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정현, 호주오픈 테니스 사상 첫 4강 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25일 03시49분    조회:21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현(22·한국체대)이 ‘복병’ 테니스 샌드그런(미국·세계 97위)을 꺾고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틀 전 전 세계 챔피언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잡은 데 이어 정현은 이날 또 한 번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다시 갈아 치웠다. 
 
세계 랭킹 58위 정현은 24일 오전 11시 호주 맬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샌드그런을 3-0(6-4, 7-6, 6-3)으로 꺾었다. 이미 이덕희(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형택(2000년, 2007년 이상 US오픈 남자 단식)의 메이저 대회 16강 진출 기록을 깼던 정현이다. 이제 정현은 한국 테니스를 뛰어넘어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가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대회(US오픈) 준우승이란 아시아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시종일관 정현이 압도한 경기였다. 정현은 코트의 좌우로 공을 순차적으로 뿌리며 샌드그런을 크게 흔들었다. 쉴 새 없이 볼을 따라가게 만들어 샌드그런이 자신의 강점인 포핸드 공격을 살리기 어렵게 했다. 반면 정현은 백핸드의 강점과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승부처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2세트였다. 1세트에서 무기력했던 샌드그런은 점차 포핸드의 위력이 살아났고, 한 때 5-3으로 정현을 앞세기도 했다. 하지만 고비의 순간에 정현은 착실히 자신의 서브 게임을 챙겼고,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세트를 가져갔다. 직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세계 5위)과 4시간에 가까운 혈투를 펼쳤던 샌드그런은 3세트 들어와서는 체력에 한계를 보이며 급격히 무너졌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확실하게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전까진 두 선수 모두 세계 ‘톱 10’ 안에 드는 최정상급 선수들을 연파했다. 오히려 톱 랭커 사냥꾼으로서의 면모는 샌드그런이 더 강했다. 정현이 그런 샌드그런까지 누르면서 이 대회 ‘언더도그의 반란’ 선봉장으로 우뚝선 것이다. 
 
 
정현은 같은 날 오후 5시 반부터 펼쳐지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 2위)와 토마시 베르디흐(체코·세계 20위)의 맞대결 승자와 26일 오후 준결승을 치른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최강희 전 전북 감독(60·사진)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사령탑에 공식 선임됐다. 다롄 구단은 11일 최 감독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공개했다. 최 감독은 당초 톈진 취안젠(현 톈진 톈하이)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11월 계약했다. 하지만 취안젠 그룹이 허위 광고 의혹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면...
  • 2019-02-12
  •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사업 준비 확인을 위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북경 방문 29일 베이징 연경(延慶)과 장가구(張家口) 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시찰에서 바흐 위원장은 한창 훈련중인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 5륜 배지를 중국의 스노우보드 선수 이방혜(李方慧)에게 주면서 베이징동...
  • 2019-01-31
  • 1월29일 야밤, 중국남자축구 국가팀 감독을 맡았던 이딸리아인 리피가 광주 백운비행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귀향길에 올랐다.이로써 리피는 정식으로 중국국가팀과 고별하였다./중신넷 
  • 2019-01-30
  • 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3) 리파 감독이 떠난 후 누가 국가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될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중국축구의 제일 관건적인 문제가 되여서는 안된다. 사진출처: 东方IC 아시안컵의 결속과 더불어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리피 감독, 누가 이딸리아인의 바통을 이어받을 지가 많은 사람들...
  • 2019-01-29
  • 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2)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총 9명의 외국 감독을 거쳤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윁남, 인도 등 예전의 ‘약팀’들도 점차 팀의 풍격을 형성했는데 국가팀은 아직도 특색 있는 전술체계가 부족했다. 사진출처: 东方IC 리피 감독이 아시안컵을 끝으로 고향에...
  • 2019-01-29
  • 1월 17일 카타르 도하의 레바논 식당 ‘알 다라완디’에서 ‘2019 아시안컵’ E조 예선 카타르와 사우디전을 대형TV로 관람하는 중동 사람들(왼쪽).이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카타르 공격수 알 모에즈 알리(등번호 19번)가 동료들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세형 동아일보 기자, AP=뉴시스] ...
  • 2019-01-26
  • 카타르·UAE·이란 등 3개국 '생존'…동북아는 일본만 남아 '빅4' 중 한국·호주는 탈락…일본-이란 대결 결과에 관심 카타르에 실점하는 대한민국(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
  • 2019-01-26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19.1.25/뉴스1 © News1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던 한국 축...
  • 2019-01-26
  •   전반 VAR로 첫 실점 취소 '행운'… 후반엔 VAR로 '통한의 PK' 허용 박항서의 베트남 선전했지만 일본에 0대1로 져 아시안컵 8강서 마감   금성홍기를 가슴에 단 베트남 선수들은 고개를 숙이고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 경기 내내 터치라인 앞에 서서 선수들을 독려했던 박항서 베트남 대...
  • 2019-01-25
  •   편자주:윤빛가람, 연변팀에서 연변축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한국 선수이다. 현재 현직 한국 군인이자 축구선수.한국는 서귀포에서 윤빛가람을 만나 인터뷰했다. 윤빛가람은 군대와 축구, 그리고 연변 이야기까지 꺼냈다. 아래는 연변부분에 관한 내용만 절록한 것이다.           &nb...
  • 2019-01-21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