조글로로고
조선족전통체육, 어떻게 전개되고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7일 16시23분    조회:17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전통체육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의 수렵, 농경, 전쟁과 문화오락 등 활동을 통해 생성, 발전해온것으로서 자체의 민족적,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보편적으로 즐기는 신체운동문화나 다름없다.

이가운데 씨름운동은 보통 자신의 몸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 체계화되면서 하나의 놀이로 발전되여왔다고 한다. 우리 나라 여러 지방 특히 동북 3성에 대부분 집거해 살고 있는 조선족들은 해마다“8.15”,“9.3”,“10.1” 등 명절때면 황소를 상으로 내걸고 씨름대회를 벌려 명절의 분위기를 화끈하게 달구군 했다. 특히 과거 농촌에서의 씨름대회는 해마다 빼놓을수 없는 인기이벤트로 대환영을 받아왔다. 하지만 어느때부터인가 이러한 진풍경들이 서서히 사라져 우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해당부문에서 소개한데 의하면 현재 연변에서 전업적인 씨름운동은 주요하게 연변성주청소년스포츠클럽에 의탁하여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제10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8월 17일 결속)가 결속된후 그번 경기에 출전했던 12명 선수들이 의연히 계속 전업훈련을 견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 12명 선수들 가운데 씨름지도로 애들을 가르치는 이들도 있어 다행스럽다. 이들 외에도 근 10여명 선수들이 평소 계속 전업훈련을 견지하고 있다고 한다. 목전 연변성주청소년스포츠클럽에서 전업성훈련을 받고 있는 후비력선수들의 년령은 13살, 14살 좌우로서 다음회인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를 대비한것이라고 한다.

보급면에서 살펴보면 현재 전 주적으로 씨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소학교가 도합 7개 있는데 그가운데 소학교가 2개, 중학교가 5개이며 선수수가 도합 20여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상 사실이 보여주다싶이 씨름운동은 기타 운동종목과 비교할때 그 전업화나 보급에서 너무나 뒤떨어지고 있는것이다.

씨름운동만이 이런 것이 아니라 그네운동도 그다지 락관적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해당부문에서 조사한데 의하면 그네운동의 전업화훈련은 번마다 단기행위로 끝난다고 한다. 즉 매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때마다 경기전 림시로 선수들을 모집하여 팀을 만들고 전업화훈련을 들이대다가 경기가 끝나면 팀을 해산시켜버리고 선수들은 각자 소속 일터로 소환해 더는 전업화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뿐만아니라 그네운동에 후비력선수(2군선수)가 없는 탓으로 전업팀은 실제상 “3무”상태에 처해있다고 한다. 즉 팀을 거느리고 훈련을 조직하는 코치가 없고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가 없으며 훈련에 적합한 훈련장이 없다는것이다.

보급면에서 살펴봐도 리상적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 몇년간 주체육국에서는 주내 14개 중소학교에 그네운동시설을 마련해주었지만 장기적으로 그네운동훈련을 견지하는 학교가 5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다 설상가상으로 그네운동시설들을 모두 실외에 설치했기에 겨울철에는 근본상 경기거나 훈련을 할수 없다는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네운동선수들은 널뛰기운동도 겸하고 있기에 겨울철에는 실외에서 운동하기 매우 불편한것이다.

매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때마다 널뛰기운동은 표현종목으로서 그 인기를 한껏 누리고 있다. 연변에서 널뛰기운동의 전업성훈련상황을 살펴보면 경기대회전 3달내지 5달전부터 출전준비를 다그친다고 한다. 대회가 결속되면 그 즉시로 팀을 해산시켜버리기에 장기적인 훈련은 운운할수 없다고 한다. 보급면의 정황을 살펴봐도 목적 연변에는 널뛰기운동을 전개하는 학교가 8개(소학교 4개, 중학교 4개)밖에 없다고 한다. 그것도 부분적선수들이 하는수없이 그네운동도 겸하여 하고 있다고 한다.

상술한 상황에 대해 훈춘시 문체국 체육과 최상옥과장(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제6회 3금 2은, 제7회 3금 1은, 제8회 1금 1동)은 “중소학교에서 조선족전통체육종목운동을 전개하려면 곤난이 적지 않다. 이 종목 훈련을 책임진 체육교원들은 선수선발에서 학부모거나 담임교원들의 반대로 무척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면서 평소 개인인맥관계로 겨우 이네들을 설득하여 겨우 훈련을 견지하고 있는 정황이라고 했다. 그는 이 운동에 종사해도 전도가 보이지 않고 진학시험에서도 별 혜택이 없기에 이네들을 설득하려면 곤난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면서 앞으로 타당한 조치를 취하지 이 운동이 위기에 빠질수 있다고 귀띔했다.

김창혁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리영수 래년 연변팀의 목표가 갑급리그진출 티켓확보라는 고무적인 소식이다. 강등의 아픔을 딛고 한시즌만에 갑급리그로 돌아간다는 야심찬 구상이 현실로 되자면 지금부터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것 같다. 연변구단(축구구락부)이 어떤 감독을 골라잡을지 주목된다. 12월 초순 연변팀이 훈련을 재개하는만큼 이달내로 새 ...
  • 2014-11-10
  • 연변구단, 스포츠기자들과의 좌담회 마련 “올시즌 연변팀의 강등은 너무도 창피한 일이다. 우선 결책층의 실책이 주된 원인이였다. 결책층, 구단, 선수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회의 개시와 함께 한 주체육국 임종현국장의 솔직한 고백이다. 임국장은 “현재 국가체육총국, 성당위와 성정부 및 주당위와 ...
  • 2014-11-10
  •   연변축구구락부 연변스포츠기자좌담회 마련   2014시즌 3경기 앞당겨 갑급리그에서 강등한 연변팀, 명년에 《동산재기》로 갑급리그에 복귀하는것으로 《축구고향》의 명예를 되찾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1월 7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는 연변주내외 매체의 스포츠기자들을 초청하여 연변프로축구팀의...
  • 2014-11-09
  •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의 수비수 강홍권선수가 11월 8일 오전 11시 58분시 연길국제호텔례식장에서 신부 라봉옥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1987년 1월 2일 화룡시 복동에서 출생한 강홍권선수는 신장 175센치메터, 몸무게 66킬로그람인 그는 공원소학교시절부터 축구신동이라 불리우면서 연길시체육운동학교, 연...
  • 2014-11-08
  • 국가체육총국 롱구운동관리쎈터에서 주최하고 주체육국에서 주관한 2014 전국고수준후비인재양성기지 U-15(15세이하)롱구경기가 22일 연변다공능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 5일간 연길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는 산동성 제남시체육운동학교, 광동성 광주시체육복권롱구팀, 하북성체육운동학교 등 전국 각지 12팀, 170명 선수들...
  • 2014-10-31
  •   연변 1대 4로 패배...무한줘르팀 슈퍼리그진출의 불씨 되살려 갑급리그에서 강등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올시즌 마지막홈장경기 무한줘르팀과의 경기에서 1대 4로 패하면서 무한줘르팀의 슈퍼리그 진출의 불씨를 되살려주었다.   10월 25일 오후 2시, 룡정시해란강경기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 2014-10-26
  • ◆ 이번 시즌 선수들의 월급 두배로 증가 ◆ 일부 주력선수 표현 지난 시즌 수준 도달 못해 중국 갑급리그는 외적용병에 의거해야 한다. 하지만 갑급리그에서 교체멤버까지 외적용병은 4명으로 제한되여있다. 때문에 한껨의 경기에 외적용병 3명, 국내선수는 반드시 8명이여야 하는데 이 8명의 수준발휘여하가 한껨 경기의...
  • 2014-10-21
  •     3껨 앞당겨 갑급리그에서 강등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심양중택임에 패했다.   연변팀은 10월 18일 오후 3시, 심양올림픽체육중심에서 있은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심양중택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축구의 자존심을 위해 분전했으나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고종훈감독은...
  • 2014-10-20
  •   -리병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지난 광동일지천팀전에서 1대 4로 패하면서 시즌결속 3륜을 남기고 강등을 이미 확정지은 상황이다.마지막 기회였던 사활전에서 승리로 갑급리그에 끝까지 남으려던 꿈이 산산 쪼각난 셈이다.하지만 올시즌 나머지 3껨 경기가 무의미한것만은 아니다.래일의 재기를 위해서라도...
  • 2014-10-17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갑급리그에서 강등이 확실시됐다. 연변팀은 10월 11일 오후 3시 30분, 광동황포체육장에서 있은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광동일지천팀과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어이없이 무너지면서 3라운드 앞당겨 갑급리그에서 강둥이 현실로 되였다.   현재 광동일지천...
  • 2014-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