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씨야 월드컵은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대회 우승 후 20년 만에 우승컵을 재차 들어올리며 통산 2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한달간(6월 14일~7월 15일) 화끈한 대결을 선보인 로씨야 월드컵! 그렇다면 지난 한달간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월드컵은 어떤 화제거리들이 있었을가?
프랑스를 우승으로 점쳤던 길림신문 촌철론객들과 함께...
☞재미로 보는 월드컵 제3탄!
몇가지 포인트로 다시 돌아보는 촌철론객 월드컵!
■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이외의 반전 혹은 가장 인상깊었던 점.
뚱츌띠 래눠님: 이번 월드컵을 보면 이슈가 참 많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황금세대의 폭발, 독일의 굴욕적 소조탈락, 메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그리고 한국축구가 피파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2대0이라는승리를 했다는 것도 기억할 만한 추억이 될듯 하다.
장춘론객 훈남님: 이번 월드컵을 보면 절대적 강팀과 절대적 약팀이 없다. 때문에 결과 예측이 빗나가 층집에서 뛰여내리는 축구도박군도 많았고 이변이 많아 월드컵이 최고로 재미있었다.
룡정론객 유노진호님: 크로아티아, 하지만 맴버의 구성으로 보면 32강중 최고의 미드필드진을 보유하고 있다. 큰 반전이라고 보기에도 힘들다. 오히려 한국이 독일을 이긴 경기와, 일본과 벨기에의 3:2 경기가 인상적이다. 중국축구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 같다.
위챗론객 모동필님: 강팀이 강하지 않았고 약팀이 약하지 않았다. 가장 인상 깊은 점은약팀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기들이 너무 많았다.
심천론객 필래님: 소문난 잔치에 볼거리 많은 것처럼 이번 월드컵은 각종 이변과 명승부가 많다. 특히 한국독일전, 아시아국가가 월드컵에서 FIFA랭킹 1위의 강호를 이긴 것은 오로지 한국 한개팀. 이 하나만으로도 길이길이 후세에 남겨질 것 같음.
일본론객 최림일님: 16강전.일본팀의 기술력과 전술력 그리고 의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중국팀과 일본팀의 차이점이 점점 커진다는 것을 느꼈다.
북경 녀론객 츄츄님: 전통 강국의 우세가 뚜렷하지 않아보였다. 스타 선수들의활약도 실망스러웠다. 나라별 실력의 차이가 크지 않아보였다.
상해론객 뚱뚱보님: 월드컵에는약팀이 거의 없다. 약팀이 강팀을 잡으며 반전을 일으킨 경기가 많았고 티키타카 전술의 몰락을 지켜보았다.
한국론객 영주님: 절대적인 약자가 없다. 전세계 실력차이가 줄어드는 와중에 중국축구는 언제면 발전하겠나?
미국론객 삼치님: 아시아 5팀중에 4팀이나 1승을 거두었다. 력대 월드컵중에 이번 대회가 아시아팀이 젤 강한 것 같다.
■ 프랑스가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
뚱츌띠 래눠님: 결승에서 크로아티아가 비록 졌지만 슬퍼하거나 울 필요는 더더욱 없다. 꼴에서 졌지만 빛나는투혼으로 경기력은 앞섰지 않았는가. 운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 당당히 잘싸웠다.
장춘론객 훈남님: 프랑스가 수비가 좋았고 감독이 좋았기 때문에 우승했다. 특히 수비가 최고였다. 어느 팀이나 무시하지 않고 항상 중시하고 몸을 낮추고 착실하게 준비를 잘했다. 데샹 감독이 아니면 우승할 수 없다.
룡정론객 유노진호님: 감독의 용병술에 있다. 화려한 선수구성으로 실리축구를 택하여 최종 우승이 가능했다. 선수비 후반격의 진수를 보여줬다.
위챗론객 모동필님: 프랑스가 매우 침착하게 매경기에 림한 것 같다. 감독의 주문과 전술이 우승을 겨냥한 맞춤형이였다고 본다.
심천론객 필래님: ㄱ. 철옹성 같은 튼튼한 수비 ㄴ. 빠른 역습 ㄷ. 젊고 파워풀한기동력과 만땅인 팀워크
일본론객 최림일님: 어린 선수 양성의 결과라고 본다. 2014년부터 대량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큰경기에 출전시켜 경험을 쌓게 한 것이 이번 월드컵에 다 반영되였다. 단지 침대축구를 한 것이 이번 월드컵 유일한 아쉬움이다.
북경 녀론객 츄츄님: 감독의 전술과 젊은 선수층이 큰 시너지효과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특히 음바페 선수의 스피드는 그중에서 단연 돋보였다고 생각된다.
상해론객 뚱뚱보님: 감독의 전술배치와 경기를 읽는능력이 강하고 포지션별 세계급 선수가 최대한 자기능력을 발휘함.
한국론객 영주님: 세대교체가 32강중 제일 잘된 팀인 것 같고 아프리카 후손들이 큰힘이 된 것 같다.
미국론객 삼치님: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번 우승은 프랑스라기보다도 아프리카 스타팀이 프랑스한테 우승을 안겨준 셈이다.
■ 월드컵을 보면서 연변팀에 제안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뚱츌띠 래눠님: 월드컵도 끝났으니 서서히 연변축구에 관심을 돌릴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다가오는 18일 새로워진 연변팀이 석가장에서 승전보를 울리길 기원한다.
장춘론객 훈남님: 연변팀은 크로티아팀을 따라배워야 한다. 프랑스팀 앞에서도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싸웠다. 체력적 부담이 없었다면 이길 수도 있었다. 연변팀은 어떤 강팀이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정신상에서부터 이기고 들어가야 한다.
룡정론객 유노진호님: 별로 없다.아직 세계최고 수준의 축구와 거리가 멀다.열심히 뛰면 된다. 아마 모든 팬들이 바라는 바가 아닌가 싶다.
위챗론객 모동필님: 이란팀을 따라배웠으면 좋겠다.
심천론객 필래님: 프랑스의 탄탄한 팀워크, 크로티아의 투혼정신, 일본 미드필더의 조률 패싱축구.
일본론객 최림일님: 강한 의지력. 항상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플레이하는 경기력을 추구했으면 좋겠다.
북경 녀론객 츄츄님: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선수들의 활약을 보면서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과 투지가 너무 인상 깊었다. 연변팀도 어떤 상대들과 맞서더라도 승리에 대한 열정을 잃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림해주길 바란다.
상해론객 뚱뚱보님: 디테일이 승부를 결정한다. 최대한 후방 자기실수를 피면하자.
한국론객 영주님: 이란과 일본의 정신력과 팀워크를 따라배운다면 갑급리그에서 우리보다 강한팀이 없다.
미국론객 삼치님: 이란팀 같은 투지력과 막강수비를 본받았으면 좋겠다.
■ 촌철론객들이 뽑은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최고의 명승부 경기
뚱츌띠 래눠님: 최고의 스타: 모드리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네이마르
장춘론객 훈남님: 최고의스타: 그리즈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네이마르/ 최고의 명승부: 프랑스VS아르헨띠나(4:3)
룡정론객 유노진호님: 최고의 스타: 모드리치, 로씨야 월드컵의 마지막 남은 로맨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네이마르, 뒹굴러 왔는가? 브라질의 자존심임을 명심하라.
최고의 명승부: 결승전,명실공히 이번 월드컵의 피날레이자, 최고의 경기다. 축구의 모든 것이 포함되였다.
(*유노진호님의 덧붙이는글: 1. 축구도박. 재미로 소액으로 노는 것은 취미거리로 보지만 여기에 거액을 들고 뛰여들었다가 결국 건물에서 뛰여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인생이 참 헛되였고 왜 태여났나 싶기도 하다. 전혀 련민의 가치가 없는 죽음이다. 2. 전술의 진보. 결국은 빠른 역습을 노린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했다.실리주의의 승리라 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는 최고의 미들로 90분 내내 공 통제력, 패스, 슛팅, 경기내용 등 모든면에서 앞섰지만 가장 중요한 꼴득실에서 밀렸다. 전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패싱축구는 속도를 줄이면서도 패스나 공격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 세계 축구의 흐름이 속도를 빨리면서 정확성을 높여가고 있다. 3. 로씨야가 축구팬들한데 완벽한 축제를 선사하였다. 스바시바~)
위챗론객 모동필님: 최고의 스타: 음바페, 모드리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메시, 네이마르/ 최고의 명승부: 뽀르뚜갈VS스페인
심천론객 필래님: 최고의 스타: 모드리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스타: 메시/ 최고의 명승부: 최종 결승전
일본론객 최림일님: 최고의 스타: 음바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메시/ 최고의 명승부: 뽀르뚜갈VS스페인
북경 녀론객 츄츄님: 최고의 스타: 음바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메시/ 최고의 명승부: 프랑스vs크로아티아
상해론객 뚱뚱보님: 최고의 스타: 모드리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메시/ 최고의 명승부: 결승전
한국론객 영주님: 최고의 스타: 음바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네이마르/ 최고의 명승부: 프랑스VS크로아티아
미국론객 삼치님: 최고의 스타: 모드리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 네이마르/ 최고의 명승부: 로씨야VS크로아티아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사진출처: 시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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