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전 앞둔 중국, ‘중국컵’ 통해 옥석 찾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8일 13시37분    조회:50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 A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스파링 매치를 벌여 조직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3월 23일 중국 창샤 허룽 스타디움(잠정적)에서 예정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라운드 한국전을 앞두고 있는 중국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중국 남부에 자리한 도시인 난닝에서 A대표팀 4개국 친선 대회인 2017 중국컵을 통해 세 차례 A매치를 치른다. 이 대회에는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남미 맹주로 우뚝 선 칠레, 유로 2016에서 돌풍을 일으킨 아이슬란드가 참가한다. 4개 팀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에 걸쳐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오는 14일에 3위 결정전, 15일에 결승전을 치른다.

비록 루카 모드리치·아르투로 비달·질피 시구르드손 등 에이스 선수들은 참가하지 못하지만,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등 몇몇 굵직한 이름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회에 참여해 중국과 스파링 매치를 가질 계획이다.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 A대표팀은 이미 대회 개최지인 난닝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중국컵을 대비하고 있다. 스물세 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 리피 감독은 그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인 신예 선수들을 대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23명 중 A매치 경험을 갖고 있는 이는 상하이 상강 주력 미드필더인 차이후이캉을 비롯한 단 다섯 명 뿐이며, 열 경기 이상 출전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는 차이후이캉 단 한 명에 불과하다. 특이한 점은 조선족 선수들이 상당히 많이 뽑혔다는 점이다. 치종궈(지충국)를 비롯해 상당수의 옌볜 푸더 소속 선수들이 뽑혔다.

중국이 시즌 종료 후 동계 기간에 이런 국제대회를 연 이유는 명확하다. 지난 10월 말 가오훙보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리피 감독은 제대로 된 준비없이 아시아 최종예선 5라운드 홈 카타르전(0-0무)를 치러야 했다. 아무리 중국 축구에 정통한 리피 감독이라 할지라도 갑작스럽게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경기를 치르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국이 벼랑 끝에 몰려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당연히 선수들을 파악하고 전력을 다질 경기 경험이 절실하다. 중국컵은 이런 이유 때문에 개최된다.

이에 중국의 운명이 결정될 최종예선 후반기를 앞두고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옥석들을 최대한 점검해 오는 3월 23일 한국전을 앞두고 최정예 명단을 구축하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2017 중국컵 일정과 대회를 위해 선발된 중국 대표팀 명단이다.

◆ 2017 중국컵 일정

참가팀 : 중국(개최국)·크로아티아·아이슬란드·칠레
경기 장소 : 중국 난닝 광시 스포츠센터

준결승 1 : 1월 10일 저녁 9시(이하 한국시각) 중국 vs 아이슬란드
준결승 2 : 1월 11일 저녁 8시 35분 크로아티아 vs 칠레
3위 결정전 : 1월 14일 오후 4시 35분 준결승 1·2의 패자간 경기
결승전 : 1월 15일 오후 4시 35분 준결승 1·2의 승자간 경기

◆ 2017 중국컵 출전 중국 A대표팀 명단

GK : 치웬이(지문일,옌볜 푸더), 시샤오탄(랴오닝FC), 주더하이(항저우 뤼청)
DF : 양샹핑(톈진 취안젠), 리지안빈, 바이지아준(이상 상하이 선화), 덩한원(내몽골 중우), 푸후안(상하이 상강), 가오준이(고준익,허베이 화샤 싱푸), 페이슈아이(창춘 야타이)
MF : 차이후이캉(상하이 상강), 후런티안, 후이저캉(이상 톈진 터다), 차오윤딩(상하이 선화), 천총리우, 펑강(이상 항저우 뤼청), 치종궈(지충국), 취민(최민,옌볜 푸더), 판샤오둥(창춘 야타이), 왕진샨(다롄 이팡), 인훙보(허난 전예)
FW : 마오잔칭(상하이 선화), 왕진빈(오카야마 파지아노/일본)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중국 최초의 현(縣)급 도시 국제마라톤경기인 화룡(和龍)국제하프마라톤이 10일 "장백산 기슭의 진달래, 가장 아름다운 중조국경선"이라 불리우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에서 진행됐습니다. 길림성 체육국 송해우(宋海友)부국장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위원인 석호용(石好勇) 부주장, 국가체육총국 육상운동관리센...
  • 2016-09-11
  • 실패가 보약될 경기이다. 연변팀이 아쉬운 패를 하였지만 투혼을 보여준 경기였다. 김파의 막바지에 꼴을 넣으면서 조선족선수들의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고무적인 경기였다. 9월 9일 저녁 7시 35분, 연변부덕축구팀(이하 연변팀)은 중경력범팀(이하 력범팀)과 중경시올림픽스타디...
  • 2016-09-10
  • 제24라운드 교전쌍방:  중경력범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9월 9일(금요일) 19시 35분 경기지점: 중경올림픽체육중심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307466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TV 종합채널 길림...
  • 2016-09-09
  • 우리민족의 자랑이고 최근 들끓는 화제로 떠오른 연변축구는 그 영향력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소주에까지 이른듯 싶다. 축구를 사랑하는 소주시 조선족 청년들은 최근 축구경기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축구팀구성에 나섰고 “슈퍼 리그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얼마전 소주시 “슈퍼 리그전” 책임...
  • 2016-08-26
  •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1995가 연변 조선족 출신 축구유망주 난송(南松,만19세)을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구단의 남아 있던 외국인 선수 아시아쿼터1장을 사용한 것으로 당장의 성적보다는 구단의 미래를 생각한 해외 유망주 영입이다.   난송은 조선족 동포이기는 하지만 국적이 중국인 관계로 외국인선수로 등...
  • 2016-08-25
  • 늘 이기면 좋겠지만 스포츠의 현실은 냉정하다. 오늘 연변팀은 길림더비 장춘아태팀과의 경기에서 0대 1로 아쉽게 패하였다. 연변팀은 8월 21일 저녁 7시 35분, 장춘시경제기술개발구체육장에서 장춘아태팀과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5분경 연변팀의 박스안까지 들이쳤지만 결단성 부족으로 张笑...
  • 2016-08-21
  • 제23라운드 교전쌍방:  장춘아태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8월 21일(일요일) 19시 35분 경기지점: 장춘시 경제개발구체육경기장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811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
  • 2016-08-21
  • 박태하:'상해상항팀에 설욕하겠다'교전쌍방: 연변부덕팀 VS 상해상항팀 경기시간: 8월 13일(토요일) 15시 30분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21800003.html 문어TV: http://www.zhangyu.tv/yanbian 연변TV 종합채널 상...
  • 2016-08-13
  • 올해 두 번째…"회포 풀며 고향의 정 나누는 자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박영화 월드옥타 명예기자(도쿄) =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가 오는 13일 일본 도쿄 기타(北)구의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반가운 얼굴, 즐거운 만남, 기쁨의 대축제'라는 제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 2016-08-10
  • 지난 7월 20일 경기예정됐다가 폭우로 연기됐던 2016슈퍼리그 18라운드 북경국안팀과 연변부덕팀간의 경기를 9월 21일 19시 35분에 북경 공인체육장에서 치르게 된다. 중국축구협회 직업리그리사회는 이와 같이 결정하여 통보를 냈으며 연변부덕구락부에서도 이 통지사안을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조글로미디어
  • 2016-08-03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