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리하자~연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7일 07시44분    조회:33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제 이틀뒤면 연변부덕팀의 홈장경기가 있는날이다. 이미 3련패를 겪은 연변축구이지만  팬들은 "이겨도 내형제,져도 내형제"라고 웨치면서  이번  홈장경기의 승리를 다른 그 어느때보다 더 기대한다. 

한번의 홈장경기와 두번의 원정경기에서 련이은 쓴맛을 본 연변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팬들의 믿음과 지지라고 본다. 열혈팬들은 연변팀이 원정경기에서 돌아올때면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고 하여도 공항을 붉은 물결로 수놓고 팬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화이팅을 웨쳐준다. 경기장내에서의 기전술은 감독진과 선수들이 알아서 잘 할것이라고 믿는다. 

작년에 갑급리그에서 뛸때에도 연변팀에게는 항상 고락을 함께하는 12번째선수들이 있었기에 슈퍼리그에로의 성공적인 진출에도 도움이 되였다고 생각한다.사실 연변팀은 그렇게 행운스럽게 기적을 만들었다.

금년에 슈퍼리그가 시작된후 상대팀들과의 대결을 통하여 슈퍼리그의 벽이 높음을 실감할수 있었다.골수팬들처럼 원정경기때에도 경기장에까지 따라가서 연변팀을 응원할수 없는것 또한 우리들의 안타까운 심정이다. 지금은 그래도 축구팬문화가 이루어져서 연변팀이 원정경기때면 많은 사람들이 경기시간이면 한곳에 모여서 함께 응원하는것이 참 보기좋다.

음식점이나 레스토랑들에서는 연변팀의 경기를 위하여 대형텔레비죤을 설치하여 팬들에게 편리를 도모하여준다.그런날이면 사람들은 연변팀 유니폼을 차려입고 현장에서처럼 연변팀에게 목청껏 응원한다. 화면에 나오는 경기의 흐름에 따라 맥주잔도 오르내린다. 사람들은 연변팀과 호흡을 함께한다. 기뻐서 마이고,안타까워서 마이고 ,슬퍼서 마이고 ,기대를 담아 마이고....그렇게 서로가 얼굴도 모르던 사람들이 축구로 인해서 연변팀사랑 한식구가 된다.

지금 이 시각 ,새삼스럽게 4월 23일날 연변팀대 하남팀간의 홈장경기가 끝난후 축구팬들이  함께 했던 회식자리가 생각난다. 첫 홈장경기에서 1대 0으로 북경팀을 이겨서 잔뜩 희망으로 가득찼던 우리들에게 당일의 경기는 우리팀의 1대 2의 패배로 끝났다.사람들에게 그날은  사랑하는 자식이 기대했던 시험을 낙방한 심정이였다.우리는 연변팀의 건투를 위해서 건배했고 사랑하는 우리팀을 위해서 “힘내라! 연변!”을 소리높이 웨쳤다.우리는 서로 손에 손잡고 아리랑을 부르며 연변팀의 재기를 눈물로 축복했다. 가슴도 뜨겁고 눈물도 뜨겁고  열정도 뜨거운 팬들이다.

연변축구는 "연변"이라는,그리고 "너와 나"라는  협소한 울타리를 뛰여넘어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우리에게 연변축구는 명함장이고 얼굴이고 자존심이고 민족이다.우리는  오직 우리의 축구를 위하여 우리가 되였고 하나로 되였다.이럴때일수록 뭉쳐야 한다.어떤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축구장에 울려퍼지는 하나된 응원의 목소리는 선수들에게 힘을 부여한다.

우리에게는 수박할머니와 고사리같은 두손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는 유치원 꼬마도 있으며 타향에서 고향을 응원해주는 우리 한민족의 피줄들도 있다.자기의 청춘을 연변팀과 함께 해온 아저씨팬들이 있고 연변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모두가 있다.축구장에 넘실대는  붉은 파도속의 빨간물방울 하나하나가 연변축구라는 큰 배를 띄여준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불어도 "박태하호"는 항해를 멈추지 않을것이다.성공과 희망의 대안이 보이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늘 저 먼 끝에서  귀에 익은 노래소리가 들려 오는듯하다.점점 또렷하게 들려오는 노래소리...정녕 내 가슴에 울려퍼지는 우리민족의 얼이 담긴 선률~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5월8일 ,연변팀에게 영광이 있으리라!

승리하자!연변!

작성자: 박은화
중앙인민방송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본 휴전기 연변팀 갑급잔류에 있어 절호의 충전기회 □ 김철균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휴전기가 찾아왔다. 약 보름가량이 되는 휴전기ㅡ 이는 현재 몸담고있는 갑급권을 지켜내느냐 아니면 빼앗기느냐 하는 관건고비에 있어서의 절호의 충전기회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 2013-09-08
  • 지난 세기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 조선족씨름은 씨름인들에 의해 그 명맥을 이어가는듯했으나 현재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비인기종목으로 설음을 받고있다. 과묵해보이지만 그속에 인정과 후더움이 흐르는 사나이 리설봉, 조선족씨름 부활을 위해 애면글면하고있는 그에게 물어봤다. 왜 조선족씨름인가? &...
  • 2013-09-06
  • 내노라 하는 장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가 지난 3일 하루일정으로 참가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변체육총회 전명호 비서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 개막식에서 주체육국당위 오보충부서기는 “경기를 통해 전사회에 전통체육...
  • 2013-09-06
  • 스포츠계의 눈과 귀가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고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125차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 스포츠를 좌지우지할 이슈들이 결정된다. 2020년 여름올림픽때 치러질 28개 종목중 마지막 한 종목을 가려내고 개최지도 결정한다. 또 짧...
  • 2013-09-06
  • 주체육총회에서 주최,주배구협회에서 주관,연변변성술업유한회사에서 협조한 제8회 “고려촌”컵 녀자배구 및 국제배구 초청경기가 8월 25일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하루 동안 펼쳐진 이번 경기에는 연길시,룡정시,훈춘시,도문시 대표팀과 북대,양광,공원,애심 배구클럽(이상 연길시)과 한...
  • 2013-09-06
  •      치열한 경기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 지난 8월 24일, 한국 용인시에서 제8회 중한 무도(武道)태권도 친선경기가 폐막되었다. 이 경기는 용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용인시 교육청, 용인시태권도협회, 용인시체육회, 경기도 내권도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중국 태권도 창명연구원에서 협찬하였다.   창명연구원 김...
  • 2013-09-06
  •     주 정협 주석 풍군이 개막을 선포   녀자 지체장애조 60m 휠체어 경기   제18회 전 주 장애인운동회가 훈춘시 제1고급중학교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5일 오전, 8시 주정협 주석 풍군이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를 주제로 열린 제18회 전 주 장애인운동회는 근년래 우리 주 장애인체육사...
  • 2013-09-06
  • 리나선수가 9월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3 US 오픈 테니스대회 녀자 단식 8강전에서 2대1로 로씨야선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를 제꼈다. 리나선수는 미국 오픈 테니스 준결승전에 출전한 첫 중국 선수이다.  신화사
  • 2013-09-05
  • 휴식기 기간 보완책 마련해야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마쳤다. 연변팀은 7경기를 남겨둔 현재 7승 5무 11패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아직도 강등권탈출을 위해 몸부림쳐야 하는 처지이다. 리광호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연변팀은 새롭게 변했다. 리광호감독의 연변팀은 파이팅이 넘...
  • 2013-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