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호랑이는 아직 살아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15일 10시03분    조회:46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특별기획 ;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가 갈길은 (3)

​                                                                                  [일본] 최림일 




일본 오사까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림일씨, ‘일본오사까 연변팀팬협회’를 설립하고 70여명 축구팬들이 경기가 있을때면 한자리에 모여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연변팀을 응원하군 했다.[자료사진]

 

일본에 온지 어언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9년동안 해외에서 연변팀 정황을 매체를 통해 알아 가면서 함께 성장해왔다.  2015년 연변장백산호랑이는 기나긴 고통을 이겨내고 강한 정신력으로 다시 한번 중국슈퍼리그에 진출하였다.

 

슈퍼리그 진출은 우리 연변에 있어 너무나도 중요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였다. 왜 이렇게 말하는가?

 

첫째: 연변축구는 조선족들의 다시 한번 단결할수 있는 계기로 됐다. 슈퍼리그에 진출하는 그 순간 연변에 있는 축구팬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지에서 살고있는 우리 연변조선족들을 흥분의 도가니속에 빠져들었다.

 

특히 우리같은 해외 조선족들은 매주마다 연변축구라는 공동의 테마로 서로 모여서 연변팀을 응원하게 되고 한주일동안 스토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좋은 모임으로 되였다.

 

더구나 매주 축구를 볼때마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진정한 우리 조선족들의 단결을 다시 한번 해외에서 보여주었다.

 

이기면 웃고 지면 안타까워하면서도 끝까지 연변팀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일본의 조선족축구팬들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둘째: 연변축구는 중국축구계의 모범이다. 중국축구계에서 상상할수도 없는 유럽과 비슷한 축구기록인 순경기시간(净时间) 65분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갑급리그경기사상 21라운드 불패의 기록을 남겼다. 금전축구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광주팀, 천진팀도 이 기록앞에서는 주춤했다. 전 시즌경기에서 레드카드 한장도 없이 깔끔한 축구를 보여주었다.

 

시합때마다 심판을 존중하고 대방선수를 존중하고 “침대축구”를 추구하지 않는 진실한 축구로 중국축구에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셌째: 연변축구는 청소년 축구선수들한테 자신감을 주었다.

2000년 연변팀이 해체된후 연변축구는 잠시동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축구에 재질이 있는 청소년들이 하나,둘 축구를 그만두고 연변팀의 청소년축구인재 양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렇게 오래동안 랭각된 시간을 보여주었던 연변팀이 다시 부활하면서 청소년들한테 희망을 보여주었고 불과 2년사이 축구에 흥취를 가지고 축구에 전념하는 청소년들이 대폭 늘어났다.

 

하지만 연변팀의 갈 길은 멀고도 멀다. 제일  중요한것은 하루빨리 축구를 할수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청소년 축구선수 양성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아무리 금전축구라고 해도 연변팀에 연변선수가 없는 축구는 상상도 안된다. 2년동안의 슈퍼리그 경험을 잘 총화하고 다가오는 래년 시즌을 잘 준비하기 바란다.

우리 연변장백호랑이는 살아있다. 왜냐하면 우리 연변은 축구없이는 못사는 민족이기때문에 축구래원이 많다. 그리고 연변 축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이 세계 각지에서 지켜보고 있기때문이다.

래년에도 모든 선수들과 감독님들이 다시 한번 잠자는 장백호랑이를 깨워서 또 한번 축구팬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안겨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연변의 미래는 밝다. 연변에 우리 연변팀이 있다면 우리들은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언제 어디서나 항상 연변팀을 응원하고 지지해줄것이다.

우리 장백호랑이 하루 빨리 일떠서라. 승리하자 연변!

길림신문/ 편집 안상근 

1b66f0d3b7e414979c37b387b46f4449_1510643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10월 6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7 17 7 3 44 14 30 58 2 할빈의등 27 16 6 5 45 25 20 54 3 광동일지천 27 16 5 6 46 26 20 53 4 중경력범 27 14 5 8 37 24 13 47 5 심수홍찬 27 13 4 10 42 47 -5 43 6 심양심북 27 11 8 8 40 32 8 41 ...
  • 2013-10-07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혈전끝에 4대 0으로 호북화개르팀을 전승하고. 갑급보존에서 금싸락 같은 3점을 챙겨 갑급보존의 문턱을 한결 다졌다. 연변팀은 10월 5일 오후 3시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호북화개르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친...
  • 2013-10-05
  • 10월 5일 오후 3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갑급리그 제27라운드 호북화개르팀과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이 갑급보존에서의 천금같은 점수벌이를 할수 있을가가 주목된다. 리군감독이 이끌고있는 호북화개르팀은 6승 6무 14패 승점 24점으로 현재 13위를 달리고있다. 특히 지난 26...
  • 2013-10-04
  • 현재 갑급권에서 보면 연변팀의 순위는 12위이나 갑급꼴잡이에서의 연변팀 스트라이커 리재민의 득점순위는 2위이다. 리재민의 득점력은 높이 평가될만하며 이는 또한 아주 좋은 일이다. 헌데 연변팀에는 득점선수가 아주 적다는것이 몹시 유감스럽다. 외적용병 김기수가 4꼴이고 최인선수가 3꼴이며 그 이하는 모두 1...
  • 2013-10-03
  • 이제는 진짜 전쟁이다! 현재 축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과연 강등의 길을 걷게 되는 팀이 어느팀인가 하는것이다. 더 확실히 말하면 연변팀이 살아남느냐 아니면 강급되느냐이다. 6개 팀 생존경쟁…강등팀은 누구? 26라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올시즌 강등팀은 호남상도팀, 연변팀, 성도셀틱팀, 호북화개르팀, 귀주...
  • 2013-09-30
  • 중국테니스오픈대회 북경에서 개막 9월 27일, 리나(왼쪽)와 가수 림의륜이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당일 2013년 중국테니스오픈경기가 북경에서 막을 열었다. 중국선수 리나와 세르비아선수 죠크비치가 국가테니스센터 다이아몬드경기장에서 자선경기를 벌렸다.     신화사 기자 곽용 찍음  
  • 2013-09-29
  • 26일 오후 진행된 국제청년축구 요청경기에서 중국청념팀은 메히꼬팀과 1:1로 간신히 비겼다. 고준익은 여전히 선발 중앙수비수로 90분동안 뛰여 강호의 막강한 화력을 막아내고 무승부하는데 일조했다. 후반전에 멕시코팀이 교차공격을 퍼부어 중국팀은 수차 수비에 구멍이 뚫리고 아슬아슬한 장면이 출연되였다. 멕시코팀...
  • 2013-09-28
  •  2011년에 열린 북경조선족운동회 한장면(자료사진) 국경절 연휴, 북경 외곽의 연교(燕郊) 지역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을 위한 운동회가 열린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김의진)는 "오는 10월 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교리공대학교에서 '제1회 연교조선족운동대회'가 개최된다...
  • 2013-09-28
  • 환인만족자치현 제6회 조선족전통체육대회 성황리에 본사소식 9월 23일, 환인만족자치현 현위와 현정부의 관심과 지지하에 현체육국과 현민족종교사무국에서 공동으로 주최, 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주관한 환인만족자치현 제6회 조선족전통체육대회가 현조선족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현위 곽민부서기, 현인대 ...
  • 2013-09-27
  • 9월 28일 저녁 7시30분,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심수 보안체육장에서 갑급리그 제26라운드 심수홍찬팀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련속 2껨 원정경기에서 승전의 단맛을 보지 못하고 1점만 챙긴 연변팀이 갑급보존에서의 천금같은 점수벌이를 할수 있을가가 주목된다. 갑급리그 득점왕 경쟁도 치렬하다. 심수홍찬...
  • 2013-09-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