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1일 10시37분    조회:32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하나시선] 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4월 9일 천진원정에서 불운의 한꼴로 패하는 연변팀을 보면서 생각했다- 전역은 졌지만,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결과에서 졌지만 내용에서는 우세였다.  연변팀은 아픈 3련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의 흐름을 보면 분명 바닥을 치고올라오는 상승주다.  
 
상대는 승격팀이지만 세계적명장 카나바로가 사령탑을 잡고 무려 7억원을 투입해 원 브라질 국대출신 공격수들과 중국 국대팀 공격진들로  무장한 신흥 호화군단이다. 앞선 경기서 까다로운 하남팀까지 잡고 상승세를 타고있던 차였다. 
 
그러나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박태하감독은 경기후 고백처럼 대담히 “전방압박을 주문”했고 결국 통했다.  연변팀은 볼 간수시에는 높게 치고 올라오고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많은 득점기회들을 만들었다.  
 
카나바로감독에게 인상깊다고 칭찬받은 지충국은 “오늘 우리가 잘 찼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상대팀에 큰 압력을 주라고 포치, . 전반전 아주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잡지 못했다"고 탄식했다. 
 
이날 연변팀은 지난시즌 상승기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스티브가 최전방을 부지런히 휘젓고 김파가  날기 시작하고  만능 배육문은 경기를 읽은 노련미를 잘 보여주었다. 확실한  수비는 물로 가담가담 우측 공격가담으로 수차 날선 크로스가 일품, 우측을 지킬 적임자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격차원에서 보면 윤빛가람의  있고없고에 따라  다른 팀이 된다는걸 잘 보여주었다. 여유속에 숨은 날카로움과  중원의 절주장악, 치명적인 침투패스는 왜 팬들이 그를  사무치게 그리워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손색없는  가람이는  커디션만 좋으면 고정선발이 점쳐진다. 
 
 
실점은 이외의 참사였다. 천진팀은 기회아닌 기회에 횡재를 한것이다.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박감독말).   당시 전의농은 오영춘이 넘어지기전에 박스안으로 패스를 했고 갑자기 쥐가 오른 오영춘은 쓰러지면서 공을 받을수 없었다.  어느 선수를 원망할 일이 아니다. 
 
사실 이 이외의 원인을 파보면 우리진세가 올라갔다가 역습을 당할때  제때에 수비위치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이날  3:3 아찔한 상황을 만들때가 수차 있었다. 앞으로 공수전환의 도(度) 장악이 숙제다. 
 
이날 박감독의 교체카드가 경기후에도 내내 화제가 되였다.  박감독이 두 용병을 대기시켜 경기상황을 보고 선택한다는  림기응변술은 기막힌 아이디어였지만,  니콜라보다 김승대를 올려 확실하게 마지막 한방을 끝낸더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남는다.  전반전  국내파로 무어진 수비진이 기대이상으로 탄탄했는데 결과적으로 니콜라 카드가 득보다 실이 많은 느낌이다.  
 
한편 연변팀이 유일하게 4껨에 한꼴도 꼴맛을 못본것이 실상이다. 스리백전술로 공격시 치고올라와 떄리는 진세는 좋은데  김승대와 스티브는 역습형 공격수,  이 경우 전직 득점수(正牌中锋)가 없는 한계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현재 유럽강호들도 무톱 전술을 쓰는 경우가 많다. 
 
꼴은 결국 창호지 한장차이다. 일단 한방 터지면 달라진다.  김파가 스티브나 승대의  꼴이 조만간에 터진다. 
 
벌써 강급위기는 호들갑이다. 아직 출발선이다. 11위 상해신화(4점)까지도 한껨 차다.  5위 광주항대(7점)까지도 두경기 차다. 한두경기로 순위가 후다닥이다. 
 
몇경기보다 긴 시즌 팀의 흐름이 중요하다.  박감독이 “선수들에게 경기장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강조했고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한 배포유한 심경은 이때문이다. 
 
운도 축구의 한부분이다. 이제 두경기째 불운도 사라지고 연변팀에 곧 행운이 올것같은 예감이다. 다음 화북화하전부터…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 시즌 갑급리그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광동성 매주시에 위치한 광주부력축구학교 훈련기지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다. 21일 오전 연변룡정팀 총고문인 고훈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인민정부에서 내린 갑급리...
  • 2022-03-22
  • 흑룡강성의 빙설 운동 력사를 살펴보면 할빈에서 열린 제1회 전국빙상체육대회(1953년)를 계기로 빙설 운동붐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速度滑冰)을 중심으로 조선족 명장들의 자취와 업적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중국 첫 빙상 종목 세계 챔피언인 라치환 선수에 따르면 중국 빙상 운동의 토대를 닦기 시작...
  • 2022-02-28
  • 오전 여섯시반에 기상해 이튿날 새벽 두시에 숙소에 도착, 그리고 오전 7시에 다시 경기장으로 출발...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미터 결승이 있었던 2월 13일은 심양 출신 조선족대학생 곡오(2002년생, 북경체육대학 2학년)가 가장 바쁜 날이였다.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 지정 지원자로 배치받은 곡...
  • 2022-02-24
  •   2월 17일 오후 4시 30분,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1000메터 결승전이 국가스피스스케이팅관 ‘아이스리본’에서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22위를 기록한 연변적 김경주 선수는 경기 이후 동계올림픽 출전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더스피스스케이팅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 2022-02-18
  • ●중국 슈퍼리그 '원조 명장' 리장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심수팀 감독을 맡는다. 지난 12일 심수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리장수 감독을 선임했다. 리장수 감독은 3년 동안 심수팀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장수 감독은 중...
  • 2022-02-14
  •   2월 13일 마친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메터 결승전에서 연변 조선족선수 김경주는 37초 88의 성적으로 올림픽순위 최종 제1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훌륭히 마쳤다. 그녀의 올림픽 첫 데뷔무대를 지켜보려고 룡정시텔레비죤방송국 융합매체센터에 마련된 대형 형광판 앞에 일찌감...
  • 2022-02-14
  • 2월 9일 오전 2022년 시즌 갑급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건 연변룡정팀이 음력설 휴식기를 마치고 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축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7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연변룡정팀은 한송봉 감독, 황천일 코치, 유림 골 키퍼 코치, 리영학 닥터의 지휘하에 27명의 선수들이 훈련회복과 전술훈련에 땀똥이를 ...
  • 2022-02-10
  •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일정에 따르면 연변선수 김경주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메터와 1000메터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1992년 룡정시에서 태여난 김경주는 6살 때부터 쇼트트랙운동을 접촉했으며 선후로 길림성팀, 국가청년팀과 국가팀에 입선하여 여러차례 국내외 경기에 참가했으며 루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 2022-02-10
  • “위대한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해내외 조선족 사회 각계서 뜨거운 반향 2월 4일 북경동계올림픽이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하게 개막되고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요즘 텔레비죤, 인터넷, 핸드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개막식과 올림픽경기를 지...
  • 2022-02-07
  • 오늘(2월 2일)오전,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성화봉송활동이 정식 가동되였다. 이번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중국빙설운동의 첫 세계 우승인 조선족 라치환, 그는 1963년 제 57회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1500메터 경기에서 우승을 따냈고 동시에 세계기록을 창조했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성화봉송은 국...
  • 2022-02-0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