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벼랑 끝 ‘배수일전’ 성공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7일 21시31분    조회:39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시즌 총 18경기에서 3련패만 이미 세번을 반복하며 깊은 패배의식에 빠져있는 연변팀이 홈장에서 슈퍼리그 “신흥 강호” 천진권건팀(이하 권건팀)을 만나 벼랑 끝 ‘배수일전’ 을 펼치게 된다. 
 

29일 오후 3시 30분,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권건팀과 2017 중국 슈퍼리그 제19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2승, 4무, 12패로 승점 10점을 기록한 연변팀은 이대로라면 절대 강등을 피할수가 없다. 슈퍼리그 근 7년간 막바지에 잔류에 성공한 14위 팀들(2016년 산동로능팀 34점, 2015년 광주부력팀 31점, 2014년 하남건업팀 30점, 2013년 장춘아태팀 32점, 2012년 대련실덕팀 34점, 2011년 남창항원팀 29점, 2010년 청도중능팀 30점)을 살펴보면 평균 승점 31.4점, 남은 12경기에서 연변팀은 적어도 21점을 손에 넣어야 되는 상황이다. 남은 12경기에서 정확히 절반인 6경기가 홈장, 때문에 모든 홈장경기 만큼은 무조건 승리를 거두어야 될 것이다.
 

제19라운드 권건팀전은 벼랑 끝까지 몰린 연변팀이 반드시 넘어야 할 ‘큰 산’이다. 올시즌 슈퍼리그로 진급한 권건팀은 비록 ‘신군’이지만 악셀 비첼, 알렉산드레 파투, 왕영박 등 스타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즌 초반 선수단 대개편으로 조금 주춤했으나 시즌 중반부터 팀 융합이 이뤄지며 산동로능, 상해신화, 광주부력 등 강팀들을 련이어 격파했다. 특히 제15라운드에서 최강자 광주항대팀을 상대로 4대3으로 승리를 거두며 팀 전체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재 순위 3위에 올라 있는 권건팀의 시즌 목표는 래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거머쥐는 것이다.
 

지난 시즌 권건팀을 갑급리그에서 슈퍼리그로 진급시킨 이딸리아적 칸나바로 감독은 올시즌 슈퍼리그에서도 계속해 좋은 성적을 따내며 그의 지휘능력은 축구계에서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 팀의 에이스는 당연히 현재 9꼴을 기록중인 브라질적 공격수 파투다. AC밀란 시절 세계 최강 공격수 중 한명으로 평가 받았던 파투는 올시즌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반면 연변팀은 지난 3경기에서 13꼴을 실점했다. 수비가 극히 불안하다보니 꼴을 넣어도 경기에서 이길 수 없었다. 허술한 수비는 상대 공격수들이 그라운드를 완전히 휘젓고 다닐 수 있도록 수많은 공간을 내줬다. 특히 측면이 무너지는 경향이 컸고 중앙수비의 위치 선정과 집중력 역시 매우 불안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이 수비 불안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승패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29일 펼쳐지는 경기에서 연변팀은 승리를 향한 각오가 남달라야만 될 것이다. 실력적으로 권건팀이 우세지만 벼랑 끝까지 몰린 연변팀은 이날 경기를 ‘절대로 져서는 안되는 경기,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로 여기고 배수일전을 펴고 사활을 걸어야 할것이다.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18 중국축구 슈퍼리그 일정 공식발표   2월 13일 중국축구협회는 2018년 슈퍼리그 경기일정을 정식으로 발표하였다. 박성, 김태연, 지충국, 지문일을 보유한 북경국안은 첫 원정에서 김경도의 산동로능과 붙게 되였다. 16개 프로팀이 참가해 정상을 가리는 2018년 중국축구 슈퍼리그(1부리그)가 3월 2일부터 1라운드...
  • 2018-02-18
  •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소속인 한마음 밴드팀이 현지 민족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무료공연을 해오면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 칭다오 75년생 토끼띠와 76년 용띠모임 회원 60여 명이 한마음 밴드팀을 따라 ‘동행의 집’고아원을 방문...
  • 2018-02-05
  •   2월 2일 오후 3시, 2018시즌 중국축구협회컵에 참가할 72개팀의 추첨식이 북경에서 열렸다. 72개 팀은 A, B, C, D 4개 소조로 나뉘여 우승쟁탈전을 펼치게 된다. 2018시즌 중국축구협회컵에는 연변부덕팀과 연변북국팀이 연변을 대표하여 축구협회컵 경기에 나서게 된다.   연변부덕팀은 A조에 포함, 심양도시...
  • 2018-02-05
  •   연변부덕축구팀에서 2014년시즌 연변팀에 활약하던 왕맹선수를 다시 영입하였다.   왕맹: 1993년 3월 16일 출생, 신장이 185cm, 체중 76킬로그람. 위치가 중앙수비수인 왕맹선수는 2009년 강소팀을 대표해 전국운동회에서 제7위를 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2011년 국가청년팀에 입선, 산동성 위방컵에서 2등을...
  • 2018-02-05
  •   2차 해외전지훈련지 스페인으로 떠났던 연변팀이 25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29일 저녁 11시 북경경유 연길로 돌아왔다.   이번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연변팀은 오스트리아, 벨지끄, 한국 서울FC등 팀과 5껨의 교학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마쳤다.   연변팀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젊은 선수들을 대량 기...
  • 2018-01-31
  • 편집자의 말: 선후로 일본과 향항에서 사업하고 있는 한 조선족 축구팬이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차터향항마라톤(渣打香港马拉松)에 참가한 사연이 화제로 되였다. 이에 그는 편집부의 요청에 따라 그 사연을 위챗 편지를 통해 보내왔다.    ◆ 향항 마라톤에 참가하게 된 원인   일본에서 회사에...
  • 2018-01-31
  •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왕선재(58) 감독이 옌볜 베이궈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24일 중국 을급리그(3부) 옌볜 베이궈는 2018시즌 팀을 이끌 팀의 새 감독으로 왕선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 측은 왕선재 감독의 선수 및 지도자 시절의 이...
  • 2018-01-25
  •   우장룡 총경리: "연변구단 합법적 권익 끝까지 지킬 것" "구단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관련해 법률관계자를 상해에 파견해 국제 스포츠 소송을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다. 연변구단의 합법적 권익을 끝까지 지킬 것이다. "   2017 시즌 부진을 겪고 2부리그로 강등한 연...
  • 2018-01-23
  •   1월 20일 저녁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있는 연변팀이 오스트리아 슈퍼리그 린츠팀과의 련습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린츠팀은 오스트리아 슈퍼리그 우승 1회 오스트리아컵에서 우승을 한 팀으로1908년 8월 7일에 창단된 축구 클럽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슈퍼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 2018-01-22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5) "투지와 체력이 없으면 연변팀의 기틀이 무너진다"고 말하고 있는 리동철.       인터뷰: 연변축구협회 리동철 비서장   일시 : 2017년 12월 28일   장소 : 연변축구협회 사무실    기자 : 정하나 김룡      “연변축...
  • 2018-01-09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