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톈진에 승리…박태하-황일수 ‘함께 웃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1일 10시24분    조회:27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태하와 황일수가 함께 웃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연변푸더는 9일 오후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체육장에서한 ‘2017 중국 슈퍼리그(CSL)’ 21라운드 톈진테다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황일수는 선발로 출전해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승점 3점을 얻은 연변은 여전히 최하위지만 강등권 경쟁하는 팀과 승점 차이를 줄였다. 한 경기 덜 치른 15위 톈진과 승점 2점, 14위 랴오닝카이산과 승점 3점 차이다.

연변은 톈진 경기가 중요했다. 잔류 경쟁을 하는 톈진을 잡지 못하면 사실상 6점을 잃는 것과 같았다. 톈진 감독은 지난 시즌 연변 수석코치였던 이임생이었다. 이 감독은 연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이 감독도 연변을 잡아야 잔류할 수 있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사활을 걸고 나왔다. 양 팀은 한국 선수도 각각 1명씩 보유했다. 황일수는 연변, 황석호는 톈진으로 나왔다.

톈진이 먼저 웃었다. 전반 23분 마마두 디아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내준 공을 양리유가 왼발로 차 넣었다. 연변 수비수가 양리유를 완벽하게 놓쳤다. 톈진은 이후로도 힘이 좋은 디아뉴와 발이 빠른 아킴퐁을 앞세워 연변을 흔들었다. 연변은 후반에 반격했다. 후반 6분 만에 김파가 골을 넣었다. 외국인 공격수 스티브가 빠져들어가다 내준 공을 김파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후반 25분에는 주장 지충국이 강한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손군이 넣어준 침투 패스를 그대로 살려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2분, 황일수가 경기를 끝났다. 황일수는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공을 잡았고 황석호가 한 태클을 껑충 뛰어 넘어 질주했다. 이어 중앙에 있는 스티브에 패스를 했고, 스티브는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다. 연변은 지난 7월 2일 구이저우지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6경기 만에 다시 승리했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 하지 않았다. 의지는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무기다.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박태하 연변 감독)

박 감독은 반전으로 가는 다리를 조금 놓았지만, 이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끊지 못했다. 이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톈진을 맡아 어느 정도 성과를 냈지만,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완벽한 반전은 이끌지 못했다. 큰 돈을 주고 영입한 미켈 존 오비는 부상으로 뛸 수 없다. 톈진은 오는 14일 허베이화샤, 19일 랴오닝과 경기한다. 랴오닝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9일 한 CSL 21라운드(총 5경기)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총 4명이다. 황일수(연변), 황석호(톈진) 김기희(상하이선화), 정우영(충칭당다이)가 경기했다. 결장한 선수는 없다. 정우영은 장외룡 감독과 함께 펠릭스 마가트가 이끄는 산둥루넝을 1-0으로 잡았다. 10일에는 김주영(허베이화샤)과 권경원(톈진췐젠) 그리고 김영권(광저우헝다)가 출전할 수 있다. 

글= 류청 기자 

사진= 길림신문 제공

[풋볼리스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7월 18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2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2꼴 앞선 정황에서 련속 3꼴을 허락하며 최종 2대 3으로 청도청춘도팀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한송봉 대리감독은 꼴키퍼에 24번 장로호, 5번 양진우, 7번 리강, 11번 리금...
  • 2021-07-19
  • 7월 13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6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 2로 하문로도팀에 패하면서 아직 첫승을 거두 지 못하고 있다.   한송봉 대리감독은 전부의 젊은 선수들로 출전시켰는데 43번 지지우, 45번 왕호승, 46번 리진우, 47번 리세빈, 51번 박은...
  • 2021-07-14
  • 현재 운남 로서경기구에서 을급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큰 진통을 겪고 있다.    연변룡정축구구단에 따르면 김휘용 감독이 지난 5일부터 팀을 떠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연변룡정팀은 을급리그 제1단계 9껨 경기에서 2무 7패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변...
  • 2021-07-08
  • 7월 3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7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4로 상해가정회룡팀에 완패했다. 김휘용 감독은 이날 오후 원 연변부덕팀의 윤창길, 7번 리강과  15번 김정성, 29번 리사기에 24번 꼴키퍼 장로호 등 5명 선수를 영입한 가운데 선발로 7번 리...
  • 2021-07-05
  • 27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7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2로 청도홍사팀에 패했다. 김휘용 감독은 그동안 팀의 10여일간의 휴식기를 리용해 운남 홍탑훈련기지에서 앞 7껨 경기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훈련을 통해 제고를 가져왔지만 경기전 여러가지 악재...
  • 2021-06-28
  •   [정하나 시선] 중국축구 오랜만에 잔치날…경도랑 충국이랑 효자 노릇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신임 감독 리철이 이끄는 새 중국대표팀이 4련승으로 12강에 진출해 중국축구계가 오랜만에 잔치날 분위기로 들끓는 가운데 김경도와 지충국 두 조선족 선수가 선후로 네경기(김경도 3경기, 지충국 1경...
  • 2021-06-20
  • 6월 9일 오후 4시, 운남로서고원훈련기지 3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대0으로 사천민축팀과 빅으면서 2무 4패로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날 김휘용감독은 꼴키퍼에 33번 리예화, 5번 양진우,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2번 리자행, 16번 하오, 21번 리...
  • 2021-06-10
  • 30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3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4로 하문로도팀에 패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2번 리자행,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48번 장옥준, 꼴키...
  • 2021-05-31
  • 5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국에서 주관하고 주사회체육관리중심에서 주최한 주청년배구경기가 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전주 각 현, 시 10개 남녀 청년대표팀 200여명 운동원들이 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경기는 전민건강계획을 전면적으로 락실하고 전주 청년 배구애호가들의 업여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면서 청년들이...
  • 2021-05-31
  •   연변축구의 상징       리애신 수박할머니를 보내며     류청       아침에 오랜만에 주국화 씨한테 연락을 받고 놀라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2015년에 직접 뵀던 리애신 수박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난 달에 돌아가셨으나...
  • 2021-05-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