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 시선] 5경기 5화제: 한꼴당 3점 그리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3일 10시37분    조회:19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e0031f2cb1cd6f0a8b15a2eb63fee4ca_1523428드러나는 박태하호 주력진영 윤곽 ..사진은 제5라운드 상해신흠과의  선발진영 

 

연변팀은 갑급리그 5라운드 현재  3승 1무 1패, 득3 실1 총 10점으로 제6위, 꼴 득실을 따지지 않고 단 점수로만 보면 공동 3위! 

 

어딘가 ‘낯선’ ‘박태하’호가 예상보다 좋은 순항을 하고 있다. 

 

1. 좋은 운: 꼴 하나에 3점씩  

 

올시즌 갑급리그 초반 경기 일정이 전환기의 연변팀에는 더없는 호재로 되였다. 일단 점수를 벌면서 경기력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것. 

 

5라운드까지 최강팀들을 묻어두고 강팀이라야 중상류팀인 매주객가(5위)와 상해신흠(8위)이 고작이다. 강급으로 핵심선수 류실과 신진의 기용, 이적선수 합류 등 퍼즐을 맞추며 한창 팀을 만들고 있는 박태하 감독으로서는 숨 돌릴 시간을 번 것이다. 

 

원정 2승은 꿈같이 달콤하다. ‘꼴 하나에 3점씩’ 단 3꼴로 10점을 벌며 투자 대 소출이 엄청나다. 5경기 동안 소나기 같은 수십차의 슛에 단 1꼴을 실점한 것은 운이 없이는 안되는 일이다.  물론 운도 실력이긴 하다!  

 

e0031f2cb1cd6f0a8b15a2eb63fee4ca_1523428
키퍼 주천(앞사람) 은 올시즌 제일 큰 발견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2.  철통수비: ‘현상급’ 주천 

 

“연변팀이 5경기 동안 단 꼴 하나를 먹은 것은 너무 놀랍다”고《체단주보》도 혀를 차고 있다. 

 

‘갑급리그 최고의 수비’라 해도 과언이 아닌 구즈믹스의 존재감도 있지만 지문일이 더는 그립지 않을 정도로 현상급 선방을 계속하는 주천의 활약은 최저 실점의 보증수표가 됐다. 정확한 판단과 빠른 반응, 대련원정에서는 페널티킥을 깨끗하게 쳐내고…후반전은 그야말로 11:1 주천의 원맨쇼였다. 

 

여기에 침착한 왕붕과 어린 장위의 제법 여유 있는 수비까지 무려 3명 새 얼굴이 포진한 수비진이 놀랍게 견고하다. 

 

감독진의 올해 국내 영입에 큰 박수를 보낼 만하다. 

 


최전방의 제일 날카로운 비수 - 자일, 한번 폭팔하면 못말리겠는데 (성걸 찍음)   

 

3. 시간: 용병의 창호지  

 

구즈믹스의 공격수 차출은 ‘신의 한수’도 되였지만 최전방에 원톱이 없는 박태하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 구즈믹스는 필경 킥에서의 득점력이 있지만 운동전에서는 한계가 크다.  

 

구즈믹스의 출전은 공방 균형에는 좋지만 팀의 유일한 중형무기인 메시의 충격력과 교두보 역할을 희생하게 된다. 메시는 아직 득점이 없지만 최전방에서 적진을 흔들고 헤치면서 공간을 열어주는 전술적 역할은 현재 팀에서 유일한 류형이다.  

한편 자일은 아직 득점이 없지만 최전방에서 유일하게 무게감이 있는 공격자원이다. 한국 K리그에서 검증받은 킬러로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을 창출하며 다각도 킥력도 뛰여난 선수”다. 하지만 또 기복이 많은 타입,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는 박감독과 함께 꾸준히 출전시키며 창호지가 뚫리는 때를 기다려야 한다. 

 

홈장과 약팀과는 그래도 ‘자+메 조합’이 답이다.  

 

e0031f2cb1cd6f0a8b15a2eb63fee4ca_1523428
1꼴 1도움 기록한 박세호 - 중원 사령관 될가도 올시즌 포인트  

   

 4. 완성도: 중원 사령관  

 

박감독은 ‘1:0주의자’는 아니지만 팀이 다 만들어지기전에는 “투박하지만 이기는 경기를 해야겠다”고 말한다. 홈장에서도 리그 하위팀인 훅호트(14위)에 고전하며 “당연한 승리를 너무 힘들게 따냈다”고, 특히 꼴찌인 대련팀과는 슛차수가 무려 17:4로 상대보다 네배나 뒤지고 프리킥 2:0과 코너킥 6:2로 자존심을 구겼다. 

 

기꺼운 것은 강팀인 상해신흠과는 압박과 정교함, 패싱플레이 등으로 압도적 내용을 가져왔다. 현재는 아기자기 만드는 과정은 좋은데 결정적 한방이 숙제다.  1꼴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린 박세호를 박스 안으로 더 많이 침투시키자. 

 

결국 매듭은 중원사령관이 부재한 중원에 있다. 

 

e0031f2cb1cd6f0a8b15a2eb63fee4ca_1523428
올해는 날카로움까지 돋보이는 리룡, 큰 재목으로 기대된다. 

 

5.  국내파: 신로 교체 

 

첫 경기 첫 꼴도 오영춘의 장거리 패스―박세호의 꺾어준 패스―한광휘의 반대쪽 침투로 국내파로 완성했으며 손군의 자로 잰 듯한  칼패스가 결국 박세호의 결승꼴(자일의 도움)을 만들며 첫 홈장 승리를 따왔다. 주천의 선방, 23세 이하 선수들의 급성장,  영입 국내파들의 활약으로 신로 교체 작업이 잘 돌아가면서 박감독이 만질 만한 카드도 다양해졌다. 

 

현재 팀의 가장 절실한 문제가 득점력이다. 리그 5라운드 현재 단 3꼴로 득점력이 갑급리그에서 마지막 두번째 자리에 있다. 

 

필자가 특별히 주문한다면 선수들에게 대담하고 저돌적인 슛과 침투를 주문해야 한다. 박스 쪽에서 너무 섬세하게 만들려고 하는데 꼴은 보통 비상규적인 슛과 침투에서 나온다. 

 

다짜고짜 슛을 날려라!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사진 김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축구 영광의 시절에 퇴역한 축구선수 최광일   최광일.   ‘97’갑A련맹경기는 연변팀은 물론 연변의 허다한 축구팬들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는 감동과 격정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해 시즌에서 연변팀에서는 한국감독 최은택의 인솔하에 련속 9껨의 경기에서 불패의 신화를 창...
  • 2018-12-02
  • 련재  ⑥      세번째 주에 들어서면서부터 프랑스 강사팀과 중국교원들 지간의 료해도 점점 깊어지고 우리가 뭘 원하는가에 따라 수업내용도 점차 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특히 여기 축구훈련에서 우리가 가장 따라배워야 할 점은 강사들이 자신의 전공에 따라 수업을 배정하여 우리로 하여...
  • 2018-11-30
  • 105메터 그 곳의 마지막 수비수 리홍군   리홍군.    벌써 20년이 지난 그 날의 정경을 어제처럼 기억하고 있었다. 리홍군은 국내외의 경기에서 발로 무수히 뛰였지만 인상에 제일 남는 건 그 날의 경기라고 말한다. 그 날 길림성축구팀에서는 제7차 전국운동회의 축구경기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
  • 2018-11-30
  • 갑A리그를 주름 잡은 주장―1990년대 연변팀의 핵심중앙수비수 리광호   리광호.   지난 세기 90년대에 중국축구의 최고무대인 갑A리그에서 연변팀의 든든한 주장으로 뛰면서 중앙수비선에서 맹활약하던 축구선수가 있다. 3번 유니폼을 입고 연변축구의 궐기와 발전에 자기의 젊음을 아낌없이 바쳤던 공신, 수많...
  • 2018-11-26
  •   올시즌 화려한 활약을 선보이며 산동로능팀의 핵심으로 떠오른 김경도가 그 공을 인정받아 묵직한 상을 받아 안았다.   2018 중국평안 슈퍼리그 시상식이 21일 오후 해남 해구에서 개최되였다. 조선족선수 김경도가 2018 슈퍼리그 최우수진영에 들어간데 이어 "최고로 환영받는 본토선수"(最受欢迎本土球...
  • 2018-11-23
  • 지난 18일,'룡정시조선족장기협회 제4기 대회'가 현지에서 열렸다. 지난세기 80년대에 설립된 룡정시장기협회는 장기를 통해 회원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장기실력을 겨루면서 장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룡정시 장기애호가들과 연변주내 장기애호자들이 대거 참석, 장...
  • 2018-11-22
  •   ‘KBS 스페셜-마마배구’ 지난 30년, 8만여 명의 조선족이 일본으로 이주했다.학업을 마치고 일본에 정착한 조선족 여성들은 재일조선족여성회를 결성하고 일본 각지에서 배구팀을 조직했다. 배구는 어릴 적부터 조선족 여성들을 뭉치게 해준 운동이다.‘재일조선족여성회 배구팀’의 ‘제...
  • 2018-11-22
  • 소년팀의 ‘뚝곰’―김해수가 돌아보는 축구인생   김해수선생.      땡볕, 여름의 7월 9일, 낮온도는 32℃이다. 연변대학 로인활동실에서 만난 김해수(金海洙, 71세)선생의 웅장한 몸체와 웃음꽃이 핀 실눈에 반한 필자는 김해수옹의 첫인상이 호방하고 허심하며 침착하면서도 과단성이 강...
  • 2018-11-21
  •        2018시즌 슈퍼리그가 지난 11일에 막을 내렸다. 최종 상해상항팀이 광주항대팀을 누르고 처음으로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귀주항풍팀과 장춘아태팀이 강등했다.   올 시즌 선수 개개인과 팀의 종합표현 등을 고려하여 신화사 체육부문에서는2018시즌 슈퍼리그 최우수진영을 발표하였는데 ...
  • 2018-11-15
  •  선수팀 입장식 “길림시에서 이번 친선경기를조직하게 된 것은 동북삼성에 현존하고 있는 조선족배구구락부들을 묶어 세워 동북삼성 조선족배구협회 설립을 위한 전주곡이라고 보면 됩니다.”   첫 경기를 치르는 장춘팀과 길림팀 11월 10일 길림시조선족중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회 에 참석...
  • 2018-11-11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