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포그바 꿈꾸는 연변 출신 12세 축구 유학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8일 09시22분    조회:26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인천 석남서초에서 활약 중인 연변 축구 유학생 장성민.

인천 석남서초 멀티플레이어 장성민
한국서 10개월째… 화랑대기도 참가
연변푸더 외삼촌처럼 프로선수 목표
 
[경주=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놀다보니까 연변 억양이 사라졌죠.”
 
장성민(12) 조선족 축구 유망주다. 중국 동북부 연변에서 태어난 그는 프로선수의 꿈을 키우며 남부 후난성을 거쳐 한국서 축구유학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인천 석남서초등학교 선수로 활약하는 장성민은 1년도 안 돼 한국어 표준말과 억양을 완벽하게 구사한다. 염의태 석남서초 감독은 “성격이 정말 좋다. 기존 선수들과 금방 친해져서 말을 배우더라”고 했다.
 
적응력만큼이나 기량도 뛰어나다. 최전방 공격수, 섀도 스트라이커,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다. 최근 화랑대기(8월 11~24일 경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석남서초는 장성민의 활약 속에 H그룹 본선리그까지 진출했다.
 
장성민은 어린 시절 외삼촌을 보며 꿈을 키웠다. 프로팀 연변푸더 골키퍼 윤광(33)이다. “연변 홈경기 때 주전 골키퍼로 뛰는 외삼촌을 응원하며 자랐다”는 장성민은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볼을 찼고, 이임생 전 텐진테다 감독의 소개로 한국에 왔다. 한국서 지내는 외할머니가 손자를 응원하러 늘 경기장을 찾는다.

   
▲ 장성민은 연변푸더에서 활약 중인 외삼촌처럼 프로축구 선수를 꿈꾼다.

장성민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롤모델이다. 그라운드에서 종종 서두르다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포그바처럼 여유 있게 플레이하는 것을 배우고 싶단다.
 
어릴 적부터 여러 곳에서 축구유학을 하느라 부모와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었다는 장성민은 “외로울 때마다 화상통화로 부모님 얼굴을 보고 힘을 얻는다”고 했다. 이번 화랑대기에서는 한국을 찾은 부모에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장성민은 “팀 동료들과도 친하게 지낸다. 특히 인선우, 전지훈과는 매일 같은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면서 가까워졌다”며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인천 차이나타운에 친구들과 같이 놀러가고 싶다”며 웃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알고보니 그녀는 녀성축구팬동호회의 성원, 년표를 산 16구 1패 32번 좌석의 열혈축구팬 양혜남 5월 20일 오후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슈퍼리그 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산동로능팀과 아쉽게도 1:1로 빅었지만 올시즌 최고로 잘한 경기를 보여주어 팬들로부터“연변팀이 다시 돌아왔다”는...
  • 2017-05-23
  • 박태하 감독님께   감독님 안녕하세요? 저는 연변팀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20대중반인 연변 축구팬입니다.   타향에서 매번 연변팀 경기를 볼때면... 매번 감독님께서 목이 쉬도록 소리 지르시며  경기를 지휘하는 모습을 볼때마다.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또 감독님께서 영원히 연변에 남아 계셨으면&n...
  • 2017-05-23
  • 5월 20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 슈퍼리그 제1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팀과 산동로능팀은 각기 패널티킥으로 득점해  1:1 무승부를 했다. 경기후 산동로능팀의 연변적 선수 김경도와 연변팀 선수 지충국이 경기장밖에서 기자들의 합동취재를 접수했다.       김경도: 연변...
  • 2017-05-23
  •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산동로능팀이라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상대 보다 더욱 나은 경기를 펼친데 대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단 한번의 작은 실수 때문에 3점을 벌수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실수를 했던 강위봉선수는 오늘 최선을 다 했고 앞으로 경기에서 자신심을 잃지 말기...
  • 2017-05-21
  •   5월 20일 오후,연길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수많은 기회를 꼴로 련결하지 못하고 산동로능팀과 1대1로 빅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연변팀은 현재 6점을 기록한채 슈퍼리그 꼴찌순위에 처해있어 이제부터 슈퍼리그보존을 위해 힘...
  • 2017-05-21
  • [정하나시선]    아직이다 ! 슈퍼리그 포석단계    2017슈퍼리그가 이이 제9라운드를 치르며 거이 3분의 1의 경기가 지나갔지만 사실 순위를 살펴보면 아직 초반 포석단계임을 알수있다.    11위인 귀주팀(9점)부터 무려 6개팀이 최하위 연변팀(6점) 한경기차(3점차)로 물고물리면...
  • 2017-05-19
  • 지난 두 시즌 갑급리그 우승과 슈퍼리그 9위를 차지하며 기적을 창조했던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올시즌 내내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순위 믿바닥에서 헤매고있다. 특히 치명적인것은 그동안 슈퍼리그를 놀래케 했던 “마귀 홈장”도 지난 경기에서 상대에 패하면서 그 마력을 잃고있어 팬들의...
  • 2017-05-19
  • 5월 17일 10시,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는 기자회견을 마련, 연변부덕축구팀 단장으로 있던 박성웅이 신체건강 원인으로 사직하고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리동철 주임을 연변부덕축구팀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리동철 주임은 중국축구 갑A련맹경기 때부터 감독으로 있었고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주임, 연변축구협회 비...
  • 2017-05-18
  •   연변팀 시즌 초반 깊은 슬럼프...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가? [채영춘] 2014년에 연변팀이 을급리그로 강등할 때에도 지금의 분위기와 비슷했다. 하지만 연변팀은 위기를 극복하고 갑급리그에 진출했다. 그때 사람들은 연변팀이 다른 팀에 없는 점을 발굴하고 그것을 저력으로 삼으면 희망이 ...
  • 2017-05-17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