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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선족 축구소년 바르샤와 AC밀라노에 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9일 20시52분    조회: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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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에 겹경사가 들었다.

이 학교 2명의 조선족학생 김지성, 김현성 학생이 장춘시를 대표하여 세계 굴지의 구단인 이딸리아 AC밀라노구단과 에스빠냐 바르셀로나구단에 가서 훈련받을 기회를 가졌다.

교원과 학부모들의 환송을 받으며 두 학생은 유럽 훈련에 나가게 된다.

6월 6일,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는 이 두 학생을 격려하고 환송하는 단란한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장춘시축구협회와 장춘시관성구교육국 관계자들, 권홍교장을 비롯한 이 학교 교원들, 그리고 이 학교 학생축구팀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5월 중순 장춘시축구협회 전문가소조 및 감독팀은 공개, 공정, 공평의 원칙에 따라 학부모들의 감독하에 장춘시축구협회 엘리트축구훈련캠프 05년팀선수들에 대해 30메터 달리기, 15메터 왕복달리기, 줄뛰기달리기, 드리블, 15메터 다항목드리블, 12메터 몸돌림발등패스, 20메터 목표물차기, 경기능력, 심리지능능력 등 9가지 항목의 테스트를 진행,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이 학교 5학년 1학급 김지성학생이 장춘시를 대표하여 아우디(奥迪)청소년선수들과 함께 이딸리아AC밀라노구단훈련을 가는 티켓을 따냈다.

반개월뒤인 6월 1일, 이 학교 4학년 2학급 김현성 학생도 같은 항목의 테스트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에스빠냐 바르셀로나구단에 훈련을 가는 기회를 갖게 되였다.

김지성(좌)과 김현성(우)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이번 시험에 합격된 선수들과 함께 9일, 이딸리아 AC밀라노구단으로 가 약 일주일간 훈련하게 되는 김지성어린이는 방어형미드필더로서 방어능력이 강하고 수시로 위협적인 직선패스로 대방의 방어망을 단번에 뚫는 재능을 갖추고있으며 방어시 과감하고 공차단시 공간, 시간 느낌이 뛰여나며 전반 경기를 열독하는 능력도 좋다고 평가를 받고있으며 김현성학생은 왼쪽변선공격수로 여러가지 기술이 뛰여난데 특히 1대1 돌파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날 모임에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권홍교장은 “장춘시축구협회가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에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데 대해 감사하고 학부모들이 줄곧 학교에 대해 지지하고 방조해준데 대해 감사하고 모든 심혈을 몰부어 학생들을 가르친 교원들한테 감사하고 학생축구팀 성원들이 평소에 노력하여 훈련하여 학교를 빛낸데 대해 감사를 보낸다”면서 “9가지 기능 테스트를 거쳐 장춘시에 두개밖에 없는 명액을 전부 따낸 학생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보내고 다른 학생들도 이들을 따라배워 좋은 성적을 이루기 위해 더욱 최선을 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김지성(우)과 김현성이 학교 마당에서 포즈를 취하고있다.

이번에 아들과 함께 이딸리아행을 하게 되는 김지성학생의 어머니 김해월씨는 이번 모임에서 “우리 아이들이 이번에 장춘시를 대표하여 해외원정훈련을 가게 되였는데 학부모로서 행운스럽고 가슴이 뿌듯하고 기쁘다. 아이가 힘들때도 많았지만 축구를 계속 견지했기에 이런 행운의 기회가 찾아온것 같다”면서 “우리 아이의 축구계몽선생인 이 학교 리덕철선생님이 애심과 책임감으로 아이들을 키워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구단으로 가는 김현성 학생은 “앞으로 축구를 계속 노력하여 배워 나라를 빛내고 장춘을 빛내고 관성구조선족학교를 빛내겠다”고 의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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