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소식은 계속 이어지고~ 연변팀은 갑부팀이자 제2위인 강소소녕팀을 가볍게 누르고 소중한 3점을 얻었다. "얼씨구 좋다"를 또 한번 부르게 되였다.
7월 16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은 최룡수감독이 지휘하는 강소소녕(이하 강소)팀과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7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렀다.
6분 52초 김파선수는 공을 골문 중앙까지 깊숙히 넘겨주었고 지충국이 터치슛을 하였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21분에 지충국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연변팀 전반전 코너킥 5번의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 골과는 연계시키지 못하였다. 강소팀도 강한 압박으로 연변팀에 위협을 가했지만 이렇다할 찬스가 없었다. 전반전 0대 0으로 끝났다.
후반전 시작되여 50분경 리호걸선수의 중거리슛을 김승대가 이어받아 단독질주를 하였고 강소팀의 4명의 선수가 따라나섰지만 김승대의 폭풍질주와 넘치는 에너지를 제지하기는 역부족 강슛을 날렸고 바로 꼴문중앙 위쪽을 깊게 박았다. 1대0 연변팀 잠시 앞서고 있다.
68분경 코너킥 기회를 얻은 연변팀, 니골라 키커로 나섰고 전략슛을 최민이 헤딩으로 받아 뒤로 흘려보냈다. 스티브가 침착하게 바로 헤딩슛으로 꼴문을 열어제꼈다. 스코어는 날씨만큼 시원하게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77분 46초경 김승대의 크로스를 29호선수 애하매티 쟝(46분경 김파선수과 교체)이 헤딩슛으로 다시한번 꼴문을 터뜨리면서 경기장은 환락의 도가니에 빠졌다. 3대0 대승으로 앞서고 있다. 박태하감독의 선수에 대한 믿음이 낳은 기적의 꼴이다. 경기는 이렇게 3대 0 연변팀의 대승으로 끝났다.
믿음이 왕도이고 노력이 왕도이다. 팬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감독과 선수를 믿는게 정확했었다. 그리고 노력이 왕도이다. 벤치위에 있던 후보선수들이 오늘의 기회를 기다려 수없이 노력하였기에 오늘의 승리가 가능했다고 본다. 펄펄 날아다니는 김승대에 지혜로운 스티브, 거기에 후보석에 있었던 애하마티 쟝의 활약까지 환락의 찬가를 멈출줄 모르고 불러야 할듯.
2012년 서울FC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함께했었던 박태하와 최룡수, 4년후 두 스포츠인은 각각 연변팀과 강소팀을 이끌고 슈퍼리그에서 맞대결을 붙게 되였다. 게다가 두팀을 재력으로 말하면 강소팀은 갑부팀이고 연변팀은 서민팀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하태균과 최인은 부상으로 윤빛가람은 옐로카드 루적으로 결장하였다. 강소팀에도 터세라 한명의 용병선수만 출전하게 되였다.
출전선수명단: 키퍼 22번 지문일, 5번 니골라, 8번 지충국, 9번 김승대, 10번 스티브, 12번 강홍권,13번 김파, 16번 오영춘, 20번 최민, 23번 배육문, 24번 리호걸. 후보선수명단: 1번 윤광, 6번 리훈, 7번 한광휘(1988년생, 키 183센치메터), 17호 박세호, 25번 김홍우(1989년생, 키 185센치메터), 26번, 문학(1993년생, 키 170센치메터), 29번 애하매티 쟝(1993년생, 키 172센치메터)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연변팀의 든든한 감독 박태하
"한국에서 왔수!" 강소소녕 최용수감독
오락가락하는 재판들~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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