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연변팀 지휘봉을 잡았던 한국인 박태하감독이 올시즌 마치고 연변팀을 떠나게 된다.
10월 23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의 통지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10시 연변백산호텔에서 박태하 감독의 리임식이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박태하 감독의 리임식과 기자회견 두 내용으로 구성된다.
2014년 12월에 연변축구팀의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연변팀을 이끌고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진출, 슈퍼리그 강팀 킬러 등 많은 기적들을 창조하며 연변프로축구 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했다.
박태하 감독은 부임 후 첫 시즌에 연변팀을 이끌고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우승을 거두는 신화를 썼고 16년 만에 연변팀의 중국프로축구 1부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그후 연변구단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시즌에 슈퍼리그 강호들과 멋진 경기를 펼치면서 연변팀만의 특유의 색깔을 내면서 순위 9위의 성적을 따내였다. 이에 연변구락부와 또 한번 계약을 2018시즌까지 연장했다.
박태하 감독은 올시즌 연변축구구락부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나게 되였다.
26일 박태하 감독은 리임식을 가지지만 올시즌 남은 두 경기 28일 홈에서 대 석가장영창팀과 11월 3일 올시즌 마지막 경기인 대 신강천산팀전을 마치고 정식으로 팀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하(朴泰夏)간력]
출생: 1968년 5월 29일
키: 177cm
학력: 한국 경주종합고등학교, 대구대학교
1994년 제15회 미국월드컵 국가대표
1998년 제16회 프랑스월드컵 국가대표
2005년-2007년 포항스틸럴스 2군코치
2007년-2010년 한국국가축구대표팀 코치
2010년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
2010년-2011년 한국국가축구대표팀 수석코치
2012년 FC서울 수석코치
수상:
포항스틸러스축구팀
1992년 프로축구 베스트11
1998년 프로축구 빅스포상
1998년 프로축구 어시스트상
1992년 K리그 우승 1회
1993년 리그컵 우승 1회
1996년 FA컵 우승 1회
1996년, 1997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 2회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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