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2017할빈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2017哈尔滨轮滑世界杯马拉松赛)’가 오는 15일과 16일 할빈시 금하만습지공원과 송화강변도로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할빈에서 최초로 개최한 국제급 인라인 대회이다.
국제룰러연맹, 중국룰러경기연맹, 흑룡강성체육국, 흑룡강성체육총회, 할빈시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할빈시체육국, 할빈시체육총회, 송북구인민정부, 할빈시룰러협회, 할빈시건덕체육발전유한회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룰러연맹이 공인하는 국제 월드인라컵시리즈(WIC)에 포함된 세계 톱 클라스급 대회이다.
대회에는 한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체코, 베네수엘라, 뉴질랜드, 콩고, 마다가스카르 등 세계 24개 국의 엘리트선수 64명과 국내 엘리트선수 395명이 출전한다. 이외에도 인라인 동호회, 동호인가족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축제의 한마당이 될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42킬로미터, 18킬로미터, 12킬로미터, 3~6킬로미터 부문으로 나누어 열리며 할빈시 금하만습지공원(金河湾湿地公园)에서 출발해 송화강변 도로를 따라 양명탄대교(阳明滩大桥), 할빈순환고속도로(绕城高速) 등 강만로(江湾路) 일대를 달리게 된다.
부대행사로 14일에는 인라인스케이트와 스케이트의 융합발전으로 체육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주제를 둘러싸고 정상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중국국가총국 군중체육사 사장을 비롯해 상해, 북경, 흑룡강성 등 지역의 룰라연맹 관계자 및 룰라코치와 선수 3000여명이 참석하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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