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11시경, 연변북국훈춘축구구락부에서는 왕선재 감독을 해임한다고 공식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최근 성적 부진으로 연변북국훈춘축구구락부 리사회측에서는 왕선재 감독과 우호적으로 협의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왕선재 감독이 연변북국훈춘팀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의 사업이 잘되고 신체가 건강하기를 축원했다.
왕선재 감독은 반년 사이 황용 감독에 이어 두번째로 해임된 감독이다. 1959년생인 그는 한국 프로선수, 축구 기자, 감독 출신으로서 2015년 연변청소년축구훈련 총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올해 1월 24일에 정식으로 연변북국훈춘팀 감독으로 선임되였다. 감독 선임 전인 지난해 12월 5일부터 이미 연변북국훈춘팀을 이끌고 동계훈련에도 참가했었고 부임기간 4승 3무 3패(중국축구협회컵 3승 1패, 을급리그 1승 3무 2패)의 성적에 그쳤다.
연변북국훈춘축구구락부측에 따르면 요즘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중인데 이번에도 역시 한국적 감독을 선택할 타산, 현재 협상중이라고 한다.
연변일보 박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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