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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북국장백호팀 장춘원정 큰 좌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9일 09시23분    조회: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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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1시 30분, 2017년 중국도시축구리그 소조 제2륜 장춘경기구 대결이 장춘시 경제개발구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연변을 대표해 출전한 연변북국장백호팀(이하 북국팀으로 략칭)은 원정에서 장춘음교지성팀을 만나 고전하다 0대4으로 패했다.
 
소조 제1륜 경기에서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홈장에 불러들여 4대0으로 대파한 북국팀은 이날 경기서 강적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벌려야 했다. 4-1-2-3 포메이션을 사용한 북국팀은 최전방에 최동욱(11번), 주장 리훈(8번), 팀내 최고 꼴잡이 정용걸(9번)을 내세웠다. 반면 음교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북국팀과 맞섰다. 전반전 경기 흐름은 북국팀에서 먼저 잡았다. 5분 주장 리훈선수는 오른쪽 금지구역 부근 프리킥 기회를 리용해 직접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꼴문대에 맞고 나왔다. 7분경 왼쪽 공격수 정용걸선수가 문전으로 절묘하게 찔러준 공을 내몽골적 선수 이러파니쟝(31번)이 몸을 날려 오른발슈팅을 날렸으나 또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장춘원정경기서 연변북국장백호팀을 응원하는 연길시북국축구팬협회 응원단. (사진 제공 연길시북국축구팬협회)

수차례의 기회를 놓친 북국팀은 점차 다급해지면서 진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실수를 련발했다. 20분경 북국팀 수비수가 실수로 공을 멀리 처리하지 못한 기회를 틈다 상대팀 류관우선수가 슈팅을 날려 꼴로 련결시켰다. 37분경 북국팀 중앙 미드필드 박군이 상대팀 뒤공간에 찔러준 공을 정용걸선수가 달려들어 슈팅을 했으나 또 빗나갔다. 전반전 추가시간, 역습을 노리던 음교팀은 수차례 빠른  패스를 거쳐 왼쪽금지구에서 중원에 찔러준 센터링을 역시 류관우가 높이 뛰여 헤딩으로 두번째 꼴을 넣었다. 전반전 북국팀은 0대2로 뒤지게 되였다.
 
후반전 황용감독은 류우상선수를 교체 투입시켰다. 후반전 두팀은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방을 날린 쪽은 역시 북국팀이였다. 53분 코너킥 기회로 플레이스킥(定位球)를 담당한 리훈선수가 상대팀 금지구역 안에 찔러준 공을 중앙수비수 최흥권선수가 멋지게 헤딩 슛을 날려보았지만 뽈은 왼쪽 꼴문을 스치지나면서 빗나갔다. 이후 수차례 절호의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이후 60분, 81분 북국팀 수비벽은 또 대방에게 두꼴를 더 내주면서 결국 0대4로 큰 좌절을 당했다. 
 
중국도시축구리그 소조 제3륜경기는 돌아오는 21일 훈춘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북국팀 출전명단
 
선발멘버: 최흥권 3번, 왕하룡 4번, 마동남 5번, 리훈 8번(주장), 정용걸 9번, 최동욱 11번, 박권 13번, 리구룡 23번, 김흠 29번, 이러파니쟝 31번, 첨보 32번
교체멘버: 임재봉 2번, 천학봉 6번, 김학건 19번, 박연수 26번, 류우상 28번
 
연변일보 박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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