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6년 만의 슈퍼리그 홈경기… 연변 박태하 감독의 희망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31일 07시58분    조회:22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베이징 궈안전 입장권 3만장 매진 
“수비만 잘 정비하면 붙어볼 만해”  


조선족으로 구성된 옌볜 부덕은 지난 시즌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며 꿈에 그리던 슈퍼리그(1부)에 진입했다. 그리고 4월 2일 16년 만에 안방에서 1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중국 전통의 강호인 베이징 궈안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하이난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일본 가고시마와 제주도 서귀포에서 컨디션과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박태하(48) 감독의 옌볜은 올 시즌 초반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적지에서 치른 1·2라운드 성적은 1무1패(승점 1).

16팀 가운데 12위란 순위에만 주목할 필요는 없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동안 마주친 상대들은 전부 막강한 전력을 지녔다. 상하이 선화와 장쑤 쑤닝은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주도했다. 장쑤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에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 전북현대를 3-2로 꺾은 신흥 강호다. 옌볜은 상하이 선화와 1-1로 비긴 데 이어 장쑤 원정에선 대등하게 싸우고도 1-2로 패했다. 지난해 갑리그 득점왕 하태균이 페널티킥을 실축하지 않았다면 승점 3도 바라볼 수 있었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다. 

중국 유력 보험기업인 부덕그룹이 메인스폰서를 맡아 500억원대 투자를 단행했다고는 하나 광저우 에버그란데, 장쑤, 상하이 상강, 상하이 선화, 베이징 궈안 등의 예산과 비교해보면 한참 모자란다. 박 감독은 “500억원으로 이름값 높은 선수 1명을 사오는 곳이 중국이다. 그런데 중국은 묘한 특징이 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만 좋은 자국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태균-윤빛가람-김승대를 비롯한 라인업 전체가 탄탄한 조직과 균형을 이룬 옌볜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물론 베이징 궈안의 전력은 대단하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일본대표팀을 이끈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터키국가대표 일마즈, 브라질국가대표 아우구스투 등이 몸담고 있다.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보면 비교할 수 없다.

그래도 박 감독은 희망을 얘기한다. 분위기도 들끓고 있다. 십수 년만의 역사적인 슈퍼리그 승리를 함께 하려는 조선족 팬들 덕분에 3만장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상하이 원정에서 전치 2개월의 부상을 입은 세르비아 중앙수비수 페트코비치가 출전하지 못하는 수비만 잘 정비하면 붙어볼 만하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10월 25일 오후, 북경에서 조선족대학생이 가장 많은 중앙민족대학교에서 축구와 배구경기가 거행되였다. 이번 대회의 취지는 치열한 경기를 통해 조선족대학생들로 하여금 신체소질을 증강시키고 선후배사이의 정을 돈독하게 하여 민족단결을 진일보 증진시키려는데 있다.  인민넷
  • 2013-10-28
  •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할빈의등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전반전에 무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다 후반 20분경 최인선수의 결승꼴에 힘입어 1대0로 제압하면서 1륜 앞당겨 갑급보존에 성공했다. 연변팀출전선수명단기술통계표   등번호  이름 ...
  • 2013-10-27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10월 26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9 18 8 3 47 16 31 62 2 광동일지천 29 17 6 6 51 28 23 57 3 할빈의등 29 17 6 6 50 27 23 57 4 중경력범 29 16 5 8 42 27 15 53 5 심수홍찬 29 14 4 11 45 52 -7 46 6 심양심북 29 12 8 9 42 37 5 44...
  • 2013-10-27
  •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할빈의등팀과의 홈장경기에서  1대0로 적수를 제압하면서 1라운드 앞당겨 갑급보존에 성공했다. 경기뒤 있는 소식공개회의에서 연변팀 리광호감독은 《1라운드 앞당겨 갑급보존을 성공해 행운스럽다. 할빈의등전에...
  • 2013-10-27
  • 최인 결승꼴에 힘입어 1-0으로 할빈의등팀 제압 연변팀의 슛을 막고있는 할빈의등팀 한방등 꼴키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결사적으로 달려드는 할빈의등팀 상대로 후반전 최인선수의 기막힌 슛으로 결승꼴을 터뜨려 1대0으로 승리했다.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
  • 2013-10-26
  •   FC서울 공격수 에스쿠데로가 광저우 수비진을 제치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K리그의 자존심 FC서울이 아시아 정상 등극을 향한 힘겨운 고비를 넘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 2013-10-26
  • 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고있는 할빈의등팀과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승점 3점을 챙기면 강급권에서 완전히 빠져나올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팬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원정에서 광동일지천팀과 2대 2 무승부로 금싸락 같은...
  • 2013-10-25
  • [서울신문 나우뉴스]레알 마드리드 주장 선수에게 ‘숙적’ 바르셀로나 팬들이 박수를 보낸다? 이런 믿을 수 없는 일이 곧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한 언론은 “다가올 26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이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
  • 2013-10-25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올해 “축구농사”의 풍흉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있다.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26일 오후 2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할빈의등팀을 상대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올시즌 연변팀의 마지막 홈경기이다. 2라운드를 남겨...
  • 2013-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