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马林直言战延边谁都输不起 金泰延回家乡兴奋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8일 03시13분    조회: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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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28日中超将上演“东北德比”,延边富德主场迎战辽宁宏运,本来应该叙旧的原甲A老朋友如今的相遇因为各自保级困境变得有些尴尬,辽足主帅马林虽然在赛前尽量掩饰那种关键战的紧张,但明日的胜负仍可左右两队未来走势。

赛前新闻发布会上,马林先是向记者介绍了身边的金泰延,“这是我们队唯一一个朝鲜族球员,也是他第一次回家”。关于备战这场中超东北德比,马林信心十足,“我们队没有伤病,虽然知道明天场面肯定会特别激烈,但我们已经做好了准备”。马林还分析了两队保级形势,“明天肯定谁都想赢球,我们更输不起”。

出生在延边的金泰延是原延边中场现效力国安的朴成的发小,两人至今关系非常亲密,和朴成不一样,金泰延从未在延边踢过球,也没有和家乡球队交手的经历。“这是我第一次回延边比赛,很兴奋,我的队友们身体状态都非常好,明天一定能赢球”。

马林和金泰延介绍完备战情况,见现场没有记者提问,马林还主动缓解尴尬局面,“多问问你们这个延边小老乡啊”,可是仍然没有记者举手发问。

踩场训练中,辽足非常重视,马林甚至还专门演练了边路配合套路,辽足球员也确实展现了良好的身体状态。上一轮辽足主场与恒大比赛,很多主力轮换,就是要全力备战这场保级关键战役。倒是场边曾在八一队和上海东亚队工作过的辽足队医一直在向当地记者询问场地情况,还和记者一起回忆当年他来延边时的场景,“延边这个场地的草有点长啊,队员跑起来会很累”,队医话音未落,就听见那边马林大声提醒队员“传球加点力”。

辽足为了这场比赛从上周开始就在未雨绸缪,有着丰富保级经验的马林和辽宁队势必不会轻易言败,延边富德又将迎来一场恶战。(傅德文)华体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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