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북국장백호팀 장춘원정 큰 좌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9일 09시23분    조회:29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 2017년 중국도시축구리그 소조 제2륜 장춘경기구 대결이 장춘시 경제개발구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연변을 대표해 출전한 연변북국장백호팀(이하 북국팀으로 략칭)은 원정에서 장춘음교지성팀을 만나 고전하다 0대4으로 패했다.
 
소조 제1륜 경기에서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홈장에 불러들여 4대0으로 대파한 북국팀은 이날 경기서 강적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벌려야 했다. 4-1-2-3 포메이션을 사용한 북국팀은 최전방에 최동욱(11번), 주장 리훈(8번), 팀내 최고 꼴잡이 정용걸(9번)을 내세웠다. 반면 음교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북국팀과 맞섰다. 전반전 경기 흐름은 북국팀에서 먼저 잡았다. 5분 주장 리훈선수는 오른쪽 금지구역 부근 프리킥 기회를 리용해 직접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꼴문대에 맞고 나왔다. 7분경 왼쪽 공격수 정용걸선수가 문전으로 절묘하게 찔러준 공을 내몽골적 선수 이러파니쟝(31번)이 몸을 날려 오른발슈팅을 날렸으나 또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장춘원정경기서 연변북국장백호팀을 응원하는 연길시북국축구팬협회 응원단. (사진 제공 연길시북국축구팬협회)

수차례의 기회를 놓친 북국팀은 점차 다급해지면서 진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실수를 련발했다. 20분경 북국팀 수비수가 실수로 공을 멀리 처리하지 못한 기회를 틈다 상대팀 류관우선수가 슈팅을 날려 꼴로 련결시켰다. 37분경 북국팀 중앙 미드필드 박군이 상대팀 뒤공간에 찔러준 공을 정용걸선수가 달려들어 슈팅을 했으나 또 빗나갔다. 전반전 추가시간, 역습을 노리던 음교팀은 수차례 빠른  패스를 거쳐 왼쪽금지구에서 중원에 찔러준 센터링을 역시 류관우가 높이 뛰여 헤딩으로 두번째 꼴을 넣었다. 전반전 북국팀은 0대2로 뒤지게 되였다.
 
후반전 황용감독은 류우상선수를 교체 투입시켰다. 후반전 두팀은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방을 날린 쪽은 역시 북국팀이였다. 53분 코너킥 기회로 플레이스킥(定位球)를 담당한 리훈선수가 상대팀 금지구역 안에 찔러준 공을 중앙수비수 최흥권선수가 멋지게 헤딩 슛을 날려보았지만 뽈은 왼쪽 꼴문을 스치지나면서 빗나갔다. 이후 수차례 절호의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이후 60분, 81분 북국팀 수비벽은 또 대방에게 두꼴를 더 내주면서 결국 0대4로 큰 좌절을 당했다. 
 
중국도시축구리그 소조 제3륜경기는 돌아오는 21일 훈춘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북국팀 출전명단
 
선발멘버: 최흥권 3번, 왕하룡 4번, 마동남 5번, 리훈 8번(주장), 정용걸 9번, 최동욱 11번, 박권 13번, 리구룡 23번, 김흠 29번, 이러파니쟝 31번, 첨보 32번
교체멘버: 임재봉 2번, 천학봉 6번, 김학건 19번, 박연수 26번, 류우상 28번
 
연변일보 박경일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지난번 청도황해팀과의 경기가 끝난 후 왜 평론글을 쓰지 않았냐고 십수명 팬들한테서 질문을 받았고 "딱히 쓸 내용이 없다"고 대답을 했었다. 정확히 설명을 해드리자면 '박감독 사퇴 문제'로 모든 여론이 집중되어 있는 분위기에서 지나간 경기를 분석하는 문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쓸 내용이 없다"고...
  • 2018-05-21
  • 또 한번 심판이 주역 연변팀 1대2로 져    5월 19일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중국축구제13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절강록성팀에 1대2로 져 점점 힘든 경지로 떨어졌다.     연변팀은 현재 2련패를 거두어 사기가 처져있는 팀이다.일부  극성팬들이 감독하학을 외쳐 구락부가 현재 내...
  • 2018-05-19
  •   2018 ‘동화원컵’ 제16회 북경시조선족운동회 및 ‘커시안컵’ 제3회 조선족민속풍속축제 6월 9일 개최 예정  수도 북경의 민족단결진보사업 발전을 더한층 추진하고 민족전통문화를 전승, 발양하며 체육건강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각 민족 지간의 왕래와 교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다...
  • 2018-05-18
  •    경기막판,  자일의 그 패널티킥이 들어갔더면  3:3  명승부가 된다. 천시지리인화(天时地利人和)…패널티킥은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다 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하늘이 내려준 보상이였다. 이제 주단같은 새 잔디구장에서 꼴잔치를 샴페인 삼아 터뜨리는 일만 남았었지만...   그...
  • 2018-05-18
  • 지난 15일, 중국축구협회는 24명의 중국축구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하였는데 그중에 조선족선수 지충국과 박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8시즌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한 지충국은 박성과 함께 북경국안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슈퍼리그에서 인터셉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외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
  • 2018-05-17
  • 2대3, 연변팀이 또 한번 홈장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며 부진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대 청도황해팀전에서 자일 선수의 페널티킥 실축이 너무나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이날 경기는 량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련속해 이어지는 홈장 패배는 뼈아프다. 선수들 사기에도 영향을 미칠 건 뻔한 일이다. 파란만장한...
  • 2018-05-17
  •      연변팀은 저번 경기에서 시종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한꼴을 허락해 두차례 원정에서 3점을 따왔다.련속되는   한주일에 두경기씩 치르는 일정에 피로한 상황이다.또한 올해 홈장성적이 좀 락관적이 되지 못한것도 팬들의 걱정거리다.     경기장 잔디를 새로 바꾸어 패스정확...
  • 2018-05-17
  • 용병 공격수간의 실력차가 확연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분명 득점 기회는 존재했지만 번번이 마무리 단계에서 무너졌다. 연변팀의 결정력 부재가 계속해 뼈아프게 작용하고 있다. 13일, 무한신화로경기장에서 펼친 갑급리그 제11라운드 무한줘르팀과의 원정 경기, 순위 1위인 상대와 치렬한 공세를 펼치며 투지를 보인 연변...
  • 2018-05-16
  •   두 용병 선발도 고민해볼 시점     ‘상대 용병이 우리 팀이였다면 ?’ 두 용병에 대한 인내에 지친 우리팬들이 경기후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요즘들어 점점 더 귀아프게 듣는 말이다.     이젠 시즌 11경기가 지나가도록 꼴 하나도 못넣어 ‘프로리그 용병 최장 무득점기록&...
  • 2018-05-15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