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구의 신 호날두-메시의 월드컵은 여기까지…16강 동반탈락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일 08시53분    조회:22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는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포르투갈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포르투갈의 공격 선봉에 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침묵했다. 팀도 우루과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서 펼쳐진 16강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도 프랑스와 난타전 끝에 3-4로 패했다. 메시는 도움 2개를 기록했지만 직접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8강에 진출할 경우 호날두와 메시의 사상 첫 월드컵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었지만 동반 탈락하며 다음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호날두는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모로코와 2차전에서 헤더골을 넣는 등 4골을 몰아치며 팀을 16강에 올려놓았다.

포르투갈은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호날두의 활약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유로 2016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만큼 최고의 퍼포먼스로 2006년 독일 월드컵 4강을 재연하려 했다.


더욱이 호날두는 이날 경기를 통해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보유한 월드컵+유로 대회 최다 출전 기록(38경기)과 동률을 이뤘다. 8강 무대를 밟는다면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호날두는 우루과이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시도하지 못했다. 4번의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조별리그에서는 총 7골을 넣었지만 토너먼트 득점은 전무했다. 이는 메시도 마찬가지다.

호날두와 메시는 최근 10년 동안 엄청난 활약으로 클럽에서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로셀로나의 에이스로 맞대결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그 동안 한 번도 월드컵에서는 마주친 적 없는 두 선수다 16강을 통과하면 세기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으나 동반 탈락하면서 꿈의 대결은 물거품이 됐다.

앞으로 두 선수가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는 호날두는 37세, 메시는 35세가 된다.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기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나이다. 그때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월드컵 무대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을 꼭 한 번 보고 싶었던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는 이날 결과가 큰 아쉬움이 아닐 수 없다.

【서울=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로스토프나도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람한 뒤 아쉽게 패한 한국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울먹이는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2018.6.24 상대 골문을 세차게...
  • 2018-06-24
  • 네이마르, 대회 첫 골 신고…2패 코스타리카는 탈락 확정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삼바 축구' 브라질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필리피 코치뉴의 득점을 앞세워 코스타리카를 힘겹게 제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브라질은 22일(한국...
  • 2018-06-22
  •         인민넷 조문판: 6월 20일, 우루과이팀 선수 카바니(오른쪽 첫번째)가 경기중 슛을 날리는 모습이다. 당일,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진행한 2018 로씨야 월드컵 A조 소조경기에서 우루과이는 1:0으로 사우디아라비아팀을 이겼다.  
  • 2018-06-21
  • 러시아에 페널티킥 폭풍이 몰아친다.   이번 대회 32개 참가국이 한 경기씩은 치른 20일 오전까지 조별리그 17경기에서 모두 10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을 새로 쓰는 것은 시간문제다.   FIFA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은 18개다. ...
  • 2018-06-20
  • 산체스 3분 만에 퇴장당한 콜롬비아에 수적 우위 살려 2-1 승리  헤딩 결승골 오사코, 경기 최우수선수 헤딩 결승골을 넣은 일본의 오사코 유야(15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이 콜롬비아와 리턴매치에서 4년 전 완패를 깨끗이 설욕하고 월드컵 역사에서 남미팀을 이긴 첫 번째 아시아...
  • 2018-06-19
  • 일본과 콜롬비아가 19일(오늘)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일본 국가대표팀. /사진=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홈페이지 캡처 일본과 콜롬비아가 19일(오늘)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
  • 2018-06-19
  • 튀니지-잉글랜드 경기 결과./사진=FIFA(국제축구연맹) 트위터 캡처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를 해리 케인이 구해냈다. 해리 케인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가 튀니지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 2018-06-19
  • [스타뉴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김우종 기자] 신태용 감독(오른쪽)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이기범 기자 1차전 패배의 안 좋았던 순간은 빨리 잊고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일단 멕시코와 2차전에서 한국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
  • 2018-06-19
  •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에 PK 결승골 헌납  김민우 파울로 비디오 판독 거쳐 페널티킥 허용…24일 멕시코와 2차전  [월드컵] 첫 실점한 한국(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
  • 2018-06-18
  • 아르헨티나‧프랑스‧스페인 등 초반 실망스런 경기력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초반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이 나란히 부진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조별리그 1차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역대 3번째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이 F조 첫 경기에서 멕...
  • 2018-06-1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