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북국장백호팀 장춘원정 큰 좌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9일 09시23분    조회:29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 2017년 중국도시축구리그 소조 제2륜 장춘경기구 대결이 장춘시 경제개발구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연변을 대표해 출전한 연변북국장백호팀(이하 북국팀으로 략칭)은 원정에서 장춘음교지성팀을 만나 고전하다 0대4으로 패했다.
 
소조 제1륜 경기에서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홈장에 불러들여 4대0으로 대파한 북국팀은 이날 경기서 강적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벌려야 했다. 4-1-2-3 포메이션을 사용한 북국팀은 최전방에 최동욱(11번), 주장 리훈(8번), 팀내 최고 꼴잡이 정용걸(9번)을 내세웠다. 반면 음교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북국팀과 맞섰다. 전반전 경기 흐름은 북국팀에서 먼저 잡았다. 5분 주장 리훈선수는 오른쪽 금지구역 부근 프리킥 기회를 리용해 직접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꼴문대에 맞고 나왔다. 7분경 왼쪽 공격수 정용걸선수가 문전으로 절묘하게 찔러준 공을 내몽골적 선수 이러파니쟝(31번)이 몸을 날려 오른발슈팅을 날렸으나 또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장춘원정경기서 연변북국장백호팀을 응원하는 연길시북국축구팬협회 응원단. (사진 제공 연길시북국축구팬협회)

수차례의 기회를 놓친 북국팀은 점차 다급해지면서 진세가 흐트러지기 시작했고 실수를 련발했다. 20분경 북국팀 수비수가 실수로 공을 멀리 처리하지 못한 기회를 틈다 상대팀 류관우선수가 슈팅을 날려 꼴로 련결시켰다. 37분경 북국팀 중앙 미드필드 박군이 상대팀 뒤공간에 찔러준 공을 정용걸선수가 달려들어 슈팅을 했으나 또 빗나갔다. 전반전 추가시간, 역습을 노리던 음교팀은 수차례 빠른  패스를 거쳐 왼쪽금지구에서 중원에 찔러준 센터링을 역시 류관우가 높이 뛰여 헤딩으로 두번째 꼴을 넣었다. 전반전 북국팀은 0대2로 뒤지게 되였다.
 
후반전 황용감독은 류우상선수를 교체 투입시켰다. 후반전 두팀은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다. 선방을 날린 쪽은 역시 북국팀이였다. 53분 코너킥 기회로 플레이스킥(定位球)를 담당한 리훈선수가 상대팀 금지구역 안에 찔러준 공을 중앙수비수 최흥권선수가 멋지게 헤딩 슛을 날려보았지만 뽈은 왼쪽 꼴문을 스치지나면서 빗나갔다. 이후 수차례 절호의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이후 60분, 81분 북국팀 수비벽은 또 대방에게 두꼴를 더 내주면서 결국 0대4로 큰 좌절을 당했다. 
 
중국도시축구리그 소조 제3륜경기는 돌아오는 21일 훈춘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북국팀 출전명단
 
선발멘버: 최흥권 3번, 왕하룡 4번, 마동남 5번, 리훈 8번(주장), 정용걸 9번, 최동욱 11번, 박권 13번, 리구룡 23번, 김흠 29번, 이러파니쟝 31번, 첨보 32번
교체멘버: 임재봉 2번, 천학봉 6번, 김학건 19번, 박연수 26번, 류우상 28번
 
연변일보 박경일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축구는 내실을 다져 반드시 재기해 옛 휘황을 찾아야만 한다. 왜냐? 연변인민들에게 축구는 없어서는 안될 얼과 같은 존재이기때문이다. 우리는 연변축구를 절대 포기할수 없다. 연변축구의 귀중한 전통을 잃어버려서는 안되며 “축구고향”의 명예가 중국축구무대의 뒤...
  • 2014-09-15
  • 9월 13일 오후 3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중국축구갑급리그 제23라운드 천진송강팀과의 홈경기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전반 43분경 천진송강팀에 선제꼴을 내주다가 후반 25분경 로란선수가 동점꼴을 뽑으며 최종 1대1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됐다. 18...
  • 2014-09-13
  •  끝내는 고종훈이 나섰다! 고종훈의 말대로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않던 떠멜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악의 위기의 연변팀 사령탑을 넘겨받았다. 리론상으로 남은 갑급보존의 실날같은 기회, 무려 22 껨 경기에 고작 2승 7무 13패의 력사상 최저의  성적, 더 무서운것은 승리의 자신감, 그...
  • 2014-09-13
  • 연변축구의 《고종훈시대》가 열렸다. 9월 8일, 연변주체육국과 연변축구구락부는 비상회의를 소집, 연변축구팀 리광호감독의 사표를 수락하고 새 감독에 고종훈씨를 선정했다. 9월 9일 오후 3시, 감독대행에 고종훈, 감독조리에 강한원, 김청, 통역에 졸라, 꼴키퍼지도에 유림으로 감독진을 재구성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 2014-09-10
  • 연변대학 체육학원 궁도부 리훈학생   부제: “전통체육문화의 미래는 우리 청춘들이 얼마만큼의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활을 잡은 줌손을 천천히 앞으로 밀면서 등힘으로 오른팔을 잡아당긴다. 활의 장력이 두손끝에서 팔과 어깨를 통해 온몸에 전달된다. 과녁을 향한 화살촉을 응시하며...
  • 2014-09-09
  •   지난 9월 6일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원정에서 1대5로 중경력범팀에 참패했다. 10껨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연변팀 리광호감독은 이날 경기결속후 있은 소식공개회의에서 《마지막 1분까지 포기하지 않고 뛴 우리 선수들한테 감사하다. 중경력범팀 슈퍼리그 진출하길 기원한다. 팀을 맡은후...
  • 2014-09-09
  • 무려 5꼴이나 먹으며 점수도 신심도 희망도 다 잃은 경기였다.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참패였다. 연변팀은 6일 저녁 7시 30분 중경올림픽체육쎈터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현재 1위를 달리며 올시즌 슈퍼리그 강력 후보인 중경력범팀에 1대5 로 여지없이 란도질당했다. 이날 리광호감...
  • 2014-09-07
  •   지난 신강팀전의 완패로 극심한 타격을 받고 차차 침몰해 가고있는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중경시올림픽체육쎈터에서 갑급리그의 선두 중경력범팀과 격돌하게 된다. 갑급리그 9껨만 남긴 연변팀은 지금까지 아직도 반전을 이루지 못했고 끊임없이 부진하면서 랭킹 최하위로 추락...
  • 2014-09-05
  • 2014시즌 갑급리그 제22라운드   경기시간 9월 6일 저녁 7시 30분   경기지점: 중경올림픽체육쎈터   갈길 바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리광호 감독에게는 갑급리그의 선두 중경력범팀이라는 고비가 닥쳐왔다.   연변팀은 6일 저녁 7시 30분 중경올림픽체육쎈터에서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 2014-09-05
  •     손군선수의 회복상황을 료해하고 있는 연변팀 리영학의사.   지난 2012년 갑급시즌 연변팀에서 신진으로 반짝 활약상을 보였다가 꽤나 오래동안 연변팀 선수진영에서 볼수 없었던 손군선수ㅡ 연변도 아닌 중경에서 만난건 9월 3일이였다.   올해 21살인 얼굴에는 아직도 애된 소년티를 벗지 못한것...
  • 2014-09-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