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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로 하나되는 다민족 화합의 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28일 15시06분    조회: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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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햇터방송 브레인TV에서 주최하고 (사)세계장기연맹 추진위원회에서 주관,주식회사 농협홍삼에서 후원한 '한삼인배 3회 세계인 장기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서울특별시 구로구청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9개 나라와 지역에서 엄선을 거쳐 출전한 60명 선수들과 (사)세계장기연맹 추진위원회 정대철총재,햇터방송 브레인TV 박광섭대표,주식회사 농협홍삼 허정덕대표 등 해당인사들과 장기동호인 20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햇터방송 브레인TV에서 주최하고 (사)세계장기연맹 추진위원회에서 주관,주식회사 농협홍삼에서 후원한 '한삼인배 3회 세계인 장기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서울특별시 구로구청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장기전문채널인 햇터바송 브레인 TV 박광섭대표는 개막사에서 “앞으로 장기는 전통문화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여 스포츠로 자리잡고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공통의 두뇌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사)세계장기연맹 추진위원회 정대철총재는 환영사에서 “2009년 할빈에서 치러진 제1회 안중근컵 세계인 장기대회를 시작으로 제2회 료녕성 무순대회를 거쳐 처음의 4개국 참여로부터 오늘의 9개국(지역포함) 부동한 민족과 국적의 세계인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이어질수 있게 되어 매우 감명스럽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나라와 더욱 많은 민족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식전공개행사로 화려한 막을 연후 25일의 소조리그전을 통해 32강을 선출,중국 동북3성에서 출전한 14명 선수중 9명이 입선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26일의 토너먼트전에서는 치렬한 각축을 거쳐 최종 한국의 김동학(료녕출신)선수가 우승컵을 쟁탈해 500만(한화)상금을 따냈다.준우승과 제3위에는 중국의 정국봉(룡정)선수와 리철호(연변)선수가 나란히 입선,제 4위부터 8위까지는 박영완(한국),양승태(한국),박광파(중국 심양),최진호(한국),김영헌(한국)선수가 입선되였다.

  특히 괄목할만한것은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미국, 캐나나, 폴란드, 몽골, 대만 등 9개 국가와 지역에서 모여온 선수들중에는 동포선수들 외에도 본토 외국인 선수 10여명까지 참여해 우리민족 장기의 국제화 전망과 매력을 한층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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