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특집] '알파고에 3연패' 이세돌에 열광하는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3일 17시33분    조회:18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초당 10만 가지 수 계산하는 '슈퍼컴'과 싸우는 인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바둑으로 인류 최강자를 이긴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에 전 세계가 감탄하고 있다.

그러나 열광과 환호는 최신 기술 앞에서 '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세돌 9단에게 쏟아지고 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2일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에 3연패를 당하면서 인공지능에 인간의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는 5차례 대국해 3번을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것으로 약속했었다.

알파고의 실력은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유럽 바둑 챔피언 판후이 2단이 알파고와 5번 겨룬 기보가 지난 1월 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된 것이 전부였다. 세계 1인자와 맞붙을 실력이 되는지조차 의문이었다.

그러나 알파고의 실력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했다. 초반 해결 능력과 치밀한 수 읽기, 위기 대처 능력에 끝내기 실력과 패싸움까지 흠 잡을 데 없었다.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터를 기반으로 초당 10만 가지 수를 고려하는 계산력은 아무리 인간 최고수라도 당해내기 어렵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여기에 이세돌 9단은 이런 알파고의 실체를 제대로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대국 불공정 논란이 뒤늦게 일어나기도 했다.

그만큼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맞서는 것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고, 알파고에 이긴다면 인간 승리를 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도 인정한다.

인공지능 업체 AI바둑 대표이자 프로기사 김찬우 6단은 "이세돌 9단이 인간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 얼마나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인간을 뛰어넘는 기계가 등장했다고 해서 인간은 한계를 시험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시속 200㎞를 달리는 자동차를 타도 우사인 볼트가 100m 9초58 신기록을 세우면 열광한다.

컨테이너 박스를 번쩍 들어 올리는 기중기가 있어도 순수 인간의 힘으로 바벨을 들어 올리는 역도 선수에게 집중한다.

이세돌 9단은 여전히 알파고에 승리할 가능성을 바라본다. 그는 3연패 후 "승패는 뭐 갈렸지만 능력을 평가할 때는 1∼3국보다 4, 5국이 더 정확할 수 있다"면서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남은 4·5국에서 더 나은 승부를 펼치겠다는 자신감이다.

그는 "알파고가 아직 완벽히 신의 경지에 오른 것은 아니다"라며 최대한 약점을 파악해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류 대표로서 자신의 능력을 끝가지 믿는 모습 자체로도 이세돌 9단은 인간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가오준이(5번·조선명 고준익)가 마카오와의 2014 AFC U-19 선수권 예선 I조 2차전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19세 이하 각국 축구 대표팀 겨룸으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에서 뛰고 있는 조선족 고준익이 주...
  • 2014-10-12
  •     로란 선제꼴, 경기보충시간 한꼴 허락   고종훈이 사령탑을 잡으면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전적(1승 1패), 홈구장전적(1무 1패)을 릉가하면서 실날같지만 갑급보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   10월 4일, 청도시 천태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청도중능...
  • 2014-10-06
  • 갑급리그 출전 10년만에 강등이라는 벼랑끝에 몰린 연변팀이 최대 위기에 몰리고있다. 지난해 시즌 결속뒤 선수단 대폭 교체 등 준비를 했지만 올시즌 성적부진으로 2명의 감독이 교체됐고 외적용병도 성공하지 못했다. 사실상 을급리그로 강등할수 있는 위기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성적부진을 타개할 뚜렷한 방...
  • 2014-09-29
  •  제25회전 하위팀들 상호 격돌, 연변-하북중기 성도-심양중택 조우전   오는 토요일 27일에 있게되는 갑급리그제 25회전이 갑급보존팀간의 가장 큰 혼전으로 떠오르면서 경기후 갑급보존 구도가 무려 5개팀의 혼돈양상으로 변할 전망이다.   현재 순위상 갑급탈락 예상팀에 오른 최학순위 3개팀인 연변천양...
  • 2014-09-27
  • “연변과 스웨리예를 잇는 훌륭한 교량...”   사진 허성 기자 21일,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가 열리고있는 연길시 진달래광장은 화사한 자전거헬멧에 자전거복을 착용한 선수들과 응원하러 나온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
  • 2014-09-24
  • 제2회 포스코통화강철휘남현조선족운동대회 진행   포스코통화강철회사에서 협찬하고 포스코통화강철회사직원과 휘남현조선족학교,휘남현조선족들이 참가한 제2회 포스코통화강철휘남현조선족운동대회가 9월19일 휘남현조선족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운동대회에는 휘남현정부의 주요지도일군들과 휘남현민족종교사...
  • 2014-09-22
  •     연변팀이 드디여 해냈다. 비록 오래간만의 승전이지만 올시즌 첫 원정승을 일궈냈다. 21일, 북경리공대학 체육장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대 북경리공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리훈 2꼴, 김도형과 로란이 각각 1꼴씩 터뜨리며 결국 4 : 2로 학생군단 북경리공을 압승하였다.   이...
  • 2014-09-22
  • -리병천 지난 천진송강전에서 또 한번 홈장 무승부로 계속 강등권에서 맴돌고있는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돌아오는 21일 오후 3시북경시 리공대학경기장에서 숙적 북경리공팀과 격돌하게 된다. 고종훈감독의 데뷔전에 기대가 컸던만큼 지난 경기의 무승부는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경기과정 역시 만족할만한 ...
  • 2014-09-19
  • 신강체육부문은 일전 청소년축구개혁관련좌담회를 소집했다. 회의에서는 중점적으로 신강을 중국축구개혁의 심화 및 발전을 위한 시험구로 만들고 신강학교축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급청소년축구훈련양성기지를 건설하는 등 일련의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회의에 참가한 한 전문가는 기자의 취재를 접수할 때 신강 당지...
  • 2014-09-18
  • 사흘간의 치렬한 바둑경기가 장춘조중에서 펼쳐졌다. 제17회 중국조선족로인바둑대회인-2014《진흥컵》조선족로인바둑대회가 사흘간의 경기일정을 마치고 9월 15일 장춘조선족중학교에서 페막되였다.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진흥총회), 길림신문사에서 후원한 이번 경기...
  • 2014-09-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