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홈장전 완패의 원인은 어디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7일 14시15분    조회:28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이 또 졌다. 홈장전마저 패하면서 올시즌 두번째로 된 3련패다. 모든 정예멤버를 투입시키고도 상대팀에 허무하게 무너지니 정말 힘빠지는 결과이다. 더군다나 안타까운것은 원정 2련패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져 알고도 막지 못했고 이는 고스란히 패배로 직결된 점이다.

이번 경기전까지 천진태달팀(30점)은 슈퍼리그잔류의 마지노선을 넘지 못한만큼 잔류에 대한 간절한 열망때문에 승부욕도 연변팀보다 더 강했다.천진태달팀은 연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준비를 충분히 했기때문에 경기운영능력도 연변팀보다 훨씬 훌륭했다. 그것은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만 보아도 어느 정도 알수 있다.

전반전만 해도 연변팀은 상대방의 거센 압박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공격력을 대변하는 슛면에서 상대방은 8번(유효슛 3, 상대금지구역내 슛 3)의 슛에 1득점을 한 반면 연변팀은 5번(유효슛 2, 상대금지구역내 0)의 슛에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 결과적으로 연변팀은 측면공격과 효과적인 전진패스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약속된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연변팀은 상대방에 대한 압박수위를 강화한데서 점차 우세한 경기를 하게 되였고 연변팀의 장점인 간결하고 효과적인 전진패스로 역습을 시도해 상대방의 뒤공간을 노린데서 후반전 55분경에 김파선수가 득점에 성공하게 되였다. 그러나 연변팀은 85분경 상대방 공격수 디야네선수의 기막힌 프리킥 한방에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패하고말았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이 패하게 된 원인을 여러 면으로 분석할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것은 연변팀의 허술한 수비조직력은 물론, 수비수들의 개인수비능력의 부족으로 상대방 공격수 디야네선수를 제때에 마크하지 못했기때문이라고 본다. 그외에도 수비진의 잦은 실수는 물론 상대방의 고공공격과 세트피스에 의한 공격을 제때에 차단하지 못한데서 비롯되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홈장전 패배로 연변팀은 사실상 중위권 진입이 무산되였다. 패배를 인정하고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심각한것은 최근 연변팀이 객관적으로 실력이 줄어든것보다 락폭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다.

모든 종목이 그러하듯이 선수들의 심리상태와 동기부여는 객관적 기량발휘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자신감이 넘치면 강팀을 꺾기도 하고 그 반대에서는 한수 아래 팀에 덜미를 잡히기도 한다. 이런 면에서 감독진의 위기대처 능력이 다소 아쉬워진다. (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박사)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21년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진출권을 따낸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팀)이 4월 12일 감독진과 선수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감독진에는 김휘용(1989년생)이 감독을 김희철(1989년생), 한송봉(1981년생), 리재호(1960년생)가 코치로 유림(1985년생)이 꼴키퍼 코치로 리영학(1989년생)이 팀 닥터로 구성되였...
  • 2021-04-14
  • 원 연변부덕팀에 있던 한광휘, 김성준, 한헌선수가 갑급리그 성도용성팀에 이적하였다. 이로써 올시즌 갑급리그 무대에서 연변적 건아들의 모습을 여러모로 보게 된다. 김성준: 1997년 1월 17일 출생, 신장 185센치메터, 체중 77킬로그람, 위치는 공격수이다. 2013년 연변2팀으로 2015년 갑급리그 청도황해팀으로 이적했다...
  • 2021-04-14
  • 제1회 심양-단동 조선족민속장기 대항전이 일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번 경기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와 단동시조선족기류협회가 협조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류상룡은 본 경기 축사...
  • 2021-04-12
  • 어제(29일) 중국축구협회가 올시즌 프로축구리그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강소팀과 천진진문호가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창주웅사와 절강팀이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천진진문호가 갑자기 기사회생하면서 절강팀은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되지 못했다.   참가명단이 발표된 후 절강팀에서 뛰고 ...
  • 2021-03-31
  •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 2021시즌 을급리그 명단에 들어     연변팀 팬들이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던 소식-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에서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자격 구락부명단을 발표,  결국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해란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참...
  • 2021-03-30
  • ●슈퍼리그 중경당대팀의 연변적 원민성선수가 심수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9만유로인데 인민페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에 달한다. 원민성 본인도 6일 저녁 위챗계정을 통해, “드디여 일단락 됐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일일이 작별을 고하지 못하는 점 량해 바란다. 그동안 도움...
  • 2021-03-09
  • 올시즌 퇴출하는 축구구단의 수가 한자리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진일보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0일 좌우에 2021시즌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구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 시즌 퇴출하는 구단의 수는 지난해의 17개보다 훨씬 적은 한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
  • 2021-03-05
  • 3월 1일 오후, 료양시조선족장기팀이 정식 발족됐다.   30여명 장기애호가들로 구성된 장기팀은 황인수 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 경관이 발기했다. 황인수 경관은 “조선족장기 애호가들의 장기실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동시에 장기양성반을 꾸려 조선족장기를 보급하겠다”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코...
  • 2021-03-03
  • 제1편 명장, 그리고 눈 속에 내리던 이야기(상)   1957년 통화조선족중학교 자매선수, 왼쪽으로부터 배인순, 김춘매, 허선옥.   세상은 금방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동네의 여기저기에는 크고 작은 빙판이 생겨났다. 그러면 어른들은 발구를 이용하여 짐을 날랐으며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얼음지치기를 하면...
  • 2021-03-01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