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첫 홈경기, 강력한 '한방'으로 축포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7일 08시41분    조회:31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에 홈경기의 결과는 극히 중요하다. 홈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경쟁이 극도로 치렬한 슈퍼리그에서 올시즌 살아남기 힘들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힘있는 한방이 절실히 필요하다.
 

올시즌 지난 두라운드에서 연변부덕팀은 수비를 강화해 원정에서 최소 점수를 벌겠다는 명확한 전략으로 1무 1패를 거뒀다. 두 경기 전부 원정이고 또 상대팀의 컨디션이 최상이였다는 점을 감안해볼 때 비교적 만족할만한 성적이다.
 

현재 절치부심으로 “한방”을 노리고있는 연변팀은 4월 1일 오후 3시 30분, 홈에서 광주부력팀을 상대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이날 연변부덕팀이 광주부력팀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올시즌을 운영하는데 매우 큰 힘이 될것으로 보인다.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광주부력팀과 제3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연변팀의 각오는 남다르다. 박태하감독은 지난 두 원정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키웠고 휴식기동안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광주부력팀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대비해 이번 시즌 첫 홈경기를 최상으로 치를 타산이다.
 

통상 전적을 살펴보면 연변팀은 2005년부터 갑급리그 시절부터 시작해 12년간 첫 홈경기에서 8승 3무 1패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월등한 우위에 힘입어 연변팀은 시즌 첫 홈경기인 광주부력팀전에서 좋은 경기력과 승점 3점을 모두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있다.
 

올시즌 슈퍼리그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연변팀은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원정에서 중경력범팀, 상해상항팀 두 강적들과 잇달아 경기를 치렀다. 중경력범팀과의 경기뒤 박태하감독은 “첫 승점을 거뒀고 시즌 운영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고 했고 상해상항팀과의 경기뒤에는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내용은 좋아지고있다”고 말했다. 26일 팀을 이끌고 한국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연길로 돌아온 박태하감독은 시즌 첫 홈장경기에 대해 “지난 원정경기에서 수비적인 축구를 했다. 이번 경기는 홈장인만큼 득점이 필요하다. 전지훈련동안 공격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물론 광주부력팀의 전력은 대단하다. 올시즌 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있다. 두 경기에서 득점 3꼴, 0실점을 거둔만큼 경기력은 안정적이다. 광주부력팀은 지난 시즌에 비해 우양, 장요곤 두 수비수와 주력 미드필더 왕숭을 류실했고 브라질적 수비형 미드필더 쥬니올 울소를 영입 보충했다.
 

하지만 광주부력팀의 올시즌 가장 중대한 “영입”은 자하비와 재계약을 체결한것이다. 지난 시즌 2차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이스라엘적 공격수 자하비는 지금까지 슈퍼리그 15경기에서 11꼴과 5도움, 축구협회컵 4경기에서 6꼴을 득점하며 슈퍼리그 최고공격수로 평가받고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유럽의 여러 명문구단에서 영입제안이 쏟아졌으나 광주부력팀은 년봉 인상 등 조건을 내걸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자하비는 비록 올시즌 두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했으나 광주부력팀 스토이코비치감독은 “자하비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의 득점은 곧 이루어질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변팀이 자하비를 잘 막아내느냐가 이날 경기의 승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될듯싶다.
 

비록 힘든 상대이지만 연변팀은 시즌 첫 홈장경기에서 승전을 다짐하고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완전히 수비적인 진법을 사용했던 박태하감독은 홈장에서는 이기는 경기를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즌 첫 홈에서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가 내심 기대가 된다. 대 광주부력팀전은 연변팀이 홈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에 충분한 무대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중국축구 을급리그 이적시장이 오늘(17일)부터 열리게 되였다. 이번 여름철 이적시장 개방일은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인바 규정에 따라 각팀은 5명의 년령 제한이 없는 선수와 3명의 U21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월에 있은 이적시장에서도 5+3개의 명액이 배정되였지만 당시에 사용하지 않은 명액은 이번...
  • 2019-06-18
  •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중국 U19녀자축구대표팀이 6월 13일 연길에 도착하자 곧바로 오후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피로에 따르면 팀은 오는 28일까지 근 반달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훈련과 교학경기를 가지게 된다.  중국녀자U19팀은  13일 점심 연길에 도착,  오후 5시부터 곧바로...
  • 2019-06-14
  • 사진출처: 신화넷   리피 감독의 A매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중국팀이 아시아 랭킹 8위를 확정하며 곧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 추첨에서 시드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로써 중국팀은 7월 17일 진행하는 40강 추첨에서 목전 아시아 랭킹 7위에 포진되여 있는 강팀들을 피할 수 있게 되였다.  ...
  • 2019-06-11
  • 연장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3-2 승리…이강인, 1골 2도움 맹활약 한국, 1983년 이후 36년 만에 4강 재현…에콰도르와 결승행 다툼  '맏형' 조영욱, 후배들의 꿈을 위하여(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
  • 2019-06-09
  • 아시아축구연맹이 4일 파리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했으며 회의기간 중국이 2023년 아시안컵 개최권을 획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2004년이후 재차 아시안컵 개최권을 획득한 것으로 됩니다.  2023년 아시안컵 유치작업은 2016년에 정식으로 가동되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등 4개국이 유치 신청...
  • 2019-06-05
  • 한국, 일본과 5일 새벽 16강 맞대결 '한일전 성사' 아르헨과 역대 전적에서 5승3무1패 앞서 '천적 확인' 스무 살, 청춘의 16강행(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
  • 2019-06-01
  • 최근 국내 축구계가 온통 귀화 선수들에 대한 기사로 도배된 가운데, 원 연변부덕팀의 오스카 선수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자신의 나라인 민주꽁고를 위해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8시즌까지 갑급리그인 연변부덕팀에서 활약하다 올해초 팀이 해체되면서 섬서장안경기팀으로 이적한 오스카 선수는 시즌...
  • 2019-05-30
  • 한국, 승점 3으로 포르투갈과 동점…골득실에서 앞서 F조 2위 상승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서 패하지 않으면 '16강 진출 유력' 김현우, 드디어 골(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 2019-05-29
  • 조선족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며 조선족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이끌어내고 각 지역 회원들의 문화체육생활을 다채롭게 하기 위한 제100회 조선족장기고수전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연변직업기술학원에서 펼쳐졌다.   연변직업기술학원,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과 연변조선족장기협회에서 ...
  • 2019-05-28
  • 지난 10일 중국, 윁남, 타이, 남아프리카 등 4개국이 참가하는 U19국제청소년녀자축구 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U19녀자축구팀은 최종 2승 1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게 되였다. 5월 7일부터 하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박태하 감독이 중국녀자축구U19팀의 지휘봉을 잡은후 처음...
  • 2019-05-14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