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8일 08시35분    조회:34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f966fa59ade1be5731a103c7ffb85302_1526544
 
 경기막판,  자일의 그 패널티킥이 들어갔더면  3:3  명승부가 된다.


천시지리인화(天时地利人和)…패널티킥은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다 한 우리 선수들에 대한 하늘이 내려준 보상이였다. 이제 주단같은 새 잔디구장에서 꼴잔치를 샴페인 삼아 터뜨리는 일만 남았었지만...
 
그러나 자일의 김빠진 실축은 말그대로 참사 그 자체였다!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다.  


그 실축을 내놓고는 경기 97분 전까지만도, 팀이 너무 잘해주고 선수들이 할만큼 다 했다. 역전꼴을 내준 세번째 실점은  체력이 고갈된 선수들이 순간의 집중력 부재때문이였다. 그러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사력을 다해 뛰면서 밀물공세로 한번 또 한번의 수많은 기회들을 만들었다.


이날 메시는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이였다. 학수고대 데뷔꼴을 넣어서가 아니라 경기내내 전방에서 교두보로 전술역할로 ‘미친 존재감’을 보인것. 후방에서 뛰워준 롱패스는 거이다 메시의 머리에 보기좋게 맞았고 메시는 상대수비 뒤공간으로  맞춤하게 이어주거나, 2선에서 뒤따라오는 동료에게 받기좋게 떨구어주는 “전혀 메시답지않은” 령리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박스안에서의  메시는 역시나였다. ‘기회아닌 기회에’ 한방 넣고는 찾아오는 많은 기회들은 계속 랑비했다. 자일의 수삼차 침투패스와 한광휘의 45도 크로스로 생긴 박스안의 많은 기회들은 맛은 좋았지만 탄알만 랑비했다.  3인의 련계 플레이가 이날따라 살아난 점 새삼스럽고.


f966fa59ade1be5731a103c7ffb85302_1526544




후수로 둔 자일이 28분경 일찌감치 교체해 올라가면서 두서를 찾지 못하던 공격이 흐름을 찾고 곧바로 전반전은 두꼴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로장 한청송의 저돌적인 문전 쇄도는 역전꼴을 넣은 후에도 수차 아슬아슬하게 득점을 비껴갔다.  이날 내용만 보면 5:3 승리도 가능….


그러나 그 운명의  패널티킥 실축은 팬들을 폭팔하게 한 도화선이였다. 자일의 그 한방의 실축때문이 아니라 사실은 올시즌 12경기 동안 팬들이 두 용병에 대한 쌓이고 쌓인 울분이 한순간에 폭팔한것이다. 구단의 선수영입에 대한 참고참았던 원망이 폭팔한 것이다. 


따라서 경기 후 울분을 풀길없는 일부 팬들이 낯뜨거운 침대축구를 한 청도팀의 버스도 가로막고  박태하 하학까지 웨치는 팬들도 있었지만,  비내리는 이날 경기장에 간 팬들은 극성팬들이고  때에따라 억울한 욕도 각오해야 하는 것이 프로팀 감독의 일상이다. 


이날  박태하감독의 세 모습이 인상깊다. 메시가 꼴을 터뜨리는 순간  환호가 아니라 허구픈 웃음을 짓던 모습,  경기막판 계속되는 득점기회 랑비에 걸상에 풍덩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던 모습, 그리고 경기 후 “돈이 없”어 해줄만한 용병을 사지 못한다는 실토정과 함께 “국내선수들이 너무나 열심히 해주고 있기에 저 스스로는 절대 선수들을 버리지 못한다”는 허심탄회!


사실 따지고보면 ‘막무가내한’ 용병영입의 실책 외에는 올시즌 박태하호에 박수를 보낼만 하다. 낯설고 젊은 진영으로 올린 현재 순위나 ‘원정호랑이’를 비롯한 물 오르는 경기력은 물론  특히 주천, 왕붕, 장위같은 국내파의 성공적 영입과 이들과 함께 리강, 리룡, 주송도 등 젊은 피들로 차곡차곡 이루어지고있는, 래일을 위한  세대교체 작업이 크게 눈에 띄인다.



     
 현재 매듭은 용병문제다. 중국리그는 용병이 팀 운명을 결정한다. 용병이 제구실을 해주어야 팀이 성적에 쫓기지않게 되고 신로교체와 팀의 건전한 발전에 정상적인 환경이 마련된다.  자칫 용병문제가 것잡을수 없을만큼 큰 판을 깰 수 있다.  구단에서 더는 미룰수 없는 대사라고 본다. 
 
마침 찾아온 월드컵으로 리그 휴전기,  구단은 먼가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일 시급한 용병교체부터 시작하자. 
 
                       
          정하나 길림신문축구론평원  (사진 김룡 김성걸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昨日,浙江绿城宣布签约上赛季效力于延边长白山队的中后卫陈晓。不过对于这一转会,延边富德俱乐部却并不认同,相关负责人表示:“我们不会给陈晓出具转会证明。”这是为何?   陈晓来自山东泰安,2014年来到延边踢球。两个赛季以来虽然未能持续担纲球队主力,但在很多关键场次比赛中表现得也十分出色。不过...
  • 2016-02-21
  • 2012년 8월 중국 축구대표팀이 소집되자 중국 언론의 시선은 마이티장(25·허난)으로 쏠렸다. 중국의 4대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출신의 첫 중국 축구대표 선수였기 때문이었다. 2010년 18세로 대표팀에 뽑힌 김경도(24·산둥)나 2013년 박성(27·베이징)의 대표팀 합류 때보다 더 떠들썩했다. 조선족 중국...
  • 2016-02-19
  •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1부)로 승격된 옌볜 부덕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중국축구협회가 선정하는 갑리그(2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그는 구단과 2년 연장계약으로 의리를 지켰다. 서귀포|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 옌볜 박태하 감독이 말하는 슈퍼리그&축구한류 슈퍼리그 생존 위해선 더 빠른 예측 ...
  • 2016-02-17
  • 김창권(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현대축구에서 중원압박이라는 키워드는 거의 모든 팀을 관통한다. 강팀의 경우 경기를 지배하기 위한 압박, 약팀의 경우 꼴을 허용하지 않기 위한 압박이란 차이는 있지만 압박이 존재하지않는 경기는 없다. 그렇기때문에 현대축구를 압박과 탈(脱)압박의 싸움으로 표현하기...
  • 2016-02-15
  •   2015년 연변팀으로 임대이적했던 감비아적 스티브선수가 연변팀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2015시즌 임대형식으로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시즌 18꼴을 기록하며 슈퍼리그 승격과 갑급리그 우승에 한몫한 감비아적 스티브선수가 2016시즌에도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뛰게되였다. 1994년 11월 10일 출생, 신장...
  • 2016-02-14
  • 옌볜 부덕을 대표하는 조선족 미드필더 손군은 팀 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살림꾼이다. 그는 꿈처럼 높이 바라본 슈퍼리그에서 당당히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서귀포|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부상으로 좌절할 뻔한 날 잡아준 스승(박태하) 위해 최선 다할 터 자신감과 팀워크로 슈퍼리그 누벼, 중국국가대표 도전장...
  • 2016-02-13
  • 지난 1월 15일 일본 가고시마로 향했던 연변부덕축구팀(이하 연변팀)이 20일간의 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5일 오후 4시 40분 연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날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우장룡총경리, 박성웅 부총경리, 왕건부총경리, 지충국선수 등 구락부성원들이 연길공항에서 박태하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을 맞이했다.이번 연변...
  • 2016-02-06
  •   지난해 10월 24,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 창바이산은 갑급리그(2부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경기장 분위기는 극적이었다. 지난 시즌 꼴지였던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조선족 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50년 만이었다. ‘연변인민의 영웅 박태하 THANKYOU’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 2016-02-06
  • 3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는 공식웨이보를 통해 상해상항팀의 꼴키퍼 동가림선수를 6번째 국내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동가림선수는 이전에 주력꼴키퍼로 상해전운팀을 대표하여 전국 우승을 따낸적이 있다. 이적인원수의 제한으로 동가림선수는 올시즌 연변부덕팀의 예비팀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동가림 프로필...
  • 2016-02-04
  • 북경국안팀 박성 선수 인터뷰   가을빛이 노랗게 무르녹는 지난 10월 중순 필자는 지인의 소개로 북경국안축구팀의 박성 선수를 만났다. 금방 팀내 훈련을 마치고 샤워를 한 깔끔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한 박성 선수는 평소 매스컴에서 보아오던 인상속의 모습에 비해 몸매가 한결 균형잡히고 후리후리하다는 느낌을 ...
  • 2016-02-04
‹처음  이전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