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1일 10시37분    조회:33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하나시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4월 9일 천진원정에서 불운의 한꼴로 패하는 연변팀을 보면서 생각했다- 전역은 졌지만,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결과에서 졌지만 내용에서는 우세였다.  연변팀은 아픈 3련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의 흐름을 보면 분명 바닥을 치고올라오는 상승주다.  
 
상대는 승격팀이지만 세계적명장 카나바로가 사령탑을 잡고 무려 7억원을 투입해 원 브라질 국대출신 공격수들과 중국 국대팀 공격진들로  무장한 신흥 호화군단이다. 앞선 경기서 까다로운 하남팀까지 잡고 상승세를 타고있던 차였다. 
 
그러나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박태하감독은 경기후 고백처럼 대담히 “전방압박을 주문”했고 결국 통했다.  연변팀은 볼 간수시에는 높게 치고 올라오고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많은 득점기회들을 만들었다.  
 
카나바로감독에게 인상깊다고 칭찬받은 지충국은 “오늘 우리가 잘 찼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상대팀에 큰 압력을 주라고 포치, . 전반전 아주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잡지 못했다"고 탄식했다. 
 
이날 연변팀은 지난시즌 상승기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스티브가 최전방을 부지런히 휘젓고 김파가  날기 시작하고  만능 배육문은 경기를 읽은 노련미를 잘 보여주었다. 확실한  수비는 물로 가담가담 우측 공격가담으로 수차 날선 크로스가 일품, 우측을 지킬 적임자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격차원에서 보면 윤빛가람의  있고없고에 따라  다른 팀이 된다는걸 잘 보여주었다. 여유속에 숨은 날카로움과  중원의 절주장악, 치명적인 침투패스는 왜 팬들이 그를  사무치게 그리워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손색없는  가람이는  커디션만 좋으면 고정선발이 점쳐진다. 
 
 
실점은 이외의 참사였다. 천진팀은 기회아닌 기회에 횡재를 한것이다.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박감독말).   당시 전의농은 오영춘이 넘어지기전에 박스안으로 패스를 했고 갑자기 쥐가 오른 오영춘은 쓰러지면서 공을 받을수 없었다.  어느 선수를 원망할 일이 아니다. 
 
사실 이 이외의 원인을 파보면 우리진세가 올라갔다가 역습을 당할때  제때에 수비위치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이날  3:3 아찔한 상황을 만들때가 수차 있었다. 앞으로 공수전환의 도(度) 장악이 숙제다. 
 
이날 박감독의 교체카드가 경기후에도 내내 화제가 되였다.  박감독이 두 용병을 대기시켜 경기상황을 보고 선택한다는  림기응변술은 기막힌 아이디어였지만,  니콜라보다 김승대를 올려 확실하게 마지막 한방을 끝낸더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남는다.  전반전  국내파로 무어진 수비진이 기대이상으로 탄탄했는데 결과적으로 니콜라 카드가 득보다 실이 많은 느낌이다.  
 
한편 연변팀이 유일하게 4껨에 한꼴도 꼴맛을 못본것이 실상이다. 스리백전술로 공격시 치고올라와 떄리는 진세는 좋은데  김승대와 스티브는 역습형 공격수,  이 경우 전직 득점수(正牌中锋)가 없는 한계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현재 유럽강호들도 무톱 전술을 쓰는 경우가 많다. 
 
꼴은 결국 창호지 한장차이다. 일단 한방 터지면 달라진다.  김파가 스티브나 승대의  꼴이 조만간에 터진다. 
 
벌써 강급위기는 호들갑이다. 아직 출발선이다. 11위 상해신화(4점)까지도 한껨 차다.  5위 광주항대(7점)까지도 두경기 차다. 한두경기로 순위가 후다닥이다. 
 
몇경기보다 긴 시즌 팀의 흐름이 중요하다.  박감독이 “선수들에게 경기장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강조했고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한 배포유한 심경은 이때문이다. 
 
운도 축구의 한부분이다. 이제 두경기째 불운도 사라지고 연변팀에 곧 행운이 올것같은 예감이다. 다음 화북화하전부터…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4강서 니와 고키에 3-2 역전승…17년 만에 남자단식 은메달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 남자탁구 대표팀의 정상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정상은(삼성생명)이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판젠둥(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
  • 2017-04-17
  •      16일 15시 30분에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 제5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또한번 수많은 슛기회를 꼴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하북화하팀과 1대1로 빅었다.          연변팀은 4라운드경기가 끝난후 1무3패의 성적으로 1점만 획득한채 슈퍼리그 제 15위에 ...
  • 2017-04-16
  • 임마.. 쎄게 차면 3점 버냐        그것이 알고싶었다. 경기 끝나고 기자 인터뷰구역에 있다가 나오는 윤빛가람을 붙잡았다. 워낙 내성적인 친구라 평소에 인터뷰를 잘 받는 편이 아니였지만 기어이 붙잡아서 취재카메라앞에 세웠다. 피씩 웃더니 왈         누구보다 가람이가 아...
  • 2017-04-16
  • 축구명장 고종훈과 “뜨는 별” 고준익, 이들 부자를 두고 구경 누가 더 강한가를 두고 요새 중국축구계가  화제다.   발단은 지난 8일 하북화하가 4:2로 상해신화를 완승한 경기에서 고준익이 슈퍼리그 첫꼴을 터뜨리면서 시작되였다. 이날 중앙수비에 나선 고준익은 세계적공격수 디베즈를 잘 묶어놓...
  • 2017-04-15
  • 올시즌 슈퍼리그에서 꼴 못 넣는 연변부덕팀이 휘청거리고 있다.   올시즌 중국축구 슈퍼리그 첫 승에 목 마른 연변이 하북화하와 만난다. 두 팀은 16일 오후 3시 30분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중국축구 슈퍼리그 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지난 4경기에서 연변은 1무3패(승점 1)를 기록하며 14위, 하북화하는...
  • 2017-04-15
  • 세계 최강자 마룽을 꺾은 정상은(오른쪽) [탁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정상은(삼성생명)이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자 마룽(중국)을 꺾는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킨 뒤 여세를 몰아 8강까지 진출했다.   정상은은 14일 중...
  • 2017-04-15
  • 현재 3련패를 당한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한테 제5라운드의 상대 하북화하팀(이하 화하팀)은 참으로 힘에 부치는 강팀이다. 페예그리니감독이 이끄는 화하팀은 슈퍼리그 우승에 도전할만한 량적, 질적으로 풍부한 선수층을 보유한 팀이다. 알로이시오, 에르나네스, 김주영 등 세계급 용병들이 이 팀에 합류해 있다. 그동...
  • 2017-04-13
  • [촌철론객 ] 실력이냐 운이냐... 천진-연변전 긴급 타진 4월 9일 2017슈퍼리그 제4라운드 천진권건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선전을 펼치다가 경기 막판에 불운의 꼴을 허락하며  0:1로 석패하면서 시즌 3련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후  본지 촌철론객들이 각지에서 촌철 백자평으로 이...
  • 2017-04-11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