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은 있어도 주춤은 없었으나 승리도 없었다. 경기내내 투혼을 보였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고 아쉽게 빅고 말았다.
2016년 4월 8일 저녁 7시 35분 광주 월수산체육장에서 2016 중국 슈퍼리그 제4라운드 광주부력팀(广州富力 이하 부력팀)과 연변부덕팀(延边富德 이하 연변팀) 경기가 세간의 주목속에서 펼쳐졌다.
"거미의 손" 자랑스러운 연변팀 키퍼 지문일
경기시작 초반 연변팀 골문앞을 어지럽히였던 상황이 반복...12분경 하태균이 단독질주로 슛하였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28분 부력팀이 얻은 프리킥기회로 연변팀에 위협을 주는듯했으나 "거미의 손"으로 상대선수들에게 잠재적위협을 준 지문일이였기에 부력팀의 공격은 골문대우로 날아갔다. 전반전 스코어 0대 0
60분 연변팀 10번 스티브 대신 6번 리훈선수 출전
64분 연변팀 얻은 프리킥. 송곳파워 윤빛가람이 슛을 날리고 부덕팀의 골문대앞에서 연변팀 파울로 공격은 중단. 72분 30초 부덕팀의 롱슛은 골문코앞에 떨어졌지만 부덕선수들의 반칙으로 연변팀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76분 연변팀 33번 손군선수 대신 13번 김파선수 출전.
경기종료직전까지 투혼을 보였지만 스코어는 아쉽게 0대 0로 끝났다.
붉은색 응원열의를 다지는 축구팬들외에도 감동의 물결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준 광경은 한복을 입고 응원에 나선 팬분들이였다. 께름직한 느낌을 전혀 주지 않았던 참 괜찮은 심판도 깊은 인상에 남았다.
출전선수명단:
키퍼 22번 지문일, 9번 김승대, 10번 스티브, 12번 강홍권, 14번 윤빛가람, 16번 오영춘, 18번 하태균, 20번 최민, 23번 배육문, 24번 리호걸, 33번 손군
조글로미디어 글 김단비 사진제공 광주팬 리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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