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네경기서 본 연변팀의 네가지 화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5일 08시04분    조회:36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제1, 연변팀이 강팀인가 --  “매 경기마다 결승전” 
 
현재 슈퍼리그 순위를 보면 연변팀은 5점으로 공동 7위 (꼴득실차로 10위)라는  위치에 있다. 특히 1승 2무 1패의 기록을 따져보면  홈장이 한껨뿐이고  원정이 3껨에서 얻어낸 수확이다. 이는 참으로 큰 박수를 받을 성적표라고 할수 있다.

 선후로 중상위권 신화팀, 신흥강호 강소소녕팀, 아직 잠을  떨깬 전통강호 국안,  까다로운 중하위권 광주부력 등 부동한 상대의 화력을 통해 스스로 실력을 체크해보았다.  
 
우리팀이 우세를 보면 팀 총체(整体)에 있다. 강한 투지,  90분간 선수들의 집중력과 감독전술에 대한 철저히 집행력이 11명 이상의 효력을 내고있다. 이점은 정신력이 가장 문제인 중국프로팀에서 특효약으로 작용한다. 또 연변팀의 많은 움직임과 세밀한 패스로  조직력을 앞세운 패싱축구도 슈퍼리그팀에서 이류(异类)여서 다른 팀들이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몰라 고민이다.  전반전에 발톱을 숨겼다가 후반에 밀고나와 체력우세로  밀어붙이며 치명적 일격을 하는 전술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면서 또 네경기 모두 고전하면서 절실히 실감한것은,  우리팀 선수들의 개개인의 실력의 한계다. 벤치가 엷어 주력과 후보와의 실력차가 커 일단 상병이 있을경우 대체카드가 별로 없다. 따라서 사실 연변팀의 실력으로는 슈퍼리그에 약팀이 하나도 없으며 확실하게 이길수있는 팀도 없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이런 상황에서 1점1점을 차곡착고 쌓아두는것 외 따로 답이 없다. 햇내기팀으로 “지지않는 경기”(박태하말)를 통해 얻는 자신감도 중요하고 시즌 초반에 중위권을 확보해야만 슈퍼리그 보존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수가 있다. 원 오동팀 리찬걸선수의  조언처럼 “일단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성적이 떨어질 경우 선수들 자신감이 성적과 더불어 떨어져서 경기 플레이가 많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나온다”.

 화제2, 공수평형— 진세가 너무 내려앉는다?

 연변팀의 지난 4경기에서 팬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이  원정에서 진세가 너무 내려앉는다는 것이다.
경기에서 연변팀이 일단 진세를 밀고나와 칠때 장면도 좋고 득점도 나왔다. 대국안전에서 김승대와 두 측면수비까지 높게 올라오면서 득점기회를 만들었고 상해신화와 강소소녕과의 원정꼴도 치고 나오며 압박을 통해 만들었다.
 
 
한편 4경기에서 단 3꼴만 허용한 우리팀 수비는 합격점이다. 19차 공격차단으로 슈퍼리그 차단기록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민과 지문일의 선방, 그리고   두 윙인 스티부와 김승대가 박스부근까지 내려와 측면수비를 도우며 우리팀은 탄탄한 수비체계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두 윙이 하태균과의 거리가 너무 떨어진데서 일단 역습시에 미처 제때에 침투하지 못하고 하태균이 고립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것이다. 공수에서 득실을 어떻게 따져야하는 문제다. 두 윙이 올라오면서 “공격으로  수비부담을 줄이는게” 공격과 수비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있지 않겠는가하는 주장이다. 
 
 
그러나 광주부덕전의 경우 전에 남방에서 경기했던 리찬걸씨의 실제체험을    들어보면 “선수로 뛸때 광동에 가면 지옥만 같았다. 불가마나 사우나같은 날씨에 숨쉬기도 힘들며 몸다루기가 참으로 고통이였다”고 말한다. 박감독이 상반전 체력을 비축했다가 경기막판에 승부수를 띄운것이 명지한 전술임을 증명했다.
 
 
박태하는 팬들에게 “원하는 경기도 보여주고싶지만 결과가 중요한 경기를 할것”이라고 미리 침을 놓았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야지만 슈러리그보존 임무로 보면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전”(박태하말)이기에  우선 점수를 쌓아야하는 갈길이 급하기때문이다. 박태하가 광주부력전후 “이 1점이 3점보다 못지않다”고 한것은 중하위권과의 결투에서 적어도 “지지않은 경기”를 하는것이 슈퍼리그보존 경쟁적수의 뒤덜미를 누를수있는 전략적 점수라는 계산도 있다.  3점을 얹어주지 말면서 1점 본전을 챙긴다는 계산이다. 
 
우리팀은 천평일률로 후발진인(后发制人)만 한것이 아니라 홈장에서는 기선제압으로 전반전에 북경국안팀을 잡는 등 적수와 상황에 따라 부동한 전술을 내세우고 있다. 또 만약 수비핵심 니콜라이가 있다면 박태하가 병력을 공격에 더 투입할수가 있을것이다고 생각한다.
 
 
화제 3, 스티브 -  슈퍼리그에서는 안통한다? 
 
지난해 공격수가 아니지만  무려 18개의 꼴을 몰아치는  영웅 스티브가 올들어 말밥에 많이 오르고 있다. 몸이 무겁고 동료와의 배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특유의 돌파도 번번히 걸리며 후반전에 교체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스티브의 실력이 슈퍼리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까지 걱정이다.
 
부상에서 회복이 늦어지면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것도 있지만 팀 전술이 지나해보다 다르다.  팀 공격의 핵심이 지난해 찰튼- 스티브-하태균의 “오리오조합”이 와해되고 윤빛가람- 김승대- 하태균 한국 삼총사가 이어받으면서 재조합을 하고있다. 새 외적선수들이 늦게 합류한데서 훈련이 충분하지 못하다나니 공격시 한국삼총사와 스티브는 물론 국내파들과의 유기적 플레이가 아직 다듬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 북경전보다 광주부력전에서 스티브가 몸이 많이 가벼워지고 일대일 돌파가 이루어지고 한국 삼총사와의 련계플레이가 살아나는것을 볼수가 있다. 또 약점이던 수비능력도 올해 큰 진보가 보인다.
 
스티브는 충분히 기다려볼만한, 얼마나 클지 모를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돌파기술이나 공간질주능력, 속도는 물론 어린나이 답지않게 슛에서 킬러의 랭정함을 가진 선수다.  일단 지난해의 예리함이 살아나면 하태균이 만들어주는 공간을 침투해 한방을 만들어주면 연변팀의 비밀무기로 될것이다. 
 
화제 4,  윤빛가람 – 일단  중원지휘관이 지칠 경우

광주부력전에서 본 윤빛가람은 지난 4경기중에서 제일 존재감이 보이지않는 한판이였다. 찜통날씨에 시들해졌는지  특유의 중원 창조성과 면도칼같은 침투패스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연변팀 생생한  활력이 많이 무색해졌다. 일단 창조력이 있는 지충국까지 결장하면서 우리팀은 이날 중원에서 특유의 공력루트의 급전환과 절주의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아세아축구에 정통한 전문가로 불리우는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이날 연변팀을 세밀히 연구한듯,  하태균에 두 선수를 따라붙인 뒤  윤빛가람을 자기팀 박스와 가까이하지 못하도록 전방에서 압박하고   지꿎게 연변팀 우측을 파고들면서 김승대의 공격가담을 견제했다. 이렇게 한국삼총사간의 연계를 차단하면서 연변팀의 특유의 공력활로를 막아버렸다.
 
따라서 팀은 윤빛가람이 결장하거나 커디션이 저조할때의 확실한 대비책도 필요하다. 지충국이 더 자신있고 창조성있는 플레이를 하도록 주문하면서 중원 쌍핵(双核)체제를  다듬어두는것도 바람직하다.  리훈, 김파와 스티브 등 중원의 공격자원에 더 자신있고 저돌적인 플레이를 고무하고 원거리슛과 자유축 등 다양한 득점수단 활용도 필요하다. 
 
광주부력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이  후반 마지막에 다가가면서 압도적 경기를 펼치며 수차 꼴이 터질듯한 기회를 만들자 티비생중계를 하는 저명한 축구해설자 소동은 말했다.
 
“갈수록 연변팀의 우세가 점차 강해집니다. 경기가 박태하감독이  설계한대로  가고있네요!” 
 
이날 제4라운드 경기만이 아니라 연변팀의 올시즌 흐름을 보면 “한점한점이 중요하다”는 박태하의 시즌초반 그림과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고사령관은 전역을 이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전반 전쟁을 이겨야 한다.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사진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끝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8월 9일 저녁 7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갑급리그 제18라운드 성도천성팀과 경기에서 전반전 0대2로 뒤지다가 지충국의 프리킥꼴과 김도형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란의 깨끗...
  • 2014-08-10
  • [축구원로 긴급진단] 1 최근 몇년째 연변축구는 어렵고 힘든 단계에 처해있다. 한동안 괜찮게 나가던 연변축구가 아마도 2011년초 구단의 박성, 김경도, 한청송 등 쟁쟁한 주전선수들이 북경국안, 중경력범 등 기타 구단으로 이적해가며 3선의 관건위치마다 공백이 생기면서 구단실력에 《위험신호》가 오기 시작한것 같다....
  • 2014-08-09
  •   -리병천(연변일보) 갈 길 급한 두 팀이 만났다.련속된 3껨 홈경기에서 1무2패하며 꼴찌로 추락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에 갑급리그 잔류의 길에서 가장 큰 “경쟁자” 성도천성팀(갑급리그 15위)이 찾아왔다. 연변팀은 9일 저녁 7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성도천성팀을 맞아 올시즌 가장 관건적인 생...
  • 2014-08-08
  • [전망대]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에 진짜 위기가 닥쳤다. 꼴찌로 내려앉은것은 개의치 않는다. 이제부터 연변보위전이다. 아직 13경기가 남았다. 다만 8월이 승부처다. 어떻게 승리하느냐가 관건이다. 엷은 선수층과 부상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자칫 강급권에 빠질수 있기 때문이다. 연변팀으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 2014-08-08
  • 심판문제가 련이어 발생하지만 연변팀 감독진은 심판문제도 있지만 자기자신의 문제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7월 26일 경기후 리광호는 선수단에 이렇게 반문했다. 72분 로란이 키퍼와 1 대 1 기회를 잡았더면 경기에 완전히 쐐기를 박고 마무리할것이 아닌가? 전반전 경기가 결속될 무렵 우리 팀과 대방의 4:2의 절호...
  • 2014-08-05
  • 4일, 내우외환에 휩쌓인 연변구단(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이 8월 9일 홈에서 펼쳐지는 대 성도천성전에 대비해 주내 주류매체를 청해 현재의 곤난을 타개해나갈 혁신책을 둘러싸고 교류(이하 간담회로 략)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주체육국 부국장 겸 축구구락부 주임 우장룡은 “연변구단은 9일의 대 성도천성전을 연변...
  • 2014-08-04
  • 로란 경기 MVP로 선정돼 경기가 끝난 뒤 연변의 용병 로란선수가 이날 경기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로란선수는 뛰여난 공제능력과 헤딩능력을 보여줬고 여러차례 위협적인 득점기회를 창조했다. 68분경 리군선수가 상대팀 문전앞까지 높게 올린 공을 로란선수가 강한 헤딩슛으로 동점꼴을 성공시켰다. 경기 입장...
  • 2014-08-04
  •   팬1: “전반전 연변팀의 경기는 완전히 졸전이다. 필승의 투지가 없는것 같다. 하지만 후반전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팬2: “홈장에서 련속된 불공정한 판정이 매우 분통하다. 홈장에서 문명한 응원문화만 요구할것이 아니라 중국축구협회에서도 심판의 편파판정에 대해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다....
  • 2014-08-04
  • 새로운 감독진이 부임한 이후 반짝 좋은 성적을 냈을뿐 이후 연변팀 경기력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현재 순위는 꼴찌. 성적보다 팬들이 더 심각하게 여기는 점은 팀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후반기 성적은 1무2패다. 갈길 급하지만 “장백호랑이”는 갈지자 걸음을 하고있다....
  • 2014-08-04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석가장영창팀에 1대2로 패하면서 강급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변팀은 8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갑급리그 제17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고있는 석가장영창팀에 전반전 30분 용병 쵸뤄에 선제꼴을 내주다 연변은 후반 2...
  • 2014-08-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