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일조선족, 도쿄서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운동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10일 10시29분    조회:33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두 번째…"회포 풀며 고향의 정 나누는 자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박영화 월드옥타 명예기자(도쿄) =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가 오는 13일 일본 도쿄 기타(北)구의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반가운 얼굴, 즐거운 만남, 기쁨의 대축제'라는 제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재일조선족 사회의 최대 이벤트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재일조선족여성회, 조선족연구협회, 재일장백산골프회, 천지협회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오전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탁구, 육상과 어린이경기 등이 치러진다. 올해에는 씨름과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도 추가됐다.

도쿄에서 조선족이 즐겨 찾는 대표 음식점 7곳은 운동장 한쪽에 연변냉면, 양꼬치, 순대 등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고향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홍철 재일조선족운동회 실행위원장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재일조선족 사회를 대표하는 연합회가 없다 보니 그동안 운동회도 지역별·단체별 소규모 행사에 그쳤다"며 "재일조선족 사회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합 운동회를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로 기량을 겨루기도 하지만 고향 친인척 등 지인을 만나 회포를 풀며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첫 행사에는 재일조선족 역사상 가장 많은 1천500여 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행사가 널리 알려져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90년대 유학생으로 출발한 재일조선족 사회는 현재 8만∼10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조선족 단체는 운동회를 계기로 교류가 늘어나 장차 재일조선족연합회가 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정선 재일조선족여성회 회장은 "한·중·일 3개국어에 능통한 재일조선족은 일본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자리를 잡았지만 차세대의 정체성 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정체성을 함양하는 데 운동회만 한 것이 없다며 학부모들이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있는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형제” 장춘아태팀을 만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둘중 하나는 천길나락에 추락할 정도로 “동병상련”인 두 팀은 서로를 위로할 여력이 없다.   다가오는 29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장춘아...
  • 2017-04-28
  • 延吉市内所有友进玛特均有销售 服务电话 18743362345  2017中国足球超级联赛第七轮 延边富德VS长春亚泰散票开票公告   比赛对阵:延边富德VS长春亚泰 比赛时间:2017年4月29日 15:30 星期六 比赛场馆:延吉市人民体育场 开票时间:2017年4月24日 14:00 星期一 票     价:30、50、80、100、...
  • 2017-04-27
  • 생각에 잠긴 최용수 감독 최근 성적부진으로 경질설이 돌았던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의 최용수 감독이 재신임을 얻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쑤닝그룹 장진동 회장이 24일 선수단을 방문해 감독 및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최용수 감독 체제 유지를 공식 발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장 회장은 "책임감...
  • 2017-04-25
  • 이렇게 기쁠수가! 23일 오전 10시, 중국도시축구리그에서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첫 경기이자 첫번째 홈장 훈춘시체육장에서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맞아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아우팀으로서 연변축구의 자존심을 살려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다.   북경 축구계의 샛별(足坛之星)투자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중국국민당혁...
  • 2017-04-25
  •     연변팀 천진억리팀에 1대 3으로 패배 원정경기 부진 계속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천진단박축구장에서 있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6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천진억리팀에      1대3으로 져 슈퍼리그보존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연변팀은 5라운드경기가 끝...
  • 2017-04-22
  •     18일, 연길시문체국 체육과 해당 사업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총투자액이 2억원에 달하는 연변청소년축구훈련쎈터가 연길시 연집북거리 서쪽 실현촌 남쪽에 올해 5월에 착공, 래년전으로 건설된다고&nb...
  • 2017-04-21
  • [풋볼리스트] 한국 대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리그, 돈의 액수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리그, K리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리그. 모두 중국슈퍼리그(CSL) 이야기다. 중국인들의 돈봉투 너머를 보려 노력해 온 'Football1st'가 중국 축구 '1번가'의 현재 상황과 그 이면을 분석한다. 가능하다면 첫...
  • 2017-04-18
  • 16일, 연변팀 대 하북팀전에서 첫꼴을 넣은 김승대와 그 꼴에 도움을 준 윤빛가람 못지 않게 관중들의 주목을 받은 축구팬이 있었다. 경기 78분경, 윤빛가람이 후방에서 칼날같이 찔러준 장거리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하북팀의 문전으로 령리하게 뚫고들어가며 키퍼와 1:1, 잠간 키퍼앞에서 멈칫하는가 싶더니 키퍼의 겨드...
  • 2017-04-17
  •     요즘 우리 고장의 남녀로소가운데 류행되는 말이다. 그만큼 축구는 우리 민족의 발전과 진화와 같이 숨쉬고 함께 달려왔다. 2015년 2월에 중앙개혁심화령도소조 제10차 회의에서 통과된 “중국축구 개혁 방안”은 축구를 진흥시키는것은 체육강국을 위한 필연적 요구이자 전국인민의 간절한 소망이...
  • 2017-04-17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