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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중에는 전 K리거 김승대, 윤빛가람, 하태균을 찾을 수 있고, 코치진들 중에는 박태하 감독과 이임생 코치가 눈에 띈다. 길림신문 공식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차시우 기자] 중국의 연변부덕FC에서 박태하 감독의 지휘 아래 새 시즌을 준비 중인 ‘한국인 삼총사’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중국 길림신문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2016년 슈퍼리그에 진출한 연변이 한국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으로 슈퍼리그에 출전할 선수 명단과 등번호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감비아 대표팀 출신의 스티브가 팀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의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18골을 기록하며 연변팀을 승격시킨 스티브는 지난 해에도 이어 2016년에도 연변FC와 인연을 맺게 됐다.
하태균은 지난 시즌에 달았던 18번을 그대로 가져갔고 올 시즌 K리그에서 새로 합류한 김승대가 9번, 윤빛가람이 14번을 달았다. 김승대가 9번을 맡은 것은 중요한 골게터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연변FC의 조선족 선수들인 지충국이 8번, 최인은 11번, 한광휘가 7번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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