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대칭 전략, 슈퍼리그서 통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7일 15시41분    조회:25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체를 드러낸 “박태하”호의 실력은 예상외로 강했다. 다소 수세에 몰리는 시간이 많긴 했어도 이 경기는 상해 택시기사의 말처럼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사실상 승리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다.

박태하감독의 수비위주 역습의 전술 즉 비대칭 전략이 주효한 성공적인 게임이였다.

5일 저녁 7시 35분, 상해홍구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중국 슈퍼리그 제1라운드에서 연변팀은 상해신화팀과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53분경에 배육문선수의 롱패스를 이어받고 터진 하태균선수의 선제꼴로 먼저 앞서갔으나 86분경 뎀 바바선수의 페널티킥 꼴에 동점을 허락하며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객관적 전력상 한수 우로 평가받는 상해신화팀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러야 했던만큼 선수들은 물론 원정응원에 나선 축구팬들의 걱정도 사실 만만찮았다. 허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은 자신감에 탄력이 붙었고 팬들도 이길수 있다는 욕구가 묻어나기 시작했다.

꼴을 넣은 하태균선수는 지난해 갑급리그 득점왕답게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으며 최전방에서 뛰여난 공 지탱능력을 보여줬다.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파고드는 움직임 역시 대단히 날카로왔다. “중원사령관” 윤빛가람선수의 활약은 실로  눈부셨다. 로련한 경기 조률 능력이 돋보였고 “송곳 패스” 역시 일품이였다. 이날 절호의 득점기회를 날려버리기도 했지만 김승대선수도 령리한 움직임으로 상해신화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며 “수비 핵심” 니콜라선수는 자신의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경기는 연변팀이 상대에 비해 더 많은 득점기회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구체 기술통계에서는 상해신화팀이 훨씬 앞섰다. 직접 슛에서 연변팀은 단 2차에 불과했지만 상대는 11차에 달했고 코너킥을 포함해 세트피스 상황도 연변팀의 5차에 비해 상대는 13차에 달했다.

한편, 전반 경기를 살펴보면 이날 량 윙백선수들이 공간을 쉽게 내주고 선수들지간 묵계적인 배합이 아직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등 보강해야 할 부분들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연변팀이 여러가지 렬세를 극복하고 아주 잘 치른 경기였다.

 

 

 

대 상해신화팀전 출전 명단:

5번 니콜라, 8번 지충국(81분, 박세호), 9번 김승대, 12번 강홍권 14번 윤빛가람(92분, 리훈), 16번 오영춘, 18번 하태균, 20번 최민, 22번 지문일, 23배육문, 33번 손군

선발 포지션(4-2-3-1):

키퍼 지문일, 수비 니콜라 최민 강홍권 오영춘, 수비형 미드필더 지충국 배육문, 공격형 미드필더 윤빛가람, 좌우 윙 손군 김승대, 공격 하태균. 

 

 

박태하감독: “1점 이상의 가치가 있다”


경기뒤 있은 기자 간담회에서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원정경기이고 갑급에서 갓 올라와 치른 슈퍼리그 첫 경기라 어려울것이라 예상했다. 전통 강팀인 상해신화팀과의 경기라 간고성을 알고있었고 수비에 치중을 두고 역습을 노리는 축구를 전반전 구사했다. 오늘 우리 선수들은 아주 잘해줬고 비록 조금은 아쉽지만 오늘의 원정 1점은 1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경기소감을 밝혔다.

스티브의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 제주에서 있은 련습경기에서 허벅지 안쪽의 부상으로 오늘 18명 대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은 심각한 편이 아니며 다음 경기는 뛸수 있을것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스티브를 쉬게 했다, 다음 강소소녕팀과의 경기를 대비해서다”고 설명했다.

3명의 한국 용병의 표현에 대해서는 “오늘 같은 출중한 표현에 아주 만족한다. 윤빛가람과 김승대는 아직 팀과 함께 뛴 시간이 길지 않지만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태하감독은 팀이 보여준 전반 표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우리보다 못한 팀이 없다고 항상 주지시키고있다. 최선을 다해 팀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으며 한껨한껨 경기를 치러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상해신화팀 만사노감독은 “오늘 최종 승리를 거두지 못한것은 상대 수비체계가 좋았고 우리 선수의 수비 판단 실수가 문제였다. 연변팀에 준 좋은 례물이다. 하지만 모든 기술 통계수치에서 우리가  모두 앞선다. 1대1 경기결과는 공평한것이다”고 말했다.

 


 

[스케치]축구팬들 열광…뜨겁게 응원


5일에 있은 상해신화팀과의 경기에서 경기장 9호석과 10호석에 앉은 연변팀 축구팬들은 우리 선수들과 특히 지문일선수의 표현에 열광했고 경기내내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9호석, 10호석에만 천여명의 팬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열띤 응원을 펼쳤고 원정팀 응원지정석 표를 사지 못한 팬들은 주석대쪽의 표를 사서 입장하는 등 수천명이 연변팀을 응원했다.
우리 민요 아리랑이 경기장 상공에 우렁차게 울러퍼지자 너나의 코마루는 찡 해졌고 가슴은 뭉클거렸다. 경기가 비록 1대1 무승부로 아쉽게 끝났지만 우리의 축구팬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줬고 얼굴마다에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영수 리병천 기자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오늘 오전, 연변축구팀은 지난 시즌 연변팀에서 활약한 한국적선수 김기수와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김기수는 지난 시즌 연변팀에 가맹한후 출중한 경기력을 축구팬들에게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1987년에 태여난 김기수는 신장이 173센치메터이고 몸무게는 65킬로그람이며 미드필드선수이다. 연변인터넷방송 ...
  • 2014-02-28
  •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팀을 떠나 청도해우팀에 림시이적했던 리민휘선수가 이미 연변팀과 계약을 맺았다. 계약기한은 1년. 2012시즌 연변축구팀 팀주장이던 리민휘선수는 2012년 연변축구팬들이 제일 사랑하는 희망선수이기도 하였다. 2013시즌 한국적 조긍연감독과의 불화로 제3라운드부터 주력진영 ...
  • 2014-02-27
  • 김경도 선발로 90분 소화, 박성 15분 교체출전   산동로능팀의 선발선수 어제 있은 아세아 챔피언스리그 제1차전에서 산동로능의 김경도선수가 선발로 90분을 뛰고 북경국안의 박성선수가 후반 교체로 15분을 뛰였다. 이날 산동로능팀은 홈장에서 압도한 경기를 펼치며 선제꼴로 앞섰으나 경기 추가시간에 한꼴을 실점...
  • 2014-02-26
  • 김도형선수(왼쪽)와 원태연선수 2014시즌 연변팀 유니폼을 입게 될 외적선수 2명이 확정됐다. 한국 부산 아이파크팀의 김도형선수와 경남FC팀의 원태연선수이다. 김도형선수: 1990년 10월 6일 출생, 신장 180센치메터, 체중 70킬로그람. 김도형선수는 한국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선수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공...
  • 2014-02-26
  •   안현수 아파트 가격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안현수 아파트 가격 얼마일까?… 고급스러운 내부에 '입이 떡~'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빅토르 안)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아파트를 선물 받을 예정인 가운데 모스크바 아파트 가격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23일(이하...
  • 2014-02-26
  •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구단 새 표지가 이미 확정되였다. 금후 이 표지는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의 선전표지로 되여 연변팀과 함께 2014년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경기장에 나타나게 된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공식 홈페지에 구락부 표지 제명도안 6개를 공개해 축구팬들의 투표를 받았다. 투표결과 최종 북경 ...
  • 2014-02-25
  •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갈라 쇼에서 김연아 선수가 `이매진(Imagine)`에 맞춰 아름답고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김연아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인 소치동계올림픽 갈라 쇼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AP=뉴시스,로이터=뉴스1]  
  • 2014-02-25
  •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 News1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문 ‘피겨여왕’ 김연아(24)를 위한 헌정시를 소개했다. 미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쾀 도우스(52)는 지난 23일(현지시각) WSJ에 ‘폐막, 김연아, 예의가 아닌 은메달’이라는...
  • 2014-02-25
  • 위기의 한국축구, 중국과 일본의 스타마케팅 배워야 산다 최근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리그는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리그로 발돋움했다. 2009년 포항 스틸러스의 우승에 이어 2010년에는 성남 일화(현 성남FC), 2012년에는 울산 현대가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한국리그의 강세가 지속...
  • 2014-0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