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리를 두고 일본은 "인천아시안게임, 런던올림픽 패배에 대한 복수"라며 통쾌해했다.
데구라모리 마꼬도감독이 이끈 일본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한국과 까타르의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련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과 후반 각각 한국의 권창훈(수원)과 진성욱(인천)에게 련속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일본은 후반 22분 아사노 다꾸마의 꼴을 시작으로 1분후 야지마 신야, 36분 아사노의 련속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사실 일본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만났을 때 성적이 좋지 못했다. 런던올림픽 3-4위 결정전에서 만나 홍명보감독이 이끌던 한국대표팀에 패하면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고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일찌감치 8강에서 한국을 만나는 바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데구라모리감독은 경기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긴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경기였다. 이번 승리는 그간 한국에 패했던것에 대한 복수다. 불가능은 없다는것을 우리 대표팀이 보여줬고 앞으로 일본축구의 미래가 더 밝아지길 바란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외신/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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