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벼랑 끝에 선 연변팀, 7월 2일 귀주팀과 승전만이 ‘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8일 10시53분    조회:48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2일(일요일) 저녁 7시 35분, 연변팀은 귀양올림픽체육경기장에서 귀주지성팀을 만나 2017 중국 슈퍼리그 제1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리그 일정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만나는 두 팀, 현재 각각 16위(연변팀), 10위(귀주지성팀)에 머물고 있으며 슈퍼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

PPTV: http://csl.pptv.com/ 

룡주(龙珠)TV:http://longzhu.com/sport?from=left

연변TV 종합채널 

 

슈퍼리그 “초년병”인 귀주지성팀은 8라운드까지만 해도 꼴찌인 연변팀과 동점을 기록하며 강등후보로 여겨졌으나 그후 려병 감독이 경질되고 만사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지금까지 총 6경기에서 2승, 3무, 1패를 거둬 순위 10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현재 연변팀과의 점수 차이도 8점까지 넓히고있다. 지난 14라운드 경기에서는 강적인 산동로능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강한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야말로 시즌 초 강등후보군에서 하루 아침에 슈퍼리그의 다크호스로 거듭났다.

상대팀이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연변팀은 4련패를 당하며 추락을 멈추지 못하고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팀내 에이스였던 윤빛가람 선수가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팀을 떠났고 지난 주까지 팀에 합류하기로 예상됐던 두 용병과의 계약이 늦어지면서 대 귀주지성팀전 출전이 힘들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연변팀, 오직 승리만이 활로를 열수 있는 지름길이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를 노리고 주도권을 내줘 밀리게 되면 소극적인 경기를 할 수 밖에 없고 결국 무승부 마저 지켜 내기 힘들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현재 연변팀의 수비진 컨디션을 감안할 때 90분 동안 상대의 밀물 공세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무조건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쳐야만 된다.

최근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수비에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뒤공간에서 공 처리를 과감히 하고 상대팀 개별 선수에 대한 대인마크가 잘 이뤄지느냐에 따라 박태하호 수비 질도 달라질 것이고 연변팀의 대반격의 기반도 만들어질 것이다.

때문에 하루하루가 부담스럽고 힘들지만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희망의 불씨를 키울수 있다. 감독진과 선수들, 그리고 팬들까지 서로 믿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다면 연변팀의 강등권 탈출은 절대 불가능한것은 아니다. 벼랑 끝에 선 연변팀으로서는 모든 경기에서 승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길밖에 없을것 같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미국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치어리더들이 체서피크 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미식축구 경기도중 열정적인 응원을 하고 있다. 올란도 매직의 치어리더들이 응원안무를 하면서 키스를 날리는 동작을 하고 있다. 뉴올리안즈 세인트 팀의 치어리더(검은색 유니폼)들이 금발머리를 휘날리며 응원을 하고 있다...
  • 2013-12-31
  • 최고의 실력 자랑…수도에서 축구고향 위상 지켜가 지난 12월 9일, 북경왕징(望京)복태호텔에서 백천조선족스포츠클럽 창단 10돐 기념행사가 있었다. 기념행사에는 북경조선족스포츠협회 회장 김영식, 원 연변축구팀 선수 리홍군, 리찬걸 등 조선족축구계 인사들이 초청을 받고 참석했다. 이날 백천스포츠클럽은 3...
  • 2013-12-30
  • 올시즌 연변팀에는 리재민, 김기수, 고기구 등 3명의 한국적선수가 용병으로 뛰였다. 리재민선수(공격)가 18꼴, 김기수선수(하프)가 5꼴, 고기구선수(수비)가 1꼴을 기록했다. 올시즌 연변팀이 기록한 총 42꼴...
  • 2013-12-30
  •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가장 비싸게 지어진 축구장의 지붕에서 루수가 발견돼 브라질당국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국립 경기장에서 지난주말 열린 브라질과 칠레의 여자축구경기도중 비가 내렸고 이 비물이 관중석...
  • 2013-12-25
  •   글쓴이 김원범선생은 중국조선족 축구발원지인 룡정시 덕신향에서 출생했다. 축구에 남달리 관심이 많은 그는 축구에 관한 글을 구김없고 짜임새있게 쓰기 위하여 국내는 물론 조선, 한국에 까...
  • 2013-12-25
  •   LiveRe Widzet 좋아요1 슬퍼요0 유익해요0 화나요0 황당해요0 twitter0 facebook0 me2day0 cyworld0 linkedIn0 [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 한국과 함께 묶인 알제리가 스파링 파트너로 중국을 낙점했다....
  • 2013-12-24
  •   연변주체육국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 홈페이지 통해 실시   2013년도 축구팬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연변장백호랑이 《최우수선수》 네트워크 평의선발활동이 정식 시작되였다.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에서 조직하는 이번 활동은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홈페이지(www.ybsports.gov.cn) 혹은 연변장백호랑...
  • 2013-12-24
  • 올시즌 직전 승점 3점 삭감은 연변팀에 큰 악영향을 가져다줬다. 마이너스 3점으로 리그를 출발하다보니 선수들의 심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것만은 사실이다. 오늘 문장에서는 페어플레이에 관해 독자들과 공감을 나눠보려 한다. 페어플레이는 규칙상 정정당당한 경기정신에 립각해 경기를 한다는 뜻이다. 스포츠계에는 &...
  • 2013-12-24
  • 강등위기 가시밭길… 위험천만했던 시즌 -2013 중국프로축구 한겨레 총결산(연변팀편) 중국프로축구 한겨레 판도에서의 최대산맥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 2013중국프로축구 갑급시즌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표현은 한부의 막장드라마와 같았다. 시즌 개시를 앞두고 주력선수들이 대거 리탈했는가 하면, 시즌...
  • 2013-12-23
  • 축구팬 방운봉로인의 축구사랑 “연길대교 교량주체 웃부분 구조는 나래를 펼친 학의 조형으로 되여있는데 량 날개 가운데인 격리란간에 축구공 조형물을 세워놓으면 얼마나 좋을가요. 먼발치에서 보면 축구공이 학의 머리처럼 보여 ‘동북아의 명주’ 연길시가 미래와 세계를 향해 힘차게 솟으려는 기상이...
  • 2013-12-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