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후반기 ‘박태하’호, 분명 달라지고 있다(리영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20일 09시00분    조회:30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빨라지고 강해진 연변팀의 공격과 ‘득점기계’ 오스카 효과,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이 분명 달라지고 있다.

19일 저녁, 상해 금산체육중심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현지 골수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연변팀이 ‘난적’ 상해신흠팀과 한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치며 홈팀 손아귀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장을 누빈 선수들은 제몫을 톡톡히 해냈고 현장을 찾은 팬들과 생중계를 통해 경기를 관전한 우리 팬들은 흥분했다.

대 상해신흠팀과의 원정경기는 량팀 모두 전, 후반 반반씩 우세한 경기를 펼친 접전이였다. 경기는 공방절주가 상당히 빨랐고 슈퍼리그를 전전하던 팀들답게 량팀 모두 로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상해신흠팀이 연변팀 수비진의 정신 해이와 위치 선정 불안을 틈타 일찌감치 선제꼴을 뽑으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이 경기에 대한 우리 선수들의 간절함도 움직임 하나하나에 묻어있었다. 22분경 김파 선수의 자로 잰 듯한 헤딩슛이 상대 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경기는 례사롭지 않게 번져갔다. 31분경 박태하 감독이 손군 선수로 리강 선수를 교체하며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중원’ 앞뒤를 휘젓고 다니며 출중한 개인기를 뽐내던 손군 선수의 발끝에서 공의 배분이 시작되며 38분경 배육문 선수가 문전에 올린 크로스를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스카 선수가 왼발로 상대 문전에 꽂아넣으며 동점꼴을 완성했다. 경기흐름 장악은 완전히 연변팀 쪽으로 흘러갔다. 41분경 상대 금지구 외곽부근에서 차례진 프리킥을 한광휘 선수가 멋지게 주도, 공은 상대 꼴문대를 맞아 나가며 홈팀을 크게 놀래웠다. 전반전은 연변팀의 3선이 매끄럽게 련결되지 못하는 등 공간 확보에서 상대에 조금 밀리는 부분들이 있어 아쉬웠다. 후반전은 연변팀이 상당히 로련하게 밑어붙이며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의 빠른 역습에 고전하며 더 이상 꼴문을 열어제낄 수는 없었다.

이날 경기를 뛴 우리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였지만 콕 찍어 칭찬해줄 선수라면 오스카와 손군 선수를 들 수 있겠다. 한명은 교체돼 나갔고 한명은 교체해 들어온 선수였지만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들이 아닌가 싶다. 오스카 선수가 상대 뒤공간을 수시로 빠르게 침투하면서 주위 선수들도 타이밍과 템포 등을 맞추기 위해 함께 빨라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오스카 선수가 연변팀 공격 전체에 가져다준 변화와 효과라 하겠다. 연변팀의 빨라진 공격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과 후방에서의 조률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서 손군 선수가 상당히 필요한 존재감과 역할을 보였다는 판단이다.

바닥을 치다 이제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태하’호가 시즌 막바지까지 순항하길 기대해본다.

연변일보 2018.8.20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지난 4월 29일 동영시에서 펼쳐진 소조리그에서의 김국호선수.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 구역경기가 지난 7일 막을 내린 가운데 연변해란강팀이 오는 8월에 열리는 총결승 진출이 확정되였다.   지난 4월 챔피언스리그 구역경기에서 참가해 조별리그  E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꼴 득실 차이로...
  • 2019-07-11
  • 연변북국축구팀은 강팀 치박축구팀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축구팀은 강팀 치박축구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0대1로 패했다...
  • 2019-07-10
  •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연변...
  • 2019-07-08
  •        박권, '김청호'의 두뇌 될가      ‘천시인화’ 기회지만  글쎄…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감독에 갑자기 부임된 후  마침 찾아온 ‘천시지리인화’의  기회, 6월 15일부터 무려 7라운드가 련속 홈장인데다...
  • 2019-07-04
  • 승점이 필요한 경기였고 결국 승점쌓기에 성공하였다.   6월 29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도전하여 온 북경리공팀에 홈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였다.   연변북국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여 키퍼 윤...
  • 2019-07-01
  •   련속되는 저급실수로 실점을 반복, 연변북국팀은 졸전으로 홈장 3련승의 꿈을 접었다.    6월 23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 17라운드에서 연변북국팀은 보정용대와 홈장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 새선수 영입으로 선수층이 한결 여유있는 김청감독은...
  • 2019-06-24
  •   연변북국팀이 가까스로 리그 2련승을 기록했다.   금방 이적한  4명 지원병이 출전한 가운데 허파의 결정꼴과 윤광이 선방으로 “김청호”는 행운의 2련승을 기록했다.    6월 19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16라운드경기에서 길림백가전에서 연...
  • 2019-06-21
  •   배육문(왼쪽우), 윤광(중간), 오영춘(오른쪽우), 리호(왼쪽아래), 리금우(오른쪽아래)   원 연변해란강팀의 주력선수들인  배육문, 윤광, 오영춘, 리호, 리금우 등 5명의 선수가 올시즌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연변북국팀으로 이적했다.   이로써 년초에 팀 해산으로 연변북국에서  뛰고 있는 리...
  • 2019-06-17
  • 2019시즌 을급리그 제15라운드 연변북국-산서신도   경기시간:  6월 16일 오후 3시30분   경기지점: 왕청현인민체육장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30분 연변북국팀은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5라운드 산서신도팀과 홈장경기를 펼치게 된다.   3련패로  벼랑가에 몰...
  • 2019-06-13
  • 산동로능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도 선수가 독일에서 수술을 마치고 다시 팀에 복귀하였다. 지난 5월 26일에 있은 슈퍼리그 11라운드, 산동로능 대 광주부력의 경기가 있은 후 김경도 선수는 독일로 수술하러 가게 되였다. 산동로능팀은 그동안 슈퍼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협회컵 등 3선 작전을 펼쳐오면서 리상...
  • 2019-06-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