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4억' 김기희, 첫 경기부터 윤빛가람·김승대·하태균과 맞대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6일 16시24분    조회:22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상하이선화의 김기희와 첫경기부터 대결하는 연변부덕FC의 박태하 감독. 상하이선화,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차시우 기자] K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74억원)를 기록하며 중국의 상하이선화로 이적한 김기희가 첫 경기부터 한국인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기희는 5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홍궈경기장에서 2016시즌 중국 슈퍼리그 제1라운드에 출전할 전망이다. 상대는 박태하 감독이 이끌고 있고, ‘한국인 삼총사’ 윤빛가람, 김승대, 하태균 등이 소속된 연변부덕FC다. 

상하이선화는 올시즌을 앞두고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또한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이자 인터밀란에서 뛰던 프레디 구아린과 ‘나이지리아 특급’ 오바페미 마르틴스를 영입했다. 여기에 김기희도 막차를 타며 상하이선화 외인 선수 명단에 합류했다.

상하이선화는 기존에 있던 첼시 출신의 뎀바 바와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의 지오바니 모레노와 함께 총 5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중국 슈퍼리그는 외국인 선수를 총 4명까지 보유할 수 있고,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1명을 더 영입할 수 있다. 김기희는 아시아쿼터로 상하이선화에 합류했다. 상하이선화는 이렇게 갖춘 전력으로 올해 슈퍼리그에서 4위안에 들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희는 지난 시즌 갑급리그(2부리그) 승격으로 올시즌 슈퍼리그에 진출한 연변FC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승격팀이기에 유명한 선수들을 보유한 상하이선화 입장에서는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다. 

하지만 연변FC에는 한국인 삼총사가 버티고 있다. 팀에 함류한 윤빛가람, 김승대, 하태균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K리그 정상급 선수였다. 연변FC의 소속 선수들은 대부분이 조선족 출신이어서 언어 장벽도 없다. 

지난해 갑급리그에서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연변FC를 이끌고 있는 박태하 감독은 확고한 축구 이념과 다양한 전술을 펼치기 때문이다.

  • 연변의 축구 열기는 우리나라 K리그 그 이상이다. 길림신문 공식홈페이지 캡쳐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황사머니’로 무장한 상하이선화가 유리한게 사실이지만, 공은 둥글다.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박태하 감독은 이미 일본 가고시마, 한국 제주도 전지훈련기간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여러가지 전술을 시도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에서 훈련중인 상하이선화의 연습경기를 보고 대응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어 “올시즌 초반에는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힌바 있다. 

  • 연변FC는 지난 시즌 갑급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승격에 성공했다. 길림신문 공식홈페이지 캡쳐
이적생 김기희가 한국인 감독과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연변FC를 상대로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시즌 성적이 여치치 않자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에 대한 축구팬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올시즌도 발전적인 구단운영의 기틀을 확실하게 잡아나가지 못했다. 아무리 재정이 어려운 구단도 중국축구무대서 갑급리그를 뛰자면 년간 최소 1500만원은 지출해야 한다. 연변구단은 장시기동안 정부의 지원에 의존해왔다. 메인...
  • 2013-08-19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8월 18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1 14 6 1 34 7 27 48 2 할빈의등 20 11 6 3 35 20 15 39 3 중경력범 21 11 4 6 28 16 12 37 4 광동일지천 21 11 4 6 27 21 6 37 5 북경팔희 21 10 6 5 26 21 5 36 6 심수홍찬 21 10 3 8 34 34 0 33 7 천진송강 21 7 ...
  • 2013-08-19
  • -슈퍼리그 료녕굉운팀의 조선족 김태연선수 료녕굉운팀의 20번 김태연선수. 8월 17일, 료녕성 심양시 철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제21라운드 료녕굉운팀과 산동로능팀간의 경기에서 조선족 김태연선수의 활약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굉운팀은 아쉽게도 1대2로 산동로능팀에 패...
  • 2013-08-19
‹처음  이전 143 144 145 146 147 1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