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5월 27일 우크라이나 끼예프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꼴을 터뜨린 개러스 베일의 활약을 앞세워 리버풀을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
1대 1로 맞선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된 베일은 후반 19분 환상적인 왼발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44분 쐐기꼴까지 터뜨려 3련속 우승의 주역이 됐다.
애급 출신의 특급 골잡이, 리버풀의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몸싸움 펼치다가 큰 어깨 부상을 당해 교체 전반 31분에 교체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2015-2016, 2016-2017, 2017-2018)는 물론 력대 13번째(전신 유러피언컵 6회 포함) 우승을 달성했다. 1992-1993시즌부터 유러피언컵이 UEFA 챔피언스리그로 바뀐 이후 3련속 우승 달성은 레알 마드리드가 최초다.
지단 감독도 력사를 새롭게 썼다. 부임하자마자 세 시즌 련속 우승을 이끈 최초의 지도자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서 1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본 지단 감독은 2016년 1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시즌인 2015-201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2016-2017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종합/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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