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1일 10시37분    조회:33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하나시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4월 9일 천진원정에서 불운의 한꼴로 패하는 연변팀을 보면서 생각했다- 전역은 졌지만,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결과에서 졌지만 내용에서는 우세였다.  연변팀은 아픈 3련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의 흐름을 보면 분명 바닥을 치고올라오는 상승주다.  
 
상대는 승격팀이지만 세계적명장 카나바로가 사령탑을 잡고 무려 7억원을 투입해 원 브라질 국대출신 공격수들과 중국 국대팀 공격진들로  무장한 신흥 호화군단이다. 앞선 경기서 까다로운 하남팀까지 잡고 상승세를 타고있던 차였다. 
 
그러나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박태하감독은 경기후 고백처럼 대담히 “전방압박을 주문”했고 결국 통했다.  연변팀은 볼 간수시에는 높게 치고 올라오고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많은 득점기회들을 만들었다.  
 
카나바로감독에게 인상깊다고 칭찬받은 지충국은 “오늘 우리가 잘 찼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상대팀에 큰 압력을 주라고 포치, . 전반전 아주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잡지 못했다"고 탄식했다. 
 
이날 연변팀은 지난시즌 상승기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스티브가 최전방을 부지런히 휘젓고 김파가  날기 시작하고  만능 배육문은 경기를 읽은 노련미를 잘 보여주었다. 확실한  수비는 물로 가담가담 우측 공격가담으로 수차 날선 크로스가 일품, 우측을 지킬 적임자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격차원에서 보면 윤빛가람의  있고없고에 따라  다른 팀이 된다는걸 잘 보여주었다. 여유속에 숨은 날카로움과  중원의 절주장악, 치명적인 침투패스는 왜 팬들이 그를  사무치게 그리워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손색없는  가람이는  커디션만 좋으면 고정선발이 점쳐진다. 
 
 
실점은 이외의 참사였다. 천진팀은 기회아닌 기회에 횡재를 한것이다.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박감독말).   당시 전의농은 오영춘이 넘어지기전에 박스안으로 패스를 했고 갑자기 쥐가 오른 오영춘은 쓰러지면서 공을 받을수 없었다.  어느 선수를 원망할 일이 아니다. 
 
사실 이 이외의 원인을 파보면 우리진세가 올라갔다가 역습을 당할때  제때에 수비위치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이날  3:3 아찔한 상황을 만들때가 수차 있었다. 앞으로 공수전환의 도(度) 장악이 숙제다. 
 
이날 박감독의 교체카드가 경기후에도 내내 화제가 되였다.  박감독이 두 용병을 대기시켜 경기상황을 보고 선택한다는  림기응변술은 기막힌 아이디어였지만,  니콜라보다 김승대를 올려 확실하게 마지막 한방을 끝낸더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남는다.  전반전  국내파로 무어진 수비진이 기대이상으로 탄탄했는데 결과적으로 니콜라 카드가 득보다 실이 많은 느낌이다.  
 
한편 연변팀이 유일하게 4껨에 한꼴도 꼴맛을 못본것이 실상이다. 스리백전술로 공격시 치고올라와 떄리는 진세는 좋은데  김승대와 스티브는 역습형 공격수,  이 경우 전직 득점수(正牌中锋)가 없는 한계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현재 유럽강호들도 무톱 전술을 쓰는 경우가 많다. 
 
꼴은 결국 창호지 한장차이다. 일단 한방 터지면 달라진다.  김파가 스티브나 승대의  꼴이 조만간에 터진다. 
 
벌써 강급위기는 호들갑이다. 아직 출발선이다. 11위 상해신화(4점)까지도 한껨 차다.  5위 광주항대(7점)까지도 두경기 차다. 한두경기로 순위가 후다닥이다. 
 
몇경기보다 긴 시즌 팀의 흐름이 중요하다.  박감독이 “선수들에게 경기장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강조했고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한 배포유한 심경은 이때문이다. 
 
운도 축구의 한부분이다. 이제 두경기째 불운도 사라지고 연변팀에 곧 행운이 올것같은 예감이다. 다음 화북화하전부터…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팀 1대0으로 훅호트팀을 이겨      오늘 오후에 있은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3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박세호의 꼴에 힘입어 훅호트중우팀을 1대0으로 이겨 소중한 3점을 따냈다.      연변팀은 두 원정경기에서 3점을 따내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지만 경기도중에 나타난 수비나...
  • 2018-04-01
  •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첫 단추를 잘 꿰여야 완벽히 입을 수 있다. 축구경기도 마찬가지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홈 개막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4월 1일, 연변팀은 홈장에서 훅호트팀을 상대로 제3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 시즌 홈팬들 앞에서 치르는 첫 경기인 만큼 훅호트...
  • 2018-03-26
  • 경기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는 주장 고준익 [사진출처:东方IC]   24일 섬서성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과 수리아u23 축구팀 평가전에서 고준익(2번) 선수가 주장 완장을 끼고 90분간 풀타임을 했다.     이에 앞서 박성과 김경도가 선후로 중국올림픽팀과 중국청년팀 주장을 맡아 화제가 된 이후 또다시 ...
  • 2018-03-26
  • 사진출처: 연변부덕축구구락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개막 2련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무기력한 경기력에 무너졌다. 지난 18일 대 매주객가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1 패, 단지 상대방의 '침대축구' 탓 만으로는 세탁할 수 없는 경기력이였다. 게임에서 그 어떤 팀도 이기기만 한다는 보장은 ...
  • 2018-03-21
  •   뚱츌띠 门神莱诺 님 오늘 경기는 총체적으로 난국으로 표현하고 싶다   오늘은 너무 못했다. 첫째는 상대팀 감독이 흑인용병으로 u23 선수 주송도를 집중 돌파했는데 참 정확한 선택이였다고 본다. 박감독도 그에 대처해서 전반전에 몸이 굳어있는 주송도를 교체했지만 총체적으로 상대팀 두 용병을 막기엔 힘...
  • 2018-03-19
  •   18일 오후 연변부덕팀은  “아시아축구왕” 리혜당의  출생지이며 중국내지 현대축구의 발원지라는 매주 오화현에서 매주객가팀과 2018 갑급리그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많은 선수 교체에도 불구하고 짦은 시간에 원정 개막...
  • 2018-03-19
  • “북경국안 경기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다음 경기에서는 지문일 선수 데뷔전도 볼 수 있을가?”, “우리 연변팀의 핵심이였던 지문일, 지충국 선수가 함께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기대된다”...    이번 시즌 우리 연변팬들에게 유난히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리그 팀이...
  • 2018-03-16
  • 사진= 길림신문 김룡 기자   연변팀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축 선수들의 대거 류출을 겪었지만 더욱 단단해져 돌아왔다.   지난 10일, 연변팀은 올시즌 파격영입을 감행한 '부자구단' 매현철한팀을 상대로 1대0 기분좋은 첫승을 올렸다.    이...
  • 2018-03-13
  •  연변팀 매현철한생태팀을  1대0으로 이겨       오늘 오후 매현체육장에서 있은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1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매현철한팀을 1대0으로 이겨 소중한 3점을 획득했다.        매현철한팀은 갑급리그의 신입생으로서 많은 선수들의 갑급리그시합경험은...
  • 2018-03-11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