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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瞻:鲁能战延边誓破恐韩症 河神好状态能否延续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4일 22시46분    조회: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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网易体育4月14日报道:

北京时间4月15日19点35分,中超联赛第5轮比赛将全面开打,山东鲁能坐镇主场迎战延边富德。鲁能已经双线4场不胜,而且下周还将迎来亚冠关键战,鲁能能否打破“恐韩症”,将是比赛的一大看点。

交战记录:

 
甲A时代,鲁能和延边队总共14次交手,泰山队9胜2平3负优势明显。
 
鲁能中超亚冠如何选择
 
鲁能在前4轮中超联赛中拿到1胜1平2负的成绩,积4分仅领先国安和亚泰,落后榜首的苏宁6分。很明显,联赛开局阶段就落后这么多不是一个好消息,鲁能急需在联赛中提升。
另外一方面,鲁能在下周中的亚冠主场比赛中将迎来广岛三箭,鲁能一旦取胜将提前晋级,一旦不能赢球,那么只有等到最后一轮去血拼对手。因此,对曼诺来说,是竭力打好两场比赛还是主抓一场比赛,这是比赛的一大看点。
 
鲁能能否打破恐韩症
 
鲁能本赛季已经和韩国主帅执教的球队交手3次,战绩是尴尬的1平2负,球队打进1球丢6球。亚冠中两次对阵首尔FC,鲁能总比分1-4,中超客场对阵洪明甫执教的杭州绿城,鲁能最终0-2输球。
 
鲁能这次对阵朴泰夏执教的延边,主帅不但是韩国人,球队中还有多位韩国球员。面对韩式风格的延边队,鲁能能否取得近5场比赛的首胜?鲁能已经连续3场正式比赛不进球了,阿洛伊西奥已经伤愈但还没打进赛季首球,杨旭和塔尔德利近期状态不佳,谁能站出来为鲁能进球?
 
韩国组合或再杀伤鲁能
 
延边的进攻主要依靠尹比加兰、金胜大以及河太均。其中,金胜大在对阵浦项时曾在对阵鲁能的比赛中进球,2014年亚冠小组赛,浦项在主场0-2落后且少打1人的情况下,依靠金胜大在第78分钟的进球将比分定格为2-2平。次回合比赛,金胜大再次进球,帮助浦项最终4-2取胜双杀鲁能。
面对后卫线表现不稳定的鲁能,韩国进攻组合显然有机可乘,一旦在客场进球,延边有望拿到新赛季客场首胜。
 
曼诺:王永珀将复出郑铮缺席
 
鲁能主帅曼诺表示,因为球队赛程比较密集,因此自己会选择适应激烈比赛的球员。“我会选择状态好的球员,如果有些球员的状态没有回到最好的状态,也有可能不参加这场比赛。我可以提前说王彤肯定会进入到首发名单,王永珀已经恢复了,明天会进入到比赛大名单,郑铮因为上一场只打了半场,因为受伤的原因,还在治疗和恢复当中,明天应该不会进入名单。”
 
延边主帅:鲁能有实力河神状态出色
 
延边主帅朴泰夏称鲁能很有实力,延边要做好充分的准备,尤其是做好防守。对于河太均,朴泰夏表示:“这几场的表现很出色,进了两个球,相信他在今后的比赛中会有更好的表现。同时也希望别的球员站出来,多点开花对球队会非常有利。”
 
预计双方首发:
 
山东鲁能:25-王大雷;14-王彤、5-吉尔、35-戴琳、17-吴兴涵;22-蒿俊闵、4-尤西雷;9-塔尔德利、10-蒙蒂略、8-王永珀;19-杨旭
延边富德:22-池文一;16-吴永春、20-崔民、24-李浩杰、12-姜洪权;23-裴育文;10-斯蒂夫、14-尹比加林、33-孙君、9-金胜大;18-河太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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