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벼랑 끝에 몰린 연변팀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4일 08시06분    조회:28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슈퍼리그 출전 2년 만에 강등이라는 벼랑 끝에 선 연변팀이 최대 위기에 몰려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연변팀은 올 시즌 간판 공격수 하태균과 주장 최민을 방출하고 구즈믹스, 강위봉 등 선수들을 영입하며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23경기에서 3승, 5무, 15패로 승점 단 14점을 기록하며 꼴찌를 달리고 있는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강등후보로 료녕개신, 천진태달, 연변부덕 세 팀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료녕개신팀과 천진태달팀 가운데서 한 팀만이 살아남는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이 세 팀중 천진태달팀은 1경기 적게 치렀고 승점 16점으로 료녕개신팀(승점 17점)과 1점 차이로 뒤를 따르고 있다. 연변팀은 남은 7경기에서 3경기가 홈장(26라운드 대 료녕개신팀전, 28라운드 대 하남건업팀전, 30라운드 대 귀주지성팀전)이고 4경기가 원정(24라운드 대 북경국안팀전, 25라운드 대 산동로능팀전, 27라운드 광주항대팀전, 29라운드 대 상해신화팀전)이다. 원정경기의 상대가 전부 강팀인지라 원정 1승도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 기타 두 팀도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지만 잔류의 주동권을 빼앗긴 연변팀으로서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봐야 할 처지다.
 

련승으로 대반전을 이뤄야 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성적부진을 타개할 뚜렷한 방법은 없다. 실력차이가 확실히 존재하지만 모든 패배에 실력차이를 핑게대서는 안된다. 남은 7경기에서 감독진과 선수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는 길 뿐이다.
 

현재 연변팀 선수들을 보면 팀에 대한 애착심이나 무조건 살아남으려는 투지가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올 시즌 스폰서의 지지가 없는 것이 연변팀 부진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사실상 연변팀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 않았을 때가 없었다. 현재 힘든 상황에 불만하지 말고 꼭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분명해야 된다.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사실 14위 료녕개신팀과의 점수 차이는 단 3점이다. 절대 포기할 때가 아니다. 시즌 중반부터 연변팀의 강등을 예언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되돌아보면 만약 연변팀이 지난 두 경기에서 승전을 거뒀더라면 잔류의 주동권을 손에 넣었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희망은 있다. 다만 그 작은 희망을 믿고 끝까지 나아가는 정신력이 필수다.
 

연변팀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축구인들과 팬들의 사심 없는 사랑도 필요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야 한다. 성적에 대한 평가는 시즌이 끝난 후 책임 유무와 함께 따지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본제 -- 4월 23일 오후, 연변부덕팀과 하남건업팀간의 경기 취재차 연길시인민경기장 관람대에서 우연하게 경기관람을 온 김광주씨를 만났다. 기자는 바로 옆자리에서 김광주씨와 함께 이날 경기를 보면서 현장에서 그의 관전평을 듣는 행운을 가졌다. 김광주씨는 5년간 연변축구팀 주장을 맡고 또 2009년부터 5년간 연변팀...
  • 2016-04-26
  • “압박축구”가 더 나은 “압박축구”에 속절없이 당했다. 팀플레이와 압박축구, 역습전술을 구사한다는 면에서 스타일상 비슷한 팀이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과 결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였다. 이번 경기는 결과를 제쳐놓더라도 내용이 더 큰 문제였다.    전반전은 졸전이라는 표현이...
  • 2016-04-26
  • 23일에 있은 2016 중국 슈퍼리그 제6라운드 연변팀 대 건업팀간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은 5차의 슛을 날렸다. 정면으로 4차, 꼴문을 비껴나간것은 1차였다. 반면 하남팀은 연변팀보다 근 3배 많은 16차의 슛을 날렸다. 정면으로 6차, 빗나간 공은 10차였다. 하지만 이날 건업팀의...
  • 2016-04-26
  • 1부리그에 갓 올라온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2련패를 당하며 “슈퍼리그 성장통”을 겪는중이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이 분수령으로 일컫던 대 하남건업팀전, 23일 오후 경기를 통해 상대에 속절없이 무너지며 연변팀은 부진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지난 5라운드 산동로능팀과의 패배로 6라운드...
  • 2016-04-26
  • 외국인 선수 2명 부상과 첫 연패에도 박태하가 희망가 부르는 이유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우리보다 못한 팀은 없다. 개인기량으로 한계가 있지만, 우리는 팀으로 간다"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은 태연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2연패를 당한 감독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침착함이었다. 그는 "슈퍼리...
  • 2016-04-26
  • 4월23일 오후, “연변축구(상해)팬클럽 열성팬 단합대회”가 상해시 홍천로 풍도국제광장 BINGBING 맥주바에서 열렸다. 오는 4월 29일 저녁, 2016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7라운드 상해상항팀대 연변부덕팀의 경기가 상해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연변부덕축구팀을 더 잘 응원해주기 위하여 상해동북경제문화발...
  • 2016-04-25
  •   400여명 하남건업축구팬들 원정응원길에 올라   4월23일 연변부덕축구팀대 하남건업축구팀사이 경기, 슈퍼리그의 열혈 축구팬들은 어디에나 달려가고 힘찬 응원을 보내준다는 말이 또 한번 증명되였다. 연변과 수천리 떨어져있는 중원의 하남성에서도 이날 원정경기 응원에 적잖은 축구팬들이 동원된것이다. 오...
  • 2016-04-25
  •   하남건업팀은 용병들의 개인능력이 뛰여나고 전술적으로 잘 뭉친 슈퍼리그 강팀이라는성을 오늘 보여주었다. 완성도가 높은 절대 강팀이다.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목표가 뚜렸했다.    특히 전술에서 목적성이 아주 강했다. 시작부터 3-5-2 전술을 들고나와 수비 3명이 우리팀의 비수 하태균을 좌우로 묶...
  • 2016-04-25
  • 경기뒤 있은 기자회견에서 연변팀 박태하감독은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줬는데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미안하다. 하남팀은 좋은 팀이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고 아직 리그는 긴 려정이 남아있는 만큼 배워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충분히 우리 선수들이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수 있으리라 믿는...
  • 2016-04-25
  • 池文一最后时刻化解了奥斯曼及尹鸿博的必进射门。 网易体育4月23日报道: 面对河南建业,延边仅以1球小负,但如果不是门将池文一最后时刻的两次顶级扑救,先后用大腿和指尖化解了奥斯曼的单刀以及尹鸿博的转身抽射,延边可能在主场大比分告负。第一次扑救,展现出的是池文一出色的选位及极大的控制范围。当奥斯曼中路带球长...
  • 2016-04-24
‹처음  이전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