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우선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비록 스티브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우리 팀은 전방에서 꼴을 만들수 있는 득점수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랜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출전한 구즈믹스선수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오랫동안 부상중에 있었기에 경기력이 다소 떨어진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7경기라는 공백기를 놓고 볼때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표했다.
연변팀이 다음 이적시장에서 용병교체를 고려하고있는가는 기자의 물음에 대해 박태하감독은 “계획은 있으나 돈이 없다”고 표했다.
북경국안팀 호세 곤살레스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오늘 우리가 원하는 점수를 땃다. 3점에 대한 욕심이 너무 컸기에 경기 막판 공격에서 통일성이 떨어졌다. 여러 선수가 부상중에 있었으나 경기에 출전했고 끝까지 견지했다. 오늘 우리 팀은 프로정신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연변일보 리병천 윤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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