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일보] 용병 실력차, 연변팀 발목 잡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6일 08시57분    조회:20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용병 공격수간의 실력차가 확연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분명 득점 기회는 존재했지만 번번이 마무리 단계에서 무너졌다. 연변팀의 결정력 부재가 계속해 뼈아프게 작용하고 있다.

13일, 무한신화로경기장에서 펼친 갑급리그 제11라운드 무한줘르팀과의 원정 경기, 순위 1위인 상대와 치렬한 공세를 펼치며 투지를 보인 연변팀이였으나 후반전 상대팀 용병에게 결승꼴을 허용하며 결국 0대1로 패했다.

비록 원정에서 최강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러야 했으나 이날 연변팀은 전혀 보수적이지 않은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다. 박태하 감독은 한청송과 왕붕 두 선수를 중앙수비에, 한광휘와 장위를 량 변선 수비에 배치했다. 배육문, 박세호, 리강이 중원을 형성했고 전방에는 메시를 중심으로 량 변선에 자일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렸던 최인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꼴문은 계속해 주천이 지켰다.

경기 개시와 함께 두 팀은 밀고 당기며 공방전을 펼쳤다. 홈장 경기를 펼치는 무한줘르팀은 전방에 실바와 에브라 두 용병을 내세우고 연변팀의 문전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경기 10분경 올 시즌 갑급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중인 실바(11라운드까지 10꼴)가 강력한 슛으로 연변팀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4분 뒤 연변팀의 최인이 변선에서 정교한 패스를 올렸으나 문전 앞에 있던 자일의 슛이 상대팀 키퍼를 맞치며 최상의 기회를 날렸다. 16분경 상대팀이 한차례 반격 과정에서 득점을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은 무효됐다. 19분경 연변팀이 반격, 메시의 헤딩슛이 꼴가름대를 크게 빗나갔다.
 

그 후 연변팀은 계속해 무한줘르팀을 상대로 강하게 압박을 가하며 주도권을 잡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실력이 한수 우인 무한줘르팀의 몸놀림이 살아났다. 상대팀은 경기 28, 42, 43, 45 분경에 련속적으로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아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연변팀은 후반전 초반 상대팀에 거센 공세를 퍼부었다. 경기 50분경 메시가 변선에서 패스한 공을 최인이 돌진하며 슛했으나 상대팀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최상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 후 연변팀은 역습을 통해 꼴을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공격 전개가 미숙했고 마무리의 아쉬움까지 전해지면서 꼴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60분 이후부터 차차 무한줘르팀이 주동권을 완전히 잡으면서 연변팀에 밀물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연변팀은 경기 75분경 상대팀에 결승꼴을 내줬다. 상대팀 요한림의 장거리 슛을 키퍼 주천이 쳐냈으나 실바가 빠르게 돌진하며 보충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꼴을 기록했다.

이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연변팀은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공격 루트의 부재로 인해 무의미한 공 돌리기가 이어졌고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연변팀이 0대1 패배로 마무리됐다. 연변팀은 2년전 슈퍼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던 무한에서 이번엔 눈물을 삼켜야 했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에 겹경사가 들었다. 이 학교 2명의 조선족학생 김지성, 김현성 학생이 장춘시를 대표하여 세계 굴지의 구단인 이딸리아 AC밀라노구단과 에스빠냐 바르셀로나구단에 가서 훈련받을 기회를 가졌다. 교원과 학부모들의 환송을 받으며 두 학생은 유럽 훈련에 나가게 된다. 6월 6일, 장춘시관성구조선...
  • 2016-06-09
  •   열혈축구팬 최진 (출처: 중앙인민방송국 방송프로 | 진행:박민걸) 북경에 온지는 3년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하나만으로 축구를 즐기고 또 축구에 적극 참여하는 최진씨의 얘기를 참으로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의사로서 평소 다망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변팀의 원정경기를 관람...
  • 2016-06-07
  • [OSEN=프라하(체코), 허종호 기자] 한국이 후반 수적 열세에 몰린 체코를 힘겹게 물리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50위)이 지난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서 끝난 체코(30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서 전반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0-5 대...
  • 2016-06-06
  • 윤빛가람의 골 상황 한국이 체코를 2-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5일 밤(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골로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 45분을 끝마쳤다.
  • 2016-06-05
  • 가장 두드러지는 감독은 단연 박태하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지난 달 말을 기준으로 총 11라운드를 마쳤다. 팀별로 30게임을 치르게 되니 전체 일정의 반환점을 곧 돌게 되는 셈이다. 중간 결산을 할 필요도 있을 듯하다. 더구나 이장수, 장외룡, 홍명보, 박태하 등 한국 감독...
  • 2016-06-02
  • 28일 오후, 2016년 중국슈퍼리그 제11라운드 연변부덕팀(이하 부덕팀) 대 료녕굉운팀(이하 굉운팀)간의 경기에서 부덕팀은 한국대표팀 선수 윤빛가람, 김승대(원 한국대표팀 선수), 감비아대표팀 선수 스티브의&nbs...
  • 2016-05-31
  • 5月28日 在中超第11轮的比赛中,升班马延边富德坐镇主场与辽宁宏运上演了一场东北德比。第12分钟,尹比加兰1VS4帮助延边打破僵局,第17分钟,胡延强的单刀球被延边门将池文一封出,第27分钟,尹比加兰助攻斯蒂夫将比分扩大为2-0,第52分钟,詹姆斯利用点球为辽足扳回一城,第66分钟,尹比加兰助斯蒂夫梅开二度。第79分钟,...
  • 2016-05-29
  • 5月28日中超将上演“东北德比”,延边富德主场迎战辽宁宏运,本来应该叙旧的原甲A老朋友如今的相遇因为各自保级困境变得有些尴尬,辽足主帅马林虽然在赛前尽量掩饰那种关键战的紧张,但明日的胜负仍可左右两队未来走势。 赛前新闻发布会上,马林先是向记者介绍了身边的金泰延,“这是我们队唯一一个朝鲜族球...
  • 2016-05-28
  • 이미지는 슈퍼리그 제11라운드 연변팀 선전포스터.   설계설명: 2016년 5월 29일은 연변부덕팀 박태하감독의 생일이다. 붉은색바탕을 기초로 한 포스터는 "선물"을 주제로 생일이라는 경사를 부각시켰다. 포스터중 수자 "3"은 교묘하게 형상도안으로 "物"자에 유입되였는데 이는 연변팀이 3점 승점을 따내 승리로 박태...
  • 2016-05-27
  •   이미지는 슈퍼리그 제11라운드 연변팀 선전포스터. 설계설명: 2016년 5월 29일은 연변부덕팀 박태하감독의 생일이다. 붉은색바탕을 기초로 한 포스터는 "선물"을 주제로 생일이라는 경사를 부각시켰다. 포스터중 수자 "3"은 교묘하게 형상도안으로 "物"자에 유입되였는데 이는 연변팀이 3점 승점을 따내 승리로...
  • 2016-05-27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