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빛가람-석현준 골' 한국, '10명' 체코 2-1 제압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6일 06시34분    조회:41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OSEN=프라하(체코), 허종호 기자] 한국이 후반 수적 열세에 몰린 체코를 힘겹게 물리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50위)이 지난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서 끝난 체코(30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서 전반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0-5 대패의 굴욕을 씻어내며 체코와의 A매치 첫 승(3무 1패)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1일 스페인에 당한 1-6 참패의 아픔을 치유했다.

한국은 체코전 선발 명단에 대거 변화를 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석현준(FC포르투)이 출격한 가운데 좌우 측면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지원사격했다. 윤빛가람(옌볜 푸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세종(FC 서울)과 정우영(충칭 리판)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무릎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백포라인은 왼쪽부터 장현수(광저우 R&F), 김기희(상하이 선화), 곽태휘(알 힐랄), 이용(상주 상무)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정성룡의 캐칭 실수로 위기를 맞았지만 정우영이 걷어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16분엔 로시츠키에게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지만 정성룡이 손끝으로 쳐냈다.

한국은 전반 22분 역습 찬스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3분 뒤 석현준이 아크서클 근처 우측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윤빛가람이 자로 잰 듯한 슈팅으로 체흐가 지키는 골문 상단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31분 로시츠키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옆그물을 때리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3분 뒤 장현수와 석현준의 패스를 거쳐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올라왔지만 지동원의 발에 닿기 직전 수비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39분 네치드에게 위협적인 헤딩 슛을 허용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갔다. 한국은 1분 뒤 추가골을 넣었다. 윤빛가람이 로시츠키의 볼을 가로 채 지체없이 전진 패스를 건넸고, 석현준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그물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분 만에 만회골을 내줬다. 불운했다. 수치의 중거리 슈팅이 곽태휘의 몸에 맞고 굴절,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한국은 이후 셀라시에에게 골대를 허용하는 슈팅까지 내주며 우왕좌왕됐다.

한국은 후반 15분 수적 우세를 점했다. 상대의 측면 수비수인 셀라시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것. 한국은 3분 뒤 주세종과 윤빛가람을 빼고 한국영과 이재성을 투입했다.

한국은 이후 상대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정성룡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후반 29분에도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정성룡이 막아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은 후반 막판 정우영 대신 중앙 수비수 홍정호를 투입하며 1골을 지켜내려 했다. 종료 2분 전엔 석현준을 빼고 황의조를, 추가시간 2분엔 손흥민 대신 임창우를, 추가시간 4분엔 지동원 대신 기성용을 넣었다. 한국은 결국 1골 차 리드와 함께 승리를 지켜냈다.

■ 한국 출전 선수 명단

FW : 석현준(후 43 황의조)

MF : 손흥민(후 47 임창우) 윤빛가람(후 18 이재성) 지동원(후 49 기성용) 정우영(후 37 홍정호) 주세종(후 18 한국영)

DF : 장현수 김기희 곽태휘 이용

GK : 정성룡/sportsher@osen.co.kr
[사진] 프라하(체코)=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기사제공 OSEN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주교육국과 주체육국에서 주최,주체육운동관리쎈터에서 주관,주체육쎈터에서 협조한 2014년 전 주 중소학교 쇼트트랙경기가 17일,연변스케트관에서 결속되였다. 연변쇼트트랙운동 보급과 발전을 위해 펼친 이날 경기는 중학교조,소학교조(A조,B조)로 나뉘여 진행,도합 153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치렬한 속도경쟁을 벌렸는...
  • 2014-01-24
  • 17일,주로인체육협회에서 주최한 전 주 로인체육협회 년도회의가 주로간부국 회의실에서 규모적으로 소집되였다. 이날 회의에는 주체육국과 원 주로인체육협회,현 주로인체육협회 해당 책임일군 및 각 현,시 로인체육협회,문화라지오텔레비신문출판및체육국 해당책임자들,업종로인체육협회,탁구,테니 협회 해당책임자들이 ...
  • 2014-01-24
  • 21일 오전 8시 30분, 제10회 중국축구협회 회원대회가 하북성 향하국가축구훈련기지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 제10회 중국축구협회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선출되였으며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채진화가 중국축구협회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신화넷
  • 2014-01-21
  • 1월 18일 곤명해경기지에서 동계훈련을 하고있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중국슈퍼리그 절강록성팀과 교학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날 리호은감독은 선발에 윤광, 오영춘, 한광화, 강홍권, 지충국, 리호, 고만국, 손군외 테스트를 받고있는 외적용병 3명, 그중 한명은 까메룬에서 온 공격수이고 다른...
  • 2014-01-21
  • 도문시의 김진수(64세)선수. 연변주빙상운동협회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빙상운동협회에서 주관한 길림성 《전민이 빙상속으로(화룡역)》및 연변주빙상운동협회 설립 10주년 속도스케이트경기가 19일 화룡시스케이트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 연변주내 8개 현, 시의 100여명 선수들이 참가, 남녀 갑조전능 500메터와 1000...
  • 2014-01-21
  • (지난기 계속) 필자는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조선팀의 8강 진출을 지금까지 아시아팀이 이룩한 제일 높은 성적으로 보고있다. 어떤분들은 “2002년 제17회 한일월드컵경기에서 한국팀의 4강 진출이 더 큰 성적이 아닌가”고 할것이다.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럼 아래에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 변화를 보면 가...
  • 2014-01-20
  • 중국축구팀은 제1회 U-22아시아컵 소조경기에서 0대1로 이라크팀에 패 17일,중국축구팀은 제1회 U-22아시아컵 소조경기에서 0대1로 이라크팀에 패하고 소조에서 탈락했다.이에 앞서 펼쳐진 경기에서 중국축구팀은 각각 1대2로 우즈베끼스딴과...
  • 2014-01-20
  • 최대 팬서비스는 팬 원하는 선수 잡는것 재정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 필요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올시즌 경영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소대책과 함께 구단의 쇄신이 필요...
  • 2014-01-20
  •   중국 축구 프로리그전 관리체제개혁이 새로운 탐색단계에 들어섰다.  최근년 중국축구협회는 리그, 심판, 감독, 보도, 규률, 중재 등 전문위원회조직구조와 운행기제가 부단히 보강되면서 프로리그가 곡절적인 시기를 겪는 가운데서 진일보 성장하고있다. 2010년 전 분야에서 반부패렴정교양활동을 벌인후 축구...
  • 2014-01-17
  • 길림성 제17회 경기대회 스키종목서 사상 최고 성과 일전 길림시에서 막을 내린 길림성 제17회경기대회 스키종목경기에서 연변대표팀은 금메달 6매,은메달 4매,동메달 6매을 따내면서 력사적인 돌파를 이룩했다. 길림시 북대호스키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2012년 12월 16일-26일)에 연변에서는 돈화시 체육학교 스키팀 선수...
  • 2014-01-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