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월드컵 3위에 오르면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벨기에는 15일(한국 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적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반면 잉글랜드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만에 4강에 올랐지만 또다시 4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는 전반 4분 토마스 무니에르가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이어 후반 37분 에덴 아자르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은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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