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슈퍼리그 첫 승 노리는 한국감독 4인, '이번엔 이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31일 07시24분    조회:32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한국 대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리그, 돈의 액수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리그, K리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리그. 모두 중국슈퍼리그(CSL) 이야기다. 중국인들의 돈봉투 너머를 보려 노력해 온 'Football1st'가 중국 축구 '1번가'의 현재 상황과 그 이면을 분석한다. 가능하다면 첫 번째로. <편집자주>
 
중국 슈퍼리그(이하 CSL) 구단 지휘봉을 잡은 한국 감독 4인은 2017시즌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장수(창춘야타이), 장외룡(충칭당다이), 박태하(연변부덕) 그리고 최용수(장쑤쑤닝) 감독은 A매치 휴식기 3주 동안 첫 승을 향해 뛰었다. 한국인 감독은 모두 1.2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장외룡 감독이 2무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박태하와 최용수 감독은 1무 1패, 이장수 감독은 2패를 당했다. 부상과 페널티킥 그리고 퇴장 등 악재도 있었다.
 
휴식기를 보낸 방식은 각기 달랐다. 장외룡, 최용수 감독은 연고지에서 훈련했고, 날씨가 추운 연길과 창춘을 연고지로 쓰는 박태하와 이장수 감독은 각각 서울 울산과 중국 대련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방식으로 훈련했지만 이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다. 바로 승점 3점이다. 이번에 승점 3점을 얻어야 목표를 향해 계획대로 나갈 수 있다.
 
#이장수(VS 산둥루넝(홈), 4월 2일)
 
“훈련을 알차게 했다. 오디온 이갈로가 부상을 당해 몸이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최근 회복해서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됐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이끄는 산둥루넝(2연승)은 강팀이지만 우리가 이기지 못할 이유는 없다. 홈에서 경기하니 최대한 강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승점을 얻을 수 있도록 경기하겠다.”
 
 
#장외룡(VS 톈진터다(원정), 4월 2일)
 
“차분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원정 경기라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가진 것을 보여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라운드에 부상으로 빠졌던 외국인 선수가 돌아왔고, 우리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준비했던 축구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톈진 경기를 잘 치러야 이어지는 장쑤 원정도 잘 할 수 있다. 다른 팀들은 만 23세 이하 선수(엔트리 2인 포함, 1인 의무 출전)로 고생하고 있는데 우리는 조선족 출신 남송이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박태하(VS 광저우푸리(홈), 4월 1일)
 
“울산 전지훈련을 잘 끝냈다. 마지막에 한 FC서울과 연습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날씨가 추워서 5개월 동안 연길에서 훈련하지 못했었다. 최근 돌아와서 훈련하니 선수단 분위기도 많이 올라갔다. 이번 경기는 홈 개막전이다. 광저우푸리가 강하지만, 우리는 홈에서 묘한 게 있다. 지난 두 경기와는 다르게 공격적으로 할 것이다. 홈에서 꼭 승리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홈에서 이겨야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최용수(VS 랴오닝훙윈(원정), 4월 2일)
 
“팀 상황이 좋지 않다. 로저 마르티네스는 아직 부상 중이고, 알렉스 테세이라는 징계로 다음 경기까지 뛰지 못한다. 주장 우시는 중국대표팀 경기를 치르다 코가 부러져서 경기할 수 없다. 외국인 선수는 하미레스와 홍정호 밖에 없다. 어렵지만 변화로 승리를 거둬야 한다. 포메이션이나 조합을 새롭게 해야 한다. 이번 경기를 잡고, 오는 7일 충칭 홈 경기까지 버텨야 한다. 그래야 11일에 있는 감바오사카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흐름을 탄다.” 
 
류청  풋볼리스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18년 1월 1일 북경국안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연변팀 팀주장 지충국(8번)선수가 슈퍼리그 명문구단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2018시즌 그가 입을 유니폼 등번호는 6번이다.   2015년 2월, 슈퍼리그 상해신흠팀에서 1년간 있었던 지충국선수는  지금까지 연변팀에서 두 시즌 동안 맹활약을 펼폈다. 201...
  • 2018-01-02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4) ​   ​ 나는 팀의 경제실력,선수구성 등 요인들이 이미 확정된 상황하에 의식성장을 통하여 우리축구 수준을  한층 상승 시킬수있다고 본다. ​ 리그전에서 어떤 경기는 보면서 참으로 신심이 생겼다. 이렇게만 차면은 4등 안에도 들어가겠다고 혼자 말로 한다....
  • 2017-12-21
  •   연변의 U11-12세 청소년팀들이 전국 청소년우승컵 총결승경기에서 2등의 영광을 안았다.   전호, 김성운, 장룡남 등 감독진이 지휘하는 연변U11-12세 청소년팀이 지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복건성 녕득시에서 펼쳐진 2017년 전국청소년축구 우승컵 총 결승경기에서 2등을 하였다.   중국축구협회와 국...
  • 2017-12-19
  • 교정축구 전국상 휩쓸어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전국에서 선참으로 축구심판원양성쎈터를 일떠세우고 체계적인 훈련과 지도로 심판원대오양성에 남다른 심혈을 몰부은 보람으로 젊고 유능한 축구심판원들이 속속 배출되고 전국무대를 주름잡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15일부터 ...
  • 2017-12-19
  •   ‘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나간 우리 건아들이 자체 소속팀들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우리 축구의 저력을 알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2017시즌 중국 프로리그(슈퍼리그와 갑급리그)에 출전한 조선족선수는 연변팀을 제외하고 총 15명이였다.   이들중 고준익 선수는 2017시즌 하북화하팀을 대표...
  • 2017-12-18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3)   2016년, 경쾌한 기분으로 시작한 슈퍼리그, 그러나 올시즌 부진은 강등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감독 책임, 전술 실책, 용병 인입 실패, 정책 탓, 자금 부족, 운영 미숙, 부상 원인, 주축선수 이적…수많은 리유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우리 팀을 갑급...
  • 2017-12-12
  • 11일 오후, 연변훈춘북국축구구락부는 합작 파트너인 심수천창그룹과 공동으로 소식공개회를 소집, 연변북국그룹과 심수천창그룹 대표는 정식으로 업무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연변훈춘북국축구구락부 김학건 총경리와 심수천창그룹 대표 진용은 이날 소식공개회를 통해 향후 합작계획을 밝히고 두 그룹간의 상호발전을...
  • 2017-12-12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12) ​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다. 빨리 끝나거나 늦게 끝나거나의 구별만 있을 뿐, 리별을 고해야 하는 모든 끝은 애잔하다.  2016년3월5일, 상해홍구경기장에서 터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기쁨의 눈물을 쏟아야 했던 그 아름다운 시작의 밤엔 솔직히 1년 8개월 뒤 동일한 곳에서...
  • 2017-12-05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11) ​ ​ ​ 인터뷰인물: 연변주체육학교 훈련과 장연모 과장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청소년훈련부 최건부장 ​ 일시: 2017년 11월 21일 연변축구구락부 ​ 취재기자: 길림신문...
  • 2017-11-29
  • [기획]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 갈 길은 (10) ​   ​ 가장 뼈안픈 점:  슈퍼리그 환경에 적응 못한 것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총경리 우장룡 인터뷰 ​ 일시 :  2017년 11월 21일 오전 9시30분 ​ 장소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총경리실 ​ 취재기자 : 길림신문 정하나 김룡 기자 ​ 슈퍼리그 2년 ...
  • 2017-11-27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