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5일,날개 단 호랑이, 제남서 드디여 포효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3일 09시16분    조회:31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5라운드 산동로능 VS 연변부덕

4월 15일(금) 19:35 제남올림픽경기장
 

연변팀이 제5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13일 제남 원정길을 떠난다. 감독진과 선수단은 승리를 위해 배수진을 치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 11일 홈에서 료녕굉운팀에 승리의 맛을 본 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산동로능팀(이하 로능팀)에 있어서 15일 저녁 7시 35분에 펼쳐지는 연변팀과의 홈경기는 엄청 중요한 경기다. 지난 4라운드 상해신화팀과의 원정경기에서 로능팀은 0대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수비가 다소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경기뒤 로능팀 마누 메네제스감독은 당면 팀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공격진의 무기력을 꼽았다. 제4라운드까지 로능팀은 3꼴 득점에 7꼴 실점을 기록중이다.

대 연변팀전은 로능팀이 4월의 남은 일정을 원만히 완수해내느냐의 관건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남은 4월 일정에서 로능팀엔 연변팀전, 히로시마팀전(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 석가장영창팀전, 광주부력팀전 등 4경기가 기다리고있다. 히로시마팀전에 큰 신경을 써야 하는만큼 대 연변팀전에서 여러 상황을 념두에 둘것으로 예상된다.

로능팀에는 디에고 타르델리(9번, 브라질적 공격수), 알로이시오(21번, 브라질적 공격수), 주시레이(6번, 브라질적 미드필더), 왈테트 몬티요(10번, 아르헨띠나적 미드필더) 등 쟁쟁한 용병들이 전방에 포진해있고  왕대뢰, 리송익 등 수준급 국내선수들이 즐비하다.

지난해 슈퍼리그 3위를 한 로능팀은 슈퍼리그에서는 손꼽히는 전통의 강호중 하나이다. 특히 브라질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마누 메네제스감독을 선임하면서 자신들의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한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로능팀의 강점은 수준급 국내 선수들을 보유하고있다는 점이다.

선수 구성을 보나 자금 동원력을 보나 로능팀과 연변팀은 골리앗과 다윗에 비견된다. 량자의 대결에서 누가 제물로 돼 상대의 반전 혹은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결국 경기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 있다.

전술만 보면 지난 4라운드 부력팀전의 목표는 첫 원정승이 아니였다. 수비의 안정화는 실점의 최소화 또는 무승부를 념두에 뒀을 때 나오는 전술이다. 랭정한 현실 진단이 우선했던셈이다. 대 로능팀전에서 박태하감독이 어떤 전략으로, 어떠한 전술로 상대와 대결할지 너무 궁금하다. 이미 4껨의 경기를 펼치며 슈퍼리그에서의 “생존본능”을 과시한 연변팀은 점차 슈퍼리그 절주에 녹아들며 어떻게 경기를 할지, 어떻게 감독의 의지를 잘 관철해낼지를 너무도 잘 알고있다.

사실 우리보다 승리에 대한 조바심이 더욱 간절한 로능팀에 현재 완벽체로 굴러가는 연변팀이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4경기를 치르며 날개를 단 “장백호랑이”가 제남땅에서 포효할수도 있는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축구 영광의 시절에 퇴역한 축구선수 최광일   최광일.   ‘97’갑A련맹경기는 연변팀은 물론 연변의 허다한 축구팬들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는 감동과 격정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해 시즌에서 연변팀에서는 한국감독 최은택의 인솔하에 련속 9껨의 경기에서 불패의 신화를 창...
  • 2018-12-02
  • 련재  ⑥      세번째 주에 들어서면서부터 프랑스 강사팀과 중국교원들 지간의 료해도 점점 깊어지고 우리가 뭘 원하는가에 따라 수업내용도 점차 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특히 여기 축구훈련에서 우리가 가장 따라배워야 할 점은 강사들이 자신의 전공에 따라 수업을 배정하여 우리로 하여...
  • 2018-11-30
  • 105메터 그 곳의 마지막 수비수 리홍군   리홍군.    벌써 20년이 지난 그 날의 정경을 어제처럼 기억하고 있었다. 리홍군은 국내외의 경기에서 발로 무수히 뛰였지만 인상에 제일 남는 건 그 날의 경기라고 말한다. 그 날 길림성축구팀에서는 제7차 전국운동회의 축구경기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
  • 2018-11-30
  • 갑A리그를 주름 잡은 주장―1990년대 연변팀의 핵심중앙수비수 리광호   리광호.   지난 세기 90년대에 중국축구의 최고무대인 갑A리그에서 연변팀의 든든한 주장으로 뛰면서 중앙수비선에서 맹활약하던 축구선수가 있다. 3번 유니폼을 입고 연변축구의 궐기와 발전에 자기의 젊음을 아낌없이 바쳤던 공신, 수많...
  • 2018-11-26
  •   올시즌 화려한 활약을 선보이며 산동로능팀의 핵심으로 떠오른 김경도가 그 공을 인정받아 묵직한 상을 받아 안았다.   2018 중국평안 슈퍼리그 시상식이 21일 오후 해남 해구에서 개최되였다. 조선족선수 김경도가 2018 슈퍼리그 최우수진영에 들어간데 이어 "최고로 환영받는 본토선수"(最受欢迎本土球...
  • 2018-11-23
  • 지난 18일,'룡정시조선족장기협회 제4기 대회'가 현지에서 열렸다. 지난세기 80년대에 설립된 룡정시장기협회는 장기를 통해 회원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장기실력을 겨루면서 장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룡정시 장기애호가들과 연변주내 장기애호자들이 대거 참석, 장...
  • 2018-11-22
  •   ‘KBS 스페셜-마마배구’ 지난 30년, 8만여 명의 조선족이 일본으로 이주했다.학업을 마치고 일본에 정착한 조선족 여성들은 재일조선족여성회를 결성하고 일본 각지에서 배구팀을 조직했다. 배구는 어릴 적부터 조선족 여성들을 뭉치게 해준 운동이다.‘재일조선족여성회 배구팀’의 ‘제...
  • 2018-11-22
  • 소년팀의 ‘뚝곰’―김해수가 돌아보는 축구인생   김해수선생.      땡볕, 여름의 7월 9일, 낮온도는 32℃이다. 연변대학 로인활동실에서 만난 김해수(金海洙, 71세)선생의 웅장한 몸체와 웃음꽃이 핀 실눈에 반한 필자는 김해수옹의 첫인상이 호방하고 허심하며 침착하면서도 과단성이 강...
  • 2018-11-21
  •        2018시즌 슈퍼리그가 지난 11일에 막을 내렸다. 최종 상해상항팀이 광주항대팀을 누르고 처음으로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귀주항풍팀과 장춘아태팀이 강등했다.   올 시즌 선수 개개인과 팀의 종합표현 등을 고려하여 신화사 체육부문에서는2018시즌 슈퍼리그 최우수진영을 발표하였는데 ...
  • 2018-11-15
  •  선수팀 입장식 “길림시에서 이번 친선경기를조직하게 된 것은 동북삼성에 현존하고 있는 조선족배구구락부들을 묶어 세워 동북삼성 조선족배구협회 설립을 위한 전주곡이라고 보면 됩니다.”   첫 경기를 치르는 장춘팀과 길림팀 11월 10일 길림시조선족중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회 에 참석...
  • 2018-11-11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