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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나시선]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8일 08시35분    조회: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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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막판,  자일의 그 패널티킥이 들어갔더면  3:3  명승부가 된다.


천시지리인화(天时地利人和)…패널티킥은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다 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하늘이 내려준 보상이였다. 이제 주단같은 새 잔디구장에서 꼴잔치를 샴페인 삼아 터뜨리는 일만 남았었지만...
 
그러나 자일의 김빠진 실축은 말그대로 참사 그 자체였다!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다.  


그 실축을 내놓고는 경기 97분 전까지만도, 팀이 너무 잘해주고 선수들이 할만큼 다 했다. 역전꼴을 내준 세번째 실점은  체력이 고갈된 선수들이 순간의 집중력 부재때문이였다. 그러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사력을 다해 뛰면서 밀물공세로 한번 또 한번의 수많은 기회들을 만들었다.


이날 메시는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이였다. 학수고대 데뷔꼴을 넣어서가 아니라 경기내내 전방에서 교두보로 전술역할로 ‘미친 존재감’을 보인것. 후방에서 뛰워준 롱패스는 거이다 메시의 머리에 보기좋게 맞았고 메시는 상대수비 뒤공간으로  맞춤하게 이어주거나, 2선에서 뒤따라오는 동료에게 받기좋게 떨구어주는 “전혀 메시답지않은” 령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박스안에서의  메시는 역시나였다. ‘기회아닌 기회에’ 한방 넣고는 찾아오는 많은 기회들은 계속 랑비했다. 자일의 수삼차 침투패스와 한광휘의 45도 크로스로 생긴 박스안의 많은 기회들은 맛은 좋았지만 탄알만 랑비했다.  3인의 련계 플레이가 이날따라 살아난 점 새삼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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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수로 둔 자일이 28분경 일찌감치 교체해 올라가면서 두서를 찾지 못하던 공격이 흐름을 찾고 곧바로 전반전은 두꼴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로장 한청송의 저돌적인 문전 쇄도는 역전꼴을 넣은 후에도 수차 아슬아슬하게 득점을 비껴갔다.  이날 내용만 보면 5:3 승리도 가능….


그러나 그 운명의  패널티킥 실축은 팬들을 폭팔하게 한 도화선이였다. 자일의 그 한방의 실축때문이 아니라 사실은 올시즌 12경기 동안 팬들이 두 용병에 대한 쌓이고 쌓인 울분이 한순간에 폭팔한것이다. 구단의 선수영입에 대한 참고참았던 원망이 폭팔한 것이다. 


따라서 경기 후 울분을 풀길없는 일부 팬들이 낯뜨거운 침대축구를 한 청도팀의 버스도 가로막고  박태하 하학까지 웨치는 팬들도 있었지만,  비내리는 이날 경기장에 간 팬들은 극성팬들이고  때에따라 억울한 욕도 각오해야 하는 것이 프로팀 감독의 일상이다. 


이날  박태하감독의 세 모습이 인상깊다. 메시가 꼴을 터뜨리는 순간  환호가 아니라 허구픈 웃음을 짓던 모습,  경기막판 계속되는 득점기회 랑비에 걸상에 풍덩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던 모습, 그리고 경기 후 “돈이 없”어 해줄만한 용병을 사지 못한다는 실토정과 함께 “국내선수들이 너무나 열심히 해주고 있기에 저 스스로는 절대 선수들을 버리지 못한다”는 허심탄회!


사실 따지고보면 ‘막무가내한’ 용병영입의 실책 외에는 올시즌 박태하호에 박수를 보낼만 하다. 낯설고 젊은 진영으로 올린 현재 순위나 ‘원정호랑이’를 비롯한 물 오르는 경기력은 물론  특히 주천, 왕붕, 장위같은 국내파의 성공적 영입과 이들과 함께 리강, 리룡, 주송도 등 젊은 피들로 차곡차곡 이루어지고있는, 래일을 위한  세대교체 작업이 크게 눈에 띄인다.



     
 현재 매듭은 용병문제다. 중국리그는 용병이 팀 운명을 결정한다. 용병이 제구실을 해주어야 팀이 성적에 쫓기지않게 되고 신로교체와 팀의 건전한 발전에 정상적인 환경이 마련된다.  자칫 용병문제가 것잡을수 없을만큼 큰 판을 깰 수 있다.  구단에서 더는 미룰수 없는 대사라고 본다. 
 
마침 찾아온 월드컵으로 리그 휴전기,  구단은 먼가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일 시급한 용병교체부터 시작하자. 
 
                       
          정하나 길림신문축구론평원  (사진 김룡 김성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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