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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슈퍼리그] 조선족 축구선수들 타지서도 ‘맹활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8일 10시20분    조회: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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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고향’ 연변에서 나간 우리 건아들이 자체 소속팀들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우리 축구의 저력을 알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2017시즌 중국 프로리그(슈퍼리그와 갑급리그)에 출전한 조선족선수는 연변팀을 제외하고 총 15명이였다.
 
이들중 고준익 선수는 2017시즌 하북화하팀을 대표해 슈퍼리그 총 19경기에 출전하며 2꼴, 1 도움꼴을 성공시켰다. 중앙수비수라는 경쟁력이 강한 포지션에서 고준익 선수는 주전 자리를 꿰찼다. 1995년생의 젊은 선수로서는 매우 훌륭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총출전시간은 루계 1615분으로 슈퍼리그 U-23 선수들중 10위를 차지했다.
 
백악봉 선수는 2017시즌 슈퍼리그에서 총 25경기에 출전했고 23경기를 선발로 뛰며 천진태달팀 수비진의 절대적 주전으로 거듭났다.
 
1997년생 남송 선수는 2017시즌 중경력범팀을 대표해 27경기에 출전, 3꼴, 2 도움꼴을 성공시켰다. 타지에서 활약하는 슈퍼리그 조선족선수들 중 가장 젊은 선수로서 27경기라는 최다 경기 출전차수를 기록했다. 총 출전시간은 1884분으로서 슈퍼리그 U-23 선수들중 8위를 차지했다. 중경력범팀의 장외룡 감독은 남송 선수에 대해 “아주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다.”고 여러차례 높은 평가를 주었다. 한편 중경력범팀의 기타 두 조선족선수들인 최영철과 원민성은 각각 팀을 대표해 13경기와 3경기에 출전했다. 주류 선수 명단에는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한 셈이다.
 
2017시즌 김경도 선수는 2013년 산동로능팀에 이적한 이래 가장 훌륭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그는 산동로능팀을 대표해 총 24경기에 출전(선발 21경기), 3꼴, 5 도움꼴을 성공시키며 마가트 감독의 전술체계에 중요한 일환으로 자리매김했다. 드리블, 패스 등 기술이 뛰여난 특점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신장 우세를 자랑하는 산동로능팀에 ‘윤활제’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1989년 8월 21일, 같은 날 태여난 박성과 김태연 두 선수는 2017시즌 북경국안팀에서 비슷한 슬럼프를 겪었다. 박성, 김태연 두 선수는 북경국안팀을 대표해 각각 13경기와 19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조선족선수들중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박성은 2011년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한 이래 2017시즌에 가장 적은 출전차수를 기록하며 축구인생의 큰 슬럼프에 빠졌다. 장희철, 랄프, 오구스토 등 쟁쟁한 미드필더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연변팀 ‘중원의 핵심’ 지충국 선수의 북경국안팀 이적이 성사되며 박성 선수의 출전 공간은 일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장춘아태팀의 리광, 리상 쌍둥이 형제는 2017시즌 각각 14경기, 2경기에 출전했고 료녕개신팀의 리성림 선수는 3경기, 상해상항팀의 정지윤 선수는 U-23 선수 명액으로 8경기에 출전했다.
 
갑급리그에는 박도우 선수가 절강의등팀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훌륭한 활약상을 보였고 팀을 이끌고 갑급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청도황해팀의 석철 선수도 변선에서 빼여난 기량을 보였고 팀과 함께 갑급리그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7시즌 8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심수가조업팀에 이적한 최민 선수는 주전 중앙수비수로서 시즌초 강력한 출발 후 시즌 중반 급하락세를 보였고 팀은 일찌감치 슈퍼리그 승격의 대오에서 밀려났다. 갑급리그에서 초호화군단으로 여겨졌던 심수가조업팀은 결국 2017시즌 6위에 머물며 허무한 한해를 보냈다. 최민 선수는 시즌 후반에 들어서며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들 조선족선수들이 고향을 떠나 우리의 시야에서 멀어지고는 있지만 역시 연변축구의 귀중한 재부들인 이네들의 활약상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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