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5일 저녁 7시 30분, 연변부덕팀은 대련초월팀과 올 시즌 들어 유일한 저녁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공교롭게도 이날이 연변에서 중요한 명절로 일컫는 로인절이여서 축구를 즐기는 로인들에게는 더구나 반가운 일이다. 한편 자식들로 놓고 말하면 축구로 효도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대련초월팀은 4승 4무 10패에 승점 16점으로 14위에 머물고 있는바 혹호트중우(승점 16점), 신강(승점 11점)과 더불어 강급권에서 몸부림치고 있다. 지난번 혹호트중우팀과 원정에서 석패한 연변부덕팀은 수요일날 저녁 홈장에서 약체인 대련초월팀을 맞아 승전해야만 올 시즌 갑급리그 중위권을 굳건히 차지할 수 있고 향후 경기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연변일보 김창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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